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은행 빈고 새로운 홈페이지가 열렸습니다.
이 게시판 글쓰기는 닫아둡니다.
새로운 홈페이지에서 뵙겠습니다.
http://bingobank.org
글 수 695
왜. 지금. 빈집인가?
묘한 질문입니다.
우리는 왜 빈집에 살까?
왜 빈집을 얘기해야 하는 걸까?
왜 지금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우리의 답을 갖고 있나요?
아니면 우리는 이 질문에 이미 대답을 끝냈기 때문에 빈집에 살고 있거나,
아니면 살고 있지 않은 것 아닌가요?
차라리 반대로 물어보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 지금 빈집이 아닌가?
빈집을 만들고 빈집에 살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지금 빈집에 없습니다.
첫번째 빈집이자 빈집의 기본모델이라 할 수 있는 아랫집은 지금 사라졌습니다.
빈집을 정의하고자 했던 빈집 집사회의는 아직 방향을 잡지 못했습니다.
빈고는 빈집을 확장하거나 빈집이 아닌 공동체에도 대출을 하고 있습니다.
빈집들이 이후 5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빈집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은 분명 빈집의 자원과 에너지와 의미와 재미와 특징이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그것들중 무엇이 남아있고, 무엇이 변했고, 무엇을 어떻게 더 살려야 할까요?
지금의 빈집은 무엇이고, 우리는 왜 빈집에 살고 있고, 또 살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왜 빈집에 살았고, 살고 있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왜 지금 빈집인가?
어쩌면 이 질문은 우리에게 잊혀진 질문이었던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을...
빈집의 오랜 관찰자이자... (대부분의 빈집 홈페이지 게시물을 보신다는... ^^;;)
풀뿌리운동과 아나키즘 논의의 중심에 있는... 젊은 학자이자 활동가인...
하승우 선생님이 던졌습니다.
'왜 지금 빈집인가? : 소유에서 공유로, 하나에서 여럿으로'
이번주 목요일 12월 13일 저녁 7시 반
까페해방촌에서 모입시다.
'지금 왜 빈집인가'라는 질문을 갖고 말이지요.
하승우 선생님은 낮부터 와 계실 거라서...
좀 더 일찍 오시면 앞풀이를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전에 하승우 선생님 글을 블로그에서 읽어 오시면 더 좋겠지요.
얼굴 봐요. 당신.
묘한 질문입니다.
우리는 왜 빈집에 살까?
왜 빈집을 얘기해야 하는 걸까?
왜 지금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우리의 답을 갖고 있나요?
아니면 우리는 이 질문에 이미 대답을 끝냈기 때문에 빈집에 살고 있거나,
아니면 살고 있지 않은 것 아닌가요?
차라리 반대로 물어보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 지금 빈집이 아닌가?
빈집을 만들고 빈집에 살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지금 빈집에 없습니다.
첫번째 빈집이자 빈집의 기본모델이라 할 수 있는 아랫집은 지금 사라졌습니다.
빈집을 정의하고자 했던 빈집 집사회의는 아직 방향을 잡지 못했습니다.
빈고는 빈집을 확장하거나 빈집이 아닌 공동체에도 대출을 하고 있습니다.
빈집들이 이후 5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빈집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은 분명 빈집의 자원과 에너지와 의미와 재미와 특징이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그것들중 무엇이 남아있고, 무엇이 변했고, 무엇을 어떻게 더 살려야 할까요?
지금의 빈집은 무엇이고, 우리는 왜 빈집에 살고 있고, 또 살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왜 빈집에 살았고, 살고 있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왜 지금 빈집인가?
어쩌면 이 질문은 우리에게 잊혀진 질문이었던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을...
빈집의 오랜 관찰자이자... (대부분의 빈집 홈페이지 게시물을 보신다는... ^^;;)
풀뿌리운동과 아나키즘 논의의 중심에 있는... 젊은 학자이자 활동가인...
하승우 선생님이 던졌습니다.
'왜 지금 빈집인가? : 소유에서 공유로, 하나에서 여럿으로'
이번주 목요일 12월 13일 저녁 7시 반
까페해방촌에서 모입시다.
'지금 왜 빈집인가'라는 질문을 갖고 말이지요.
하승우 선생님은 낮부터 와 계실 거라서...
좀 더 일찍 오시면 앞풀이를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전에 하승우 선생님 글을 블로그에서 읽어 오시면 더 좋겠지요.
얼굴 봐요. 당신.
횡설수설 얘기라서...
어제는 앞서의 기운이 좀 컸고, 참석자나 자리배치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지 못했어요.
혼자 떠들고 떠날 생각은 아니었으니 앞으로도 함께 고민해봐요.
빈집에 살거나 걸치고 계신 분들 만나서 반가웠고요, 앞으로도 기회가 닿으면 또 만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