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은행 빈고 새로운 홈페이지가 열렸습니다.
이 게시판 글쓰기는 닫아둡니다.
새로운 홈페이지에서 뵙겠습니다.
http://bingobank.org
총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들 시간 비워두고 계시지요?
일요일 3시 빈가게에서 꼭 봐요.
빈고는 아시다시피...... 아직 정관이 없고, 총회에서 참석자가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항상 직접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
참석자들이 오늘 빈고 예산으로 진탕 먹고 놀자고 결의하면... 뭐 그렇게 되겠지요. ㅎㅎㅎ
그러니까 뭐... 사실 뭐 총회에 꼭 참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ㅋㅋ
총회 참석자들은...
빈고의 모든 것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빈고의 새 일꾼들과... 새해 계획도 정하고...
빈고의 예산 집행을 직접 결정할 수도 있고...
빈고 예산으로 밥도 먹고 술과 음료도 마시고...
특히...
어제 운영회의에서 결정된 것은...
전에 '지역지원금'이라고 했었고... 어제 이름을 '지구분담금'으로 바꾸었던 금액이...
60만원 정도인데... 이 사용처를...어떻게 결정할까하다가...
참석한 유효조합원들에게 직접 1/n의 사용권을 주는 방안을 채택했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몇 군데를 정하고 승인을 받아서 지출하는 방식이나...
다수결 등을 통해서 몇 군데를 정하고 지출하는 방식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빈고의 주인으로서의 조합원이 자기 뜻대로 책임감을 갖고 직접 결정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참석하지 않으면? 흠... 글쎄요. ㅎㅎ
그리고 또... 참석하지 않으면...
앞으로 모든 운영위원회 회의에 계속 참가해야만 하는 운영위원이 될 가능성이...
하고 싶은 사람의 경우는 낮아질 것이고...
하기 싫은 사람의 경우는 높아지질 거라나 뭐라나... ㅋㅋㅋ
또... 자기가 하고 싶은 마을활동을 제안하고...
얘기만 잘 되면... 경비는 물론 활동비도 지원될 수도 있다는 소문도 있고...
아무튼... 총회 참석자에게 복이 있으라... ㅋㅋ
총회라는 것이 여러 사람이 모여서 결정을 해야 하는 자리의 특성상 재미없게 될 가능성이 참 많은 편인데...
그래도 지혜를 모아서 최선을 다해서 재밌게 놀아봐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도...
가능한 여러 방법들(홈페이지, 메일링리스트, 축사보내기, 전화찬스, 화상전화? 등등)을 이용해서... 의견을 알려주세요.
위임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쫌 재미는 없잖아요. ^^
빈고 게시판에 근래에 올라온 내용들(예산안도 좀 전에 올라왔어요)을 중심으로 얘기가 될 테니까...
한번씩 읽어보시고... 조금만 상상력을 발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