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감자 옆에 양배추 심기!

조회 수 3545 추천 수 0 2011.04.21 22:57:28

지난주 이야기

지난 주말 감자 심은 이야기 by 디온

감자를 심고 텃밭을 일구었던 지난 주말,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토욜 아침,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친구들은 벌써 밥이랑 반찬 준비에 바쁜 모습. 아- 나도 뭔가를 해야쓰는디... 하여 허겁지겁 밥에 소금뿌리고 참기름 넣어 주먹밥을 싸서 출발했습니다. 같이 사는 친구들이랑 해서 몇명이 두물머리로 들어가자 이미 도착한 친구들과 팔당 농민분들이 밭두럭에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일단, 밥부터 먹고요~


<디온의 감자심기 후기 마저 다 보기 (클릭)>

<봄눈별의 감자밭 스케치(클릭)>



월요일 두리반에서의 음악회 by 디온

공연이 끝나고 둘러앉아 한 잔 하며 이야기 나누는데 안종녀 두리반 사장님께서 그간 싸워오신 이야기를 해주셨다. 작년 777 간담회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는데, 아마 그건 '힘'이었을 거다. 그래서 1년 반가까이 싸워오면서 힘도 드시겠지만, 정말 꼭 승리할 것 같다. 두리반이 이기면 팔당도 이길 거고 그러면 저 말도 안되는 콘크리트 보를 무너뜨리는 날도 올거다. 그때 그 앞에서 또 무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한 100만명쯤은 오겠지?


<디온의 음악회 후기 마저 다 보기 (클릭)>



이번주 액숀

양배추 심기와 불복종 텃밭 팻말 만들기

  • 언제 : 4월 24일 일요일
  • 장소 : 양평 두물머리 유기농단지
시간 내용
일요일

11시15분

중앙선 양수역 휴게실에서 만나기
12시 각자 싸온 도시락 함께 까먹기
12시반

두물다방에서 두물머리 농부학교 (지난주에는 자가퇴비 만들기를 배웠어요)

1시 시민텃밭에 양배추 심기
4시

불복종 텃밭 가꾸기 (팻말 만들기와 신문지 멀칭)

5시 집으로~


시민텃밭은 공대위와 함께 만들어가는 후원용 텃밭. 감자와 양배추를 심고 수확해서 그 수익으로 공대위 싸움을 이어갑니다.

불복종 텃밭은 에코토피아가 만들어가는 아기자기한 텃밭. 두물머리에서 함께 조금씩 농사지으며 함께 나누어 맛있게 먹어요.

두물머리 농부학교는 농사에 대해 매주 30분씩 배워보는 대안(?) 학교(!)


요것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번주 액숀 공지 (클릭) 를 확인하세요.


<준비물>

  • 도시락, 목장갑은 필수! 일회용품은 줄여요.
  • 모종삽이나 호미도 있으면 가져오세요.

<오시는 법>

  •  전철로 오시는 분은 중앙선 <양수역>에서 11시 15분에 함께 모여 두물머리로 들어와요.(용산, 왕십리 등에서 용문행 열차를 타시면 양수역에 곰방 도착합니다. 양수역에서 계단을 올라와 밖으로 나오면 바로 휴게실이 있습니다)
  • 혹시 자가용을 이용하신다면, http://cafe.daum.net/6-2nong/KCZ1/529 을 참고, 주차는 두물머리 입구 교각 아래에 해주세요
  • 11시 15분 양수역 휴게실에서 만나실 분은 016-291-81삼사 로 문자 남겨주시면, 못 만나는 불상사 없이 함께 가실 수 있어요.




한줄 소식

한줄 소식

  • 5월 14일 333 프로젝트가 진행하는 낙동강 당일 답사에 함께 가려고 합니다. 함께 가실 분은 http://8dang.jinbo.net/node/1712#comment-2500? 밑으로 댓글을 남겨주세요. 아침 일찍(7시 20분) 출발해서 저녁 8시 쯤 서울에 돌아오고, 참가비는 20,000원입니다.
  • 5월 11일 서울(대학로)에서 <江, 원래> 프로젝트 상영회가 준비되고 있어요. 홈페이지를 주시하면서 관심 가져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3108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721
700 (지극히 개인적인) 존도우통신 + 고독한 멍니 file [4] 사이 2011-04-24 2647
699 휴대폰을 분실했어요. [3] 미나 2011-04-23 2604
698 집과 마을을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면... [2] 지음 2011-04-23 2204
697 빈집에서 함께 살고 싶어요(장투문의) [1] 손님 2011-04-22 2448
696 빈집 다큐멘터리 기획안 올려요! file [1] estasenmi 2011-04-22 3235
» 4/24 감자 옆에 양배추 심기! 손님 2011-04-21 3545
694 ㅋㅋㅋㅋㅋ [2] 낭낭 2011-04-21 1941
693 뜬금없는 퀴즈~ [3] 지각생 2011-04-20 2479
692 안녕하세요. 빅이슈에서 방문취재 요청 드려요. 빅이슈 2011-04-20 2323
691 다음주에 찾아뵐께요^^ [2] 손님 2011-04-20 1974
690 빈가게에 놀러가려고 해요^^ [1] 낙타 무릎 2011-04-19 2462
689 [1박2일 책읽기] 4/16,17일 증여론 같이 읽어요. 남산 밤산책도 같이... [4] 살구 2011-04-14 2464
688 [빈집이론] 2. 빈집의 소통 (1) file [6] 지각생 2011-04-14 3751
687 두물머리 감자심기와 에코토피아 앨범발매 음악회!! 손님 2011-04-13 5193
686 석류님 마니또 누구십니까?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2] 지각생 2011-04-13 2648
685 고장난 물건 무료로 고쳐준대, 괜찮은 듯 file [1] 미나 2011-04-13 2724
684 최상급의 여행자 손님 2011-04-13 2423
683 금요일 저녁에 하루 머물러 갑니다^^ [3] 손님 2011-04-13 2548
682 남일당, 두리반, 부천... 그리고 곧 용산? file 우마 2011-04-12 2512
681 여주 신륵사 1박2일 자전거 여행. [6] 우마 2011-04-09 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