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가게 부흥 프로젝트

조회 수 2106 추천 수 0 2011.05.04 07:09:11

1.아직까지는 제안일 뿐입니다.

2. 현재 빈집의 복잡한 풍경들과는 별개로, 이 일은 이 일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들이 더 해지면 더 근사한 계획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 아이디어에 사람들의 제안과 비판을 받아들이겟습니다.

4. 전에 했던 육식동맹, 소주품평회의 발상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네 어떤 의미로는 농담입니다.)

    발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한 빈가게 공연의 발상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5. 죄송합니다.


빈가게 부흥의 밤, 와인과 파멸의 5월(가제)


 가난뱅이 제군들, 우리가 언제, 와인을 실켯 마셔봤던 적이 있었던가?

 부자들의 술, 와인, 흥청망청 마셔보자. 그리고, 떠들고 웃자.

 노동으로 굽은 허리를 리듬에 맡겨 춤으로 승화하고, 

 삶에 짓눌린 어깨를 덩실덩실 율동으로 풀어내자


$ 와인제공


 입장료는 만원, 한사람이 와인 한병을 마실 권리를 준다. (기본 제공 와인 한병)

 입장료에서 돈을 더 내면 기본 제공 와인이 아닌 다른 와인을 마실수 있다.

 와인은 맛있고 저렴한 칠레산 와인이나 미국, 남아공, 이태리 와인으로 한다.

 와인에다 맥주도 섞어서 마신다.

 맥주 피쳐도 판다. 수입맥주도 판다.( 피쳐 5500원, 수입맥주는 천원 더 받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술이 취하면 술이 술을 부르고 술을 마시다 보면 지갑도 열린다.

 와인은 만원에서 15000원 사이로. ( 싸다. 정말 싼거다. 그렇지만 맛있다는 각인만 되면 ok)


$ 안주는?


 안주는 짠 오징어나 나쵸같은걸 권한다. 콩단백을 간장넣고 식용유에 볶아 판다.

 와인 안주도 짜고 배부르지 않은것- 가령 까나페 같은걸로 권함

 안주값은 천원씩만 더 받자. 하기 번거로운건 하지 말자

 밖에서 안주를 사오면, 테이블당 테이블머니 천원만 받자.


$ 공연은?

 

 공연도 한다. ( 가수를 섭외한다.-섭외중- 안되면 자급자족)

 공연하면서 건배를 자꾸 권한다. 

 신나는 음악을 틀어서 사람들을 춤추게 한다.

 그래서 목이 마르면 또 와인을 마시게 한다


 


$홍보를 하자


 해방촌에 영어로 된 삐라를 뿌리고 붙이자. (싼티난다고? 고상할 필요는 없잖아?)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하루에 오분씩이라도 홍보를 하자.

 지인들을 끌어모으자.

  특히 동네 주민이나 해방촌 외국인들도 모으자.

 웹자보도 만든다.


$$ 술취해서 말썽을 부리면?


 정신을 못차릴때까지 술과 안주를 권하고 바가지를 씌운다.

 취해서 쓰러지면 주신유치원 앞에 모셔두고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게 만들자.

 (불쌍하면 용서해준다.)


 

$$ 기타.


 우마의 용사맥주도 있으면 좋을듯.

 이 행사 이후 버젓히 빈가게에서 와인을 판다. ( 물량 확보는 이마트님. )

 이 행사 이후 공연도 한달에 한번씩 한다.

 그 날 하루만 흥청망청 왁자지껄하고, 그 다음날은 언제 그랫냐는듯 열심히 산다. 

 와인 수급은 오월 17일까지. 행사는 그 이후, 주말에.


 


우마

2011.05.04 16:17:14

가게에서 대놓고 가정용 주류를 파는건 좀.. 안대놓고 팔아야^^
전세를 내고 파티식으로 입장료 받아 운영하는거 수정안 제안.

지각생

2011.05.04 20:48:24

캬 글쓰신 분 누구? 켄짱?

우마

2011.05.04 23:38:09

감기 걸려 힘들어하고 있는 존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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