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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몬타냐 : 국제연대를 위한 지역상영회 보고(04/08~04/20)
로쟈몬타냐 국제연대를 위한 지역상영회를 진행하였습니다. # 4월 8일~20) 10곳에서 상영
및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4월8일 : 충북 괴산. 솔멩이골 도서관 한살림의 중요 생산공동체중 한곳이 솔뫼농장에 위치한 도서 9일 : 충북
괴산 . 지역 공부방 솔뫼농장이 부근에있는 꿈터공부방, 바오로 공부방, 초중학생의 방과후 교실같이 운영 10일 : 충북
청주. 생활교육공동체 공룡 청주에있는 까페겸,
미디어교육 및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 공간 11일 : 충남
금산, 자립공동체 별에 별꼴 충남 금산지역의 젊은분들이 폐교를 이용하여 자립공동체를
운영, 여러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13일 : 전북
남원. 지리산 문화공간 토닥. 까페겸 복합 문화공간, 지리산지역의 교류공간으로 사용, 14일 : 진주
시민미디어 센터 경상대학교 앞에 위치한 미디어센터, 상위기관없이 시민기금으로 운영 15일 : 마산, 창동 사랑방 구 중심시가지였으나 상권의 이동으로 퇴색해가는 지역을
예술을 도구로 활기를 채워가는 창동 예술촌의 사랑방, 작은 가계공간을 까페처럼 이용 16일 : 밀양 (상영 및 설명 없이 지지방문만 실시) 765kv 초고전압 송전탑을 건설계획 및 건설중인 지역. 지역주민들은 이에 저항하고자 건설예정지에 농성장을 차리고 건설을 막고있다 17일 : 대구. 대구KYC 한국인 원폭피해자를 지원, 제일교포들과 한일문화교류
등을 실시 19일 : 내성천, 경북 영주 무섬마을, 내성천 숲과 새들의 친구 영주댐 건설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내성천의 파괴가 심각해지고있다 곧 영주댐 건설이 완공될
예정 이를 막기위해 소송을 진행중. 20일 : 강원 정선, 내셔널 트러스트
보존지역 동강 제정마을 2000년에 동강댐 건설계획을 막기위해 내셔널트러스트가
매입한 지역, 정말 경관이 아름답다. # 이용한 돈 : 빈고 지구분담금 10만원 + 솔멩이골 도서관 5만원 + 내성천과
새들의 친구 10만원 10만원을 내성천 영주댐 반대를 위한 지지에 사용하도록
빈고에 위탁함 # 앞으로의 계획 : 1. 로쟈몬타냐 상영 및 설명회 자료를 정리해서 로쟈몬타냐
운동하는 그룹에 연대 메시지와 함께 발송 2. 루마니아 대사관에서 피켓시위 3. 상영을 계획했으나 상영하지 못한곳(무주, 대전, 함안, 부산, 밀양)에서 상영
계획 # 상영 일지 8일 괴산 솔멩이골 작은도서관에서 주민들과 상영및 설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상영이끝나고 10년전쯤에 이지역에서 있었던 채석장 반대 싸움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월 9일 괴산 바오로 공부방에서 바오로공부방 학생들과, 꿈터 공부방학생들과 함께 상영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졸려했지만 몇몇은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솔멩이골 작은도서관에서 상영지지금을 오만원 주셨습니다. 4월10일 저녁8시에 청주 공룡에서
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마침 공룡에서 워크샵이 진행 중이었고, 워크샵이 끝난 후 많은 분들이 상영회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상영회 총 참석 인원은 19명이었습니다. 공룡은 새로운 공간으로 옮겼고 마을카페 '이따'도 있었습니다. 올해는 토종벼를 손모내기로 심어 논농사를 시작해 낫으로 추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손모내기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일이고, 자급자족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꼭 해보고 싶어하는 일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많이 모아 진행할 예정이라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월 11일은 금산애 별에별꼴이란곳애서 상영을했습니다. 밤에 휘파람같은소리를 내는 새와 딱다구리라 생각되는 새소리가 계속들려서 즐거운 밤이였습니다. 늦은밤이고 예정에없던 상영이지만 재미있게봐주셨습니다. 별에 별꼴은 페이스북 설명을 참고하면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대안적이고 생태적인 삶을 꿈꾸는 청년들이 마을안에서 따듯하고 재미나게 모여살며
자연속에서 지속가능한 삶, 자급자족과 자립, 자치를 실험 연구하는 공동체 입니다. 충남 금산에 있는 폐교를 점거(?)해 들어온지 어언 반년, 이제 시작, 좌충우돌 폭풍같은 나날들이지만 함께하고 있어서 즐겁고 재미난 생활하고 있습니다!
벛꽃이
가득한 시골길을 계속 달려서 꽃놀이를 실컷했습니다. 다음장소는 13일 지리산
산내 이여서 장수를 지나서 이동했습니다 무진장이라는.이름답게 고개가
많았습니다. 벛꽃 가로수 너머로 산에핀 진달래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어릴적 벛꽃이 많지 않은곳에 살았기때문에 저에게 봄을 알리는 것은 개나리와
진달래였었습니다. 가로수로 심어놓은 흐드러지게 핀 벛꽃길이 배우고 익힌 봄이라면 진달래는.기억나는 봄의 알림인거 같았습니다.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 628 번지
근처를 지날때 이름은 모르지만 황새같이생긴 새들이 나무위에 집을짓고 군락을지어 사는것을 보았습니다. 인근을 지나갈일이있으신분은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로쟈몬타냐를 상영하면서 그리고 지역을 다니면서 유난히 산을 개발하는곳이
더 눈에 많이들어옵니다. 많고많은 채석장 토사채취장 벌목하는곳 댐과 저수지 평탄화한 도로들 새로짓고있는
도로들 전원주택단지 어디까지가.사람을 위한것이거
어디서부터 돈을 위한것인지.어디까지가 허용 가능한 범위인지.그렇지
않은지 에 대한 질문은 간단하게 답할수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남장수쪽에서 인월로넘어가는 조그만 재가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넘어가본적이 있는 재였는데 88고속도로옆으로 있는 구불구불한
오래된길입니다. 이곳을 오르던중 커다란 다리를.건설중인것을
보았습니다. 88고속도로의 확장공사라고 합니다. 산위로 높이 다리를 놓고 터널을 대관룡쪽의 고속도로 처럼 새로운 길을
내려고 공사를 진행중이였습니다. 88고속도로는 왕복2차로에 저속으로 운행하는 구간이 있는 요즘 새로 짓는 고속주행을 위한 국도만도 못한 고속도로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지형도 험하고 통행량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 확장되는 88고속국도가
건설이 되면 이 지역을 남원에서 함양을 넘어가는 지역의 도로는 제가 아는것만 해도 3개 이상이며 통행량 또한 많지않습니다. 한국의 도로보급률과 신도로 건설 및 확장 연장에 관한 의구심이 들어서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평소 너무 도로가 많은것 아닌가 새로운도로가 이렇게 많이 필요한거 궁금하셨던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한국의 도로보급률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207 지표상으로 읽히기에는 한국의 국토및 인구에 비하여 도로의 길이나 면적이 높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10년전 자료이긴 하지만 녹색연합의 보고서를 읽어보시면 문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2005.07 도로건설현장에 근거한 도로정책 문제점 진단 조사보고서
5명이 참석해 주셨고 적은인원이지만 열심히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상영은 지리산생명연대 의 도움으로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지리산생명연대는 지리산의 생태문화 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하기위한 단체로 지리산 골프장, 지리산케이블카, 지리산
댐등을 막기 위해 힘쓰고있습니다. 지리산댐을 막기위한 "용유담"이라는
아름다운 지역의 명승지 지적 등록을 위하여 매월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있스며 지리산 지역 곶곶에 위치한 마음이 맞는 대안공간및 까페등에서 영화제를 한곳이 아닌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볼 계획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14일 진주와 15일 마산도 지리산생명연대에서 상영준비를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12일에 하룻밤 일찍 지리산에 도착하였습니다. 머무는곳 아주머님이 전통음식으로 유명한 분이시고 민박집을 운영중이셔서 아주 맛있는 음식을 아주 많이 먹을수 있었습니다. 13일에 일어나보니 비가 제법 내려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면서 비오는 지리산자락을 보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이집에는 거위와 개 고양이가 많이 있는데 하나같이 착하고 순하고 건강했습니다.
4월 14일은 진주 시민미디어 센터에서 상영을 했습니다. 진주 시민미디어
센터는 미디어 교육, 독립영화 상영을 하는 곳으로 진주 경상대 앞에 있습니다. 여타의 미디어센터들과
달리 상위 기관없이 독립적으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맙게도 유명배우들이
빈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4월 13일 지리산에
위치한 남원 산내의 토닥이라는 까페에서 상영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