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은행 빈고 새로운 홈페이지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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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홈페이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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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생활협동조합 빈마을금고 창립총회
2011년 3월 27일(일) 15:30
사회: 지각생
내빈인사
양군
몽애 : 빈고가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홍 : 돈 얘기한다고 해서 왔어요
오디
쌩쌩 : 쌩쌩입니다. 옆집에 살고 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건 : 옆집 사는 이건입니다.
병채 : 아랫집에 살고 있구요. 반갑습니다.
미나 : 아랫집의 부엌을 담당하고 있는 미나예요.
이스트 : 아랫집 살고 있는 이스트입니다.(먼데이 아랫집 편집자)
석류 : 아랫집에 살고 있는 석류입니다. 이름하고 어울리는지...과일보다 돌석자를 생각해주셨으면, 빈고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고가는지 듣고 싶습니다.
겨울 : 아랫집에 살던 겨울입니다. 빈가게 왔다 빈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번창하길 바래요.(온가족이 조합원)
들깨 : 별 기대없이 왔어요.
살구 : 앞집사는 살구입니다.
우마 : 돈 얘기는 어려운 거지만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지음 : 재정위원 지음입니다.
자주 : 빈고 운영위원 자주라고 합니다. 조촐하게 총회 준비했는데 많은 얘기 같이 해서 2011년 사업을 잘 기획했으면 좋겠고 조합비 출자금 안내신 분들 납부 부탁드립니다.(빈고 무한종신책임대표)
켄짱 : 빈고 파이팅
지각생 : 가파른집 지각생입니다.
사포 : 조합원이 된지 일주일 됐고 새로 왔기 때문에 별 기대는 없고요.(사포=뻿빠, 까칠하신 분)
성원확인
전체 조합원 : 57인
유효조합원 : 35인
참석조합원 : 참석/위임 포함 31명
개회선언 - 사회자
박수로 시작함.
의사일정 확인
이의 없음
사회/서기 선임
사회 - 지각생
서기 - 석류(지음 추천/전원 동의)
사진촬영 - 이스트
프리젠테이션- 지음
안건제안 및 확정
우마 : 잉여금 처분에 좀더 대해 얘기하자
감사안, 결사안은 좀 쉬우면 좋겠다.
기타안건에 대한 다른 제안은 없음
사업보고
자주 발표 : 나누어 준 발표자료 이용해서 발표.
운영위원 구성 : 상시운영위언 +당첨운영위원으로 해옴
당첨운영위원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추첨을 통해 정해짐.
빈고세미나 2주에 1회정도 함
그 외에 강좌, 교육, 새내기 장투 새로배움터를 함
대출사업현황 보고등 7가지 사업을 간략하게 보고.
이달의 조합원에 대한 몽애의 질문.
대출사업 대부분이 빈집집세로 들어가 있음.
빈집게시판 빈고회의에서도 확인가능.
감사보고
담당자 슈아.
감사의 역할 - 통장과 지출내역과 잔액내역 사이의 일치확인.
감사인 슈아가 바빠서 일단 넘어감.
순잉여금 : 빈집적립금 지구분담금 출자지지금으로 사용해서면 한다.
지구분담금 : 유효조합원에게 엔분의 일 사용권부여하자
조합원 각자가 직접 지정한 사용처에 빈고와 조합원의 이름으로 이용하자.
빈집적립금 : 빈가게 100만원, 빈다마스 10만원, 사랑방마을공제협동조합 30만원 출자
몽애: 우리가 승인안하면 어떻게 되나?
석류: 출자금과 분담금의 차이에 대해 질문.
8개월정도 저렴하게 빈집에 거주하면서 잉여금이 500 만원 이상이 모인것에 뿌듯하 다는 의견 표명
각생(사회자): 잘이해가 안되면 술을 마시면 잘 이해가 된다. 좀만 집중력을 가지자.
잉여금은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잉여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빈고 조합의 목적과 관련되어 있다.
결산 박수로 승인.
2차 회기 제안
빈고구성
조합원 총회, 운영회의, 비서진으로 구성하자.
상시운영위원 3명 (6개월) + 당첨운영위원으로 구성
운영위원 : 월1회 운영회의 참여. 비서진에서 제출된 안에 대해 승인하는 역할.
실무에 비서진과 함께 참여가능.
비서진 : 실무역할,우마와 지음이 자원.
감사 : 상반기 하반기 각각 1인 총 2명선정.
지구분담금 제안하고 싶은 거 있으면 제안하자.
제3세계 난민, 평화운동 같은 것을 제안하자
쪽지에 제안내용을 붙이자.
회의 휴식 :희공의 딸기 그리고 음료로 휴식함
상반기 운영위원 : 자주, 켄짱, 연두. 들깨.
하반기 운영위원 : 석류, 병채, 잔잔. 이슷.
감사 -상반기 : 희공, 석류.
하반기 : 들깨, 시금치.
당첨운영위원 : 일정을 보고 그때 그때 추천및 선정하자.
고별사
각생 : 경제관념이 불분명한 사람도 운영위원을 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고 싶었다. 운영위원을 하면 마을전체를 먼저 바라볼 수 있다.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청취하면 좋겠다.
자주 : 빈고 운영위하면서 빈고에 대해 많이 배웠다. 빈집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번더 하는 것은 운영위의 연속성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비서진이 많이 서포트를 해서 든든하다.
신입 운영위원 한마디
들깨 : 열심히 하겠다. 앞집에 좀 더 자주 자야하겠다.
석류 : 갑자기 권력의 핵심에 ㅋ 낙하산 아님..
희공 : 추천해주셔서 감사. 감사많이 해봐서 잘안다. 지적질 잘한다. 겸손한 말부터 하는건 못마땅하다.
병채 : 어떻게 하다보니 운영위원이 되었다. 열심히 하겠다.
이슷 : 아랫집 새로운 사람으로 빈집 세대교체를 하겠다.
켄짱 : 재미있는 대출프로그램을 만들어보겠다.
2차 회기 사업계획
항상해오던 사업으로 마을잔치를 계속 지원하겠다.
비서진 : 소득의 10% 출자하기 프로젝트를 야심적으로 추진하겠다.
조합원 사업계획
예를들어 마을밥상, 반찬만들기, 새 빈집 구하기, 새 손님 맞이하기, 빈집 매뉴얼 만들기. 등이 제안가능 하겠다.
다홍 : 일본의 원폭처럼 사고 재난 재앙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미리 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2차 회기 예산안 발표
마을사업비 신설
마을 사업은 마을 사람들이 직접참여하는 것이다.
희공 : 마을 사업비가 신설되면 일부를 비서진 활동비에 지원하자. 2명 합쳐서 5만원은 너무 적은 활동비 아닌가?
지음 : 지금까지는 돌아가면서 마을 공동의 활동을 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앞으로는 돌아가면서 하는게 사실상 어려울듯해서 마을 활동비를 신설했어면 한다.
기존의 잉여금에 출자지지금등을 제외하면 마을 활동을 공동으로 하기엔 예산이 적다.
그래서 마을 활동비를 신설하자.
양군 : 마을활동비 신설에는 찬성.
신설되었을때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 적립하도록 하자. 무리하게 지출하지는 말자.
사회자 : 마을활동비 신설에 동의하는가?
몽애 : 빈집에 거주하지 않는 빈고회원은 어떻게 되는가?
지음 : 장투만 마을 활동비내는 것으로 한다.
한 달에 2시간정도 마을 활동을 하는 것으로 마을활동비를 이해하면 좋겠다.
마을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 한 달에 만원정도 화폐로 보상하는 정도로 이해해도 될 듯하다. 마을일을 직접 참여하는 게 좋다. 마을활동에 직접제안하고 참여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각생(사회자)의 제안으로 마을활동비를 신설하는 것에 박수로 동의를 함.
조합 명칭 변경.
“생활”이라는 명칭은 법적으로 불가.
제안들
빈집살림협동조합 빈고/ 우주생활협동조합 빈고/ 우주살림협동조합 빈고/빈살림협동조합/ ?
별칭 : 빈집조합, 빈조합, 빈마을금고, 빙고 등
투표로 우주살림협동조합이 확정됨
기타안건
잉여금 처리
지구분담금
제안들
팔당 4대강 반대운동, 에스페란토 평화운동, 두리반, 동자동 쪽방촌, 무환자 나무심기.
다홍 : 무환자 나무심기 : 사포닌이 많이 함유. 세척력이 엄청 좋다. 환자가 없다는 의미로
무환자 나무. 환경에도 좋다. 장기적으로 제주도에 심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살구 : 전쟁없는 세상 평화도서관 : 빈집과 관계를 많이 가지고 있다. 좀 더 관계를 안정적으로 하자는 취지
지음 : 동자동 쪽방촌 : 같이 살고 싶은데 같이 살지못하는 사람들을 지지하자는 의미.
팔당 4대강 반대운동, 용산참사,두리반도 비슷한 취지임.
켄짱 : 일본 원자력 반대운동, 활동가들에게 직접 전달하자.
에스페란토 평화연대 지원하자.
병채 : 일본 일반 시민들이 많은 피해를 받았다. 지원하면 좋겠다.
이스트 : 해방촌 마을 독거노인등에 지원하면 좋겠다. 가까운 해방촌부터 지원하면 좋겠다.
지음 : 지구분담금은 우리가 어떤 사람과 관계를 가져갈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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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의 결론 :
지구분담금 사용에 대해 한달동안 누구든 제안을 할수있다
다만 결정권은 총회에 참석한 유효조합원에게만 부여하자.
좀 더 구체적인 것은 아래 댓글로 다시 달았습니다.
켄짱 : 빈집적립금의 일부를 각 빈집의 살림에서 경제적으로 비상이 걸렸을때 사용할 수 있도록 빈집 살림 지원비를 만드는 건 어떨까?
작성자 : 켄짱, 석류
혹 수정할 내용이나 추가할 내용은 덧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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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덧붙일께요.수정까지는 할필요 없을 것 같고.
총회때 제가 말했던 것은 독거 노인지원이라는 개념은 아니었어요.한 사례였고. 지원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지않을까 싶네요
가난의 가능성, (어쩌면 )구석에 자리한 사람들끼리 이루어가는
(대단한 사람들과 우리가 주로 교류하는 것은 아닐거라는 전제하에)대단한 사람들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들을
최소한 빈집,빈가게라는 공간을 통해 해방촌의 비슷한 이들이 서로 빈틈을 채우며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된 것이었어요.
단지 사회적 약자에 관한 동정어린 시선으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아니었답니다.
빈마을 이외의 해방촌주민들(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과의 교류.어떻게 관계맺을 것인가로 이야기 했던 것이 주제였습니다.
가게에 잠깐 있을때, 동네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이런 저런 말을 걸어오는데 거기에 대한 우리의 발신도 여력
이 된다면 고민할 필요가 있단 생각이었어요.지금 당장은 여력이 없을지라도 말이예요.
소량의 돈이지만 그냥 돈을 주는일이외에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것.
-이슷 한 사람의 개인의 의견이고 지구 분담금의 주제와는 성격이 약간 다를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생각을 했음 ㅋㅋ
여튼 굿 밤~~
지구 분담금 사용에 대해 주고받았던 얘기를 덧붙입니다. 너무 간략히 기록한듯해서요.
지구분담금 60 만원 사용에 대해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있었어요.
특히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라는 문제에서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을 어떻게 배려(?)할 것인가...이게 아주 중요한 얘기거리였습니다.
첫번째 안은 총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참석"을 고려하고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의 다음번 참여를 "독려"하자는 의미에서
총회에 참석한 유효조합원에게만 지구분담금 사용에 대한 결정권을 부여하자는 것이었어요.
두번째 안이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배려한다는 의미에서 2분의 1 의 결정권을 부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안이 소수의견이었고..."지음"의 주장이었어요. 첫번째 안이 다수의견이었어요.
대략적으로 지구분담금 사용은 앞으로 약 한달간 많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결정은 총회에 참석한 유효조합원에 의해 결정하자 라고 결론이 났습니다. 더 세부적으로 얘기되어야 할게 있는데...모두다 결론짓지는 못했던걸로 전 기억합니다.
정리 수고하셨어요. 기본적으로 총회에서 모인 의견과 결의들이 중심이 되어서 2011년도 우주살림협동조합 빈고가 잘 자리 잡아갔으면 해요. 추가적인 논의나 제안은 빈고 게시판이나 오프자리에서 더 많이 논의되길 바라고, 총회 사진. 제가 찍은것, 자주의 핸폰에 있는것 조만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