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집사회의를 못 열어서
새 집과 관련해서 다소의 혼선도 있었고, 새롭게 시작하는 집, 사람들, 테마를 위해 힘을 충분히 못 모아준 것도 같네요
이번 주엔 꼭 집사회의를 성사시켜 봅시다.
얘기해야 할 것은
* 마을잔치 준비 : 오는 일요일에 할지 그 다음 주에 할지? 한다면 잔치 준비
* 새 집(공부집) 구성을 위한 마을 활동 : 세간살이 공유 등
* 빈집 테마 논의 : 다른 세 테마를 어떻게 활발하게 만들까
* 집사회의 안정화
* 또다른 새 집 구하기 (옆집 상황에 따른)
이런 것들이 있을 듯 합니다.
일정은 수, 목, 토 저녁이 가능하겠고
기왕이면 수요일이나 목요일에는 회의를 하면 좋겠습니다.
우선 수요일 저녁 되는지 한번 확인들 좀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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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올렸다고 모두가 다 볼거라는 기대 하면 안되고,
어디서 몇 사람들과 나눈 얘기가 금방 모든 사람에게 퍼지고 이해될거라는 기대를 갖는 것도 무리죠
결정할 일은 많은데, 회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몇 명의 사람이 많은 책임을 지고 어려운 결정을 거듭 내리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작년 가을부터 몇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빈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주체적으로 마을의 일을 결정하는데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에 집사회의를 잘 해보자고 계속 얘기하곤 있지만
사실 저도 다음 달 부터는 노원구에서 "비영리/공동체 IT센터"를 열면서 일 주일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될 예정이라
집사회의뿐 아니라 가게 일, 심지어 빈집 장투마저도 재고해 보려는 상황이라
이떻게 해서든 이번 달 안에 집사회의만이라도 안정화됐으면 하는 바램, 그래서 "결정"의 무게를 여러 사람이 나눠지고 다 같이 가벼워지게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각생, 나가려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