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상부터 보시죠
이그노벨상에 대한 위키피디아링크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A%B7%B8_%EB%85%B8%EB%B2%A8%EC%83%81
2010년의 이그노벨상 수상자와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 수의학상
-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
- 내용:이름을 가진 젖소는 이름이 없는 젖소보다 우유를 더 많이 생산한다
- 평화상
- 스위스 베른대 법의학장 스테판 볼리거(Stephan Bolliger) 외 4명
- 내용:빈 맥주병으로 머리를 맞았을 때가 가득 찬 맥주병보다 더 치명적이다
- 경제학상
- 아이슬란드 은행 4개
- 내용:소규모 은행이 얼마나 빨리 커졌다가 작아질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 화학상
- 멕시코 국립자치대학 하비에르 모랄레스(Javier Morales) 외 2명
- 내용:테킬라를 이용한 다이아몬드 필름 제조법 발견
- 의학상
- 미국 캘리포니아 도널드 엉거(Donald L. Unger)
- 내용:60년간 손가락 관절을 꺾은 결과 관절염에 영향이 없었다 [3]
- 물리학상
- 미국 신시내티대 캐서린 휘트컴(Katherine K. Whitcome) 외 2명
- 내용:임산부가 앞으로 넘어지지 않는 이유 규명
- 문학상
- 아일랜드 경찰청
- 내용:프라보 야즈디(Prawo Jazdy, 운전면허) 씨에게 교통법규 위반 딱지를 50장 발부했다
- 공중보건상
- 옐레나 보드나르(Elena N. Bodnar) 외 2명
- 내용:비상시 방독면으로 사용 가능한 브래지어 발명
- 수학상
- 기든 고노(Gideon Gono) 짐바브웨 준비은행장
- 내용:인플레이션을 방치해 실제 가치 10원인 100조 달러어치 지폐 발행
- 생물학상
어쩐지 나는 유용하고 쓸모있지만 딱히 돈이 되거나 보편적이가 공리적이지 않은,
멍청한 물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그걸 생산하고 궁리하는 과정이나 경험만으로
충분히 세상과 내가 행복해지는 어떤 계기가 될것 같다고 판단했거든요..
비슷한 걸로 진도구 ?라는것도 있습니다.
살면서 마주치는 별 중요치 않은 문제를 필사적으로 해결하는 이 기묘하면서도 비논리적인 발명품들은 실패작 취급을 받곤 한다. 하지만 그 실패가 오히려 이런 류의 발명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지도 모른다.
1980년대 후반 아마추어 발명가였던 켄지 카와카미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당초의 목적과 전혀 상관없이 흘러가는 발명 과정에 무엇인가 희열을 느꼈다면, 별로 유용치 않은 아이디어라 할 지라도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 그렇게 ‘진도구’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미국의 진도구 협회 회장 댄 파피아가 1991년 일본의 잡지 <도쿄 저널>에 관련 글을 기고한 이후, 진도구라는 말은 영어 사전에도 등록되었다.
1. 진도구는 사용될 수 없다.
이것은 진도구의 기본 정신으로, 실용적 관점에서 (거의) 완벽한 정도로 쓸모없어야 한다. 뭔가 편리한 발명을 해내어 언제든 사용하고 있다면 발명에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진도구 발명에는 실패한 것이다. 대신 특허를 신청할 수는 있겠다.
2. 진도구는 실재해야 한다.
진도구란 사용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제작되어야만 한다. 손에 닿는 듯한 느낌, ‘누군가 이걸 사용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겠어’ 정도까지는 현실감을 불어넣어야 한다. 쓸모없기 위해서는 우선 존재해야 한다.
3. 모든 진도구의 근본은 ‘아나키(anarchy)’에 있다.
진도구는 유용성의 사슬을 벗어던졌다. 진도구는 생각과 행동의 자유를 대변한다. 숨막히도록 유용성만을 찬양해온 보수적 관점에 대항하고, 우월성의 역사에 도전할 자유! 거의 쓸모없을 수 있는 자유를 말이다.
4. 진도구는 일상 생활을 위한 도구다.
진도구는 대상을 불문하고 어디에서나 통하는 무언의 대화이다. ‘두 칸으로 된 싱크대 문 아랫 쪽 중간 배수관의 손잡이 세 개짜리 스프로켓 완화장치’처럼 배관공들이나 “거 참 쓸모없네”라며 혀를 찰, 지나치게 전문적이며 기술적인 진도구들은 허용되지 않는다.
5. 진도구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진도구는 거래용 상품이 아니다. 만일 돈을 받고 팔았다면 당신은 방금 순수를 포기해버린 셈이다. 장난으로도 팔아서는 안된다.
6. 유머만이 진도구를 만드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진도구의 창작이란 기본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유머란 별로 심각치 않은 문제에 얽매여 해결책을 고심하다보니 불쑥 출현한 일종의 부산물과 같다.
7. 진도구는 프로퍼간다가 아니다.
진도구는 순수하다. 그것들은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록 사용할 수 없을지라도 말이다. 인류에 유감을 표명하는 비틀린, 반어적인 선동을 해서는 곤란하다. .
8. 진도구는 터부가 아니다.
국제 진도구 협회는 사회적 품위를 지닌 단체이다. 생명의 존엄성을 해치는 싸구려 성적 풍자, 천한 유머, 역겹거나 잔인한 농담은 허용되지 않는다.
9. 진도구는 특허를 거부한다.
진도구는 전세계에 제공되고 있지만 그 아이디어에 대해 저작권, 특허, 수집,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스페인에는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내 진도구는 네 진도구(Mi chindogu es tu chindogu)’10. 진도구엔 편견이 없다.
진도구는 특정 인종이나 종교의 편에 서지 않는다. 남녀노소, 부자와 빈자 그 누구라도 자유롭게 진도구를 즐길 수 있다
좀 감이 오시나요???
전 이런것들이 빈집에, 또 생산집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생산집이 아니라 빈 마을의 누구라도 만들어 쓸수 있을것 같아요
http://www.designflux.co.kr/other_sub.html?code=34&board_value=designstory <출처>
가령 저는, 지금 이런걸 만들고 싶내요. 여자친구 변덕 못부리게 하는 장치 라든가. 상사가 재미없는 농담을 들었을때 포복절도하게 해주는 웃음소리나는 스마일 마스크, 또 뭐가 있을까요? 같이 궁리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이종철 | 내 위젯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