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마을 잔치
일시 : 2012. 9. 9
장소 : 계단집
참석자 : 유농, 연두, 화림. 미나, 들, 쿠우, 나마스떼, 지음, 양군, 그름, 메뤼, 테아, 이슷, 주영, 눈, 지니, 샛별, 루친, 하루, 양군, 자주
<공지사항>
- 살림집 남자 장투 한 명 가능하니, 문의가 오면 살림집으로 안내 부탁함.
<집별 소식>
- 즐겁게 소식을 나누었음. ^^
- 너무 길어서 쓰다가 생략
:
<안건 논의>
- 집사 존폐 논의
화림 : 집사제도에 대해 막히는 부분이 있으니 없이 지내보면 어떨까. 피곤한 측면도 있고 필요할 때 다시 논의하면 어떨까 싶음.
양군 : 마을 잔차에서 회의를 하면 논의가 길어지는 면이 있음. 사전에 뭐에 대해 논의할지 공통의 논의 안건 등을 나누는 자리가 있어야 할 것 같음.
화림 : 집사 회의에서 안 하고 공지로 대신하면?
연두 : 집사회의는 쉬고 주장은 있었으면 함. 그것을 챙기는 사람이 있었으면 함. 이번 잔치도 어제까지 공지가 없어 헷갈렸음. 그래서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하고.
이슷 : 그래도 그렇게 집에서 모으는 사람이 필요한 거 아닌가.
화림 : 담당이 있어서 맡겨 버리는 면이 있음. 개인적으로 확인을 하면 알 수 있는 것.
자주 : 만일 마을 잔치를 연다고 할 때, 그걸 주장 혼자? 시뮬레이션 가능한가?
쿠우 : 누구나 올 수 있는 열린 집사회의였기 때문에 어차피 마을 회의의 성격임. 잔치가 회의가 되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듦.
화림 : 회의가 있어서라기보다 회의가 즐겁지 않게 흐르는 다른 요소가 있었다고 생각함. 이전 경험을 생각하면 회의가 꼭 즐겁지 않았던 것은 아님.
쿠우 : 잘 안되거나 주기가 문제라면 안건 없을 때 안하면 되는
유농 : 카톡 방에 모두가 같이 이야기를 하고 논의를 할 필요가 있을 때 집 대표로 누군가가 오면 됨.
연두 : 없애자보다 쉬어보자. 잘 안되는.
이슷 : 집에서 일이 집중되는 사람들이 있음. 저런 문제들은 계속 되고 있고. 집사는 계속 돌아가고 있고 서포트 하는 것으로 역할 교체가 되니까 있는 게 좋다는 것임. 주도적인 사람들은 있음. 늘 같은 패턴과 경향이 있음. 그게 집사제도가 없어지는 것과 별개라고 생각함. 없앤다는 것
마을 회의는 하면서 집 사람들한테 연락하는 사람을 둔다면 그게 뭐가 다르다는 것인지?
화림 : 집사라는 단어 자체가 피곤하다는 것임.
연두 : 어떤 결정을 내리든 잘 해보자는 것임. 유지하면서 어떻게 잘할 것인가를 이야기하거나 집사회의를 쉬면 마찬가지로 어떻게 잘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함.
이슷 : 아무것도 없는 상태?
연두 : 없애지 않고 집사 없이 살아보고 안건을 집사회의 두 달 쉬자는
양군 : 어떻게 소통하고 생각을 나눌 것인가가 중요한 건데, 마을회의로만 갈 것인지, 아니면 집사회의를 둘 것인지 소통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자주 :
연두 : 집사회의가 됐건 새롭게 구성하다는 것이었음. 액션팀을 두고 이런 저런 활동이 있었음. 반찬팀, 운영팀이 있었고, 자발적인 것, 건강팀도 있고. 이걸 집간 활동을 같이 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어울리면 된다고 생각함. 제도화되고 의무화되면서 문제가 되기는 했음.
이슷 : 소통이 뭘까. 작은집 애기는 소통 안한다고 하면 이상한 현상이 있음. 사람들끼리 적게 적게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 왜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감. 안건이 있을 때는 집사회에서 하는 거고 집간 소통은 다른 방향이라고 생각함.
** 서로 이야기가 과열되었으니 잠시 음주 타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