해방촌 빈집 / 빈마을 글 수 1,492
170118_주력발전소 회의록
ㅇ근황
파스 :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다니고 있고요. 회사에서 엑셀 도와주기, 컴퓨터 도와주기 등등 IT담당 캐릭터로서 역할도 요구되고 제 일도 해야해서 바쁘고 일이 많습니다.
태양열 : 먹고 자고 싸고 합니다. 요즘엔 날이 추워서 엑스트라 말고 이사짐 일 하고 있습니다. 4월에 떠날 계획을 가지고 돈을 모으려고 합니다. (해방촌에는 계실거에요?) 네. 해방촌에 어울리는 사람도 있고 모임도 나가고 있어서요. 그리고 장래를 위해서 2월부터는 연금저축 부을 예정입니다.
베로 : 성미산마을방과후에서 일하고 있고 계속 바빠요. 요즘 아이들 만나는 방법, 소통하는 방법 등 교육과 소통에 대해서 책 보고 교육 듣고 고민하면서 계속 공부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자유 : 회사에서 올해부터는 원격&자택근무를 시행해서 요즘 집에 많이 있어요. 회의도 화상으로 하고 고객사 미팅 등 외부일정 있을 때만 나갑니다. 연말에 끝났어야 할 프로젝트들이 안끝나서 새해가 시작됐다기 보다는 아직 16년이 안끝난 느낌이고요. 2월 중순 정도부터는 약간은 여유가 생길 예정입니다.
ㅇ안건
- 먹은거 제때 치웁시다.
- 식구들끼리 얼굴 좀 봅시다 -> 얼굴 좀 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집에 있을 땐 방에 짱박히지 말고 거실에 나옵시다 -> 거실이 추워서 안나오게 되요 -> 거실에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거실테이블에 맛있는걸 많이 갖다놓읍시다 -> 현실적인거 뭐 갖다놓을까요? -> 유과/약과/깨강정/두부과자/한과류/견과류/말린과일류
- 내일 마을회의는 누가 갈거에요? -> 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