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 잘 했습니다~

조회 수 2984 추천 수 0 2011.05.24 17:41:13
 

정말 고마웠어요. 다들!

제가 그렇게 짐이 많은지 몰랐네요. ㅠㅠ

먼저 빈다마를 몰고 멀리 부천까지 두 번이나!!!!, 왕복해주신 우마와, 병채께 감사 감사,

먼 거리, 무겁고 잡다한 짐들에도 팔 걷어부치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또, 부엌살림 정리를 말끔히 해주신, 석류, 잔잔, [라면은 꿀맛이었어요!]

힘빠져 넋놓고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후딱 정리가 되어있더라구요.

짐 나르고 정리 도와주신, 오디, 들깨, 이슷께도 무한 감사!

오늘아침 잠깐 만난 지각생도 반가웠어요^^

 

전 일찍 잠이 들어버렸는데,

웃음소리, 이야기소리가 기분좋은 자장가 같았어요.

함께 하고 싶었는데 몸을 일으키기 쉽지 않더군요. ㅜ

 

오늘 일찍 출근길에 나섰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 부평까지, 걷는시간, 버스타는 시간, 지하철 타는시간,

다 합해 1시간이면 오더라구요~! ^^

 

 

앞으로 재밌게 잘 지내요!

-세미


잔잔

2011.05.24 18:22:53

실은 그게 어젯밤 세미님없는(!) 세미님 환영회로 시작됐어요.

^^

우마 지각생 미나가 놀러오고

병채 석류 이슷 쌩쌩 들꺠 오디가  집에 모이자

두런두런 놀고 마시다가

갑작스레 닷닷닷으로 전환되어

오늘 아침까지 신나게 떠들고 놀았습니다

그 와중에 동이트자 지각생과 우만 가파른집 남은 청소까지 하고 돌아와

아마 지금 푹 자고 있을 듯!

이슷은 꼬박 새고 출근길로!

 

제생각이지만..어쩌면 소망(?)^^;

11책읽기모임시작하기로 한 담주까진 이사모드공부집에서

날마다 판이 벌어질듯하니 날잡아 찐하게 놀아요^^

손님

2011.05.24 18:52:29

오... 그랬군요^^

어젯밤, 꿀처럼 달콤하게 아주 잘 잤어요.

몸은 자리에 누었지만 마음은 두런두런 놀고 웃던 그자리에 함께 했던 듯~

 

맥주한잔하고 출근하라는 지각생의 청을 거절해서 걸렸는데..ㅋ

자주있을거라니, 기대! ^^  -세미

손님

2011.05.25 04:55:52

용산역까지 진짜 걸으셨나요? ;;; 뭐 걷자고 걷는다면 못 걸을 거리도 아니긴 하지만서도. ^^

새로운 환경, 공부집에서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어요. -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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