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회의 인원 : 쉐프, 룡룡, 스콧, 치유 / 시오는 기절
1. 새 장투자 : 5월 11일부로 새로운 장투 치유가 들어왔습니다. 오늘 환영회를 했어요. 월남쌈을 해먹고 혼양 공연을 보고 노래방에 갔죠.
2. 장투예정자 방문 : 스콧이 친구를 데려왔습니다. 학과 친구인데 10월 군대 예정이라서 그 전까지 있을 곳을 찾고 있어요. 빠르면 다음 주 정도에 들어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금주 주간 보고(9일~17일) : 장투는 4인 26박, 단투는 3인 3박. 바싹 회의(외부 모임)가 있었고, 소설쓰기 모임(외부 모임)이 있었습니다. 각 모임마다 참가자들 2,000원씩 냈습니다(반자발적).
4. 단투칫솔통과 단투 카드를 만들어서 활용 시작. 체크는 개성대로 합시다.
5. 회계 이야기
-19일 장투비 입금일 : 치유는 25만 6천원, 쉐프와 스콧은 20만 원, 룡룡은 10만 원
-예정지출 : 에어컨 설치비, 가스렌지 구입 및 설치비 총 금액 20만 원 미만.
6. 5월 17일 일요일 집 정리 : 책꽂이 책 정리, 주방 정리, 청소 / 시간은 오후 2시로
7. 각자의 일상 이야기
-쉐프 : 먹고 사는 문제. 회사 때려치고 싶어요. ㅎㅎㅎ 지난 보름 동안 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 30분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달 매출 목표는 절반도 못 달성할 것 같아요. 엉엉. 바싹은 바쁘고요, 써야 할 원고가 4개쯤 더 있고요. 네이버캐스트 포함. ㅎㅎ 오늘 노래방에서 기대했던 노래가 안 불러져서 쪼금(?) 실망했어요. 다음 주 중으로 실내클라이밍 끊을 겁니다. ㅎ 이제 여름 운동합니다.
-룡룡 : 먹고 사는 문제가 고민입니다. ㅎㅎ 회사 때려치고 싶대요(얼마 됐다고! 라는 모두의 비난). 잘 해보고픈 분야인데 스스로가 공부해나가는 방식과는 다른 방식이어서 어려움이 있어요. 짬이 차면 직접 바꿔볼 수도 있겠지만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 그래도 일단 노력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오늘 오랜만에 노래방에서 재미나게 오바액션! 내일은 요가를 하러 갈 거에요. 해보니까 한 주를 마무리짓기에 참 좋더라고요.
-스콧 : 마음가짐을 바꿔보려고 해요. 수업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공부해나가려 합니다. 그래서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해요. 요즘 매일 귀가가 늦어지는데 열심히 하려는 영향이 있어요. ㅎ 알바를 구해야 할 거 같아서 고민하고 있어요.
-치유 : 부산에 3개월 정도 더 있고 싶었는데 여기서 알게 된 사람들이나 모임들,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요. 다큐를 배우려고 부산에 내려왔는데 다큐만 끝내고 가기가 아쉬운 건 있어요. 내가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스리는 어떤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붕 뜬 느낌이랄까? 6월부터는 뭔가를 배워보거나 시작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다만 몸이 망가지지 않는 선 안에서. ㅎㅎ 알바 시간을 바꿀 수도 있을 거고요. 하루 11시간을 원하고 있어서 ㄷㄷ 그건 너무 힘드니까요. 6월부터 3개월 간 알바도 다시 구하면서 뭘 하면 좋을지 생각해요. 오늘 노래방에서 한 명 한 명 노래 부르는 거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