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한 것에 결별을 강요하는 사상은 언제나 극단적인 긴장감을 요구한다. 익숙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그리고 그 당연한 것을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여 온 이들은 낯선 것에 분노하기 쉬운 반면, 익숙하고 당연한 것에 대해 불만을 느껴 온 이들은 낯선 것에 매혹되기 쉽다. 그렇다면 ... 

군주론, 운명을 넘어서는 역량의 정치학, 정정훈, 28페이지


결국 익숙한 것을 정당한 것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지, 그저 낯선 것에 매혹되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있어요.

익숙한 것에 대한 예민함과 낯선것에 대한 평정심이랄까?

균형, 뭐 그런거?


지난 주중에 했던 밑줄 시간에 읽었던 것인데 이제야 올리네용.


마키아벨리 군주론은 왠지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정치나 권력의 정점에 있는 군주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여러가지 시각으로 풀어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시작했어요.

근데 괜히 다른책들을 들썩 거리며 집중하고 있지는 못하네요. 그래도 꾸준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부집 11시 책읽기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

  • 모모
  • 2011-07-11
  • 조회 수 5407

공부집 7월 10일 공부집 회의록 [6]

  • 모모
  • 2011-07-11
  • 조회 수 5481

아랫집 7월 10일 아랫집 회의 [2]

  • 우마
  • 2011-07-11
  • 조회 수 4911

아랫집 7월 3일 아랫집 게츠트하우스 생산집 회의 ㅠㅠ [1]

  • 살구
  • 2011-07-10
  • 조회 수 5080

아랫집 밑줄~ 좀더 열심히 읽어 볼까?

  • 살구
  • 2011-07-10
  • 조회 수 4720

낭만집 낭만집 빈집제안 및 대출신청서 [1]

낭만집 7월 첫째 주 낭만 집(구 옆집) 회의록 [4]

  • 복²
  • 2011-07-07
  • 조회 수 5606

아랫집 [밑줄] 어머니의 이기심, 게으를 수 있는 권리, 노동자들이 자동차 공장을 영구 인수할 때 [3]

  • 지음
  • 2011-07-05
  • 조회 수 4839

공부집 이번주 GS25 북마스텁니다(김승옥단편/소금꽃나무) [4]

  • 잔잔
  • 2011-07-04
  • 조회 수 6652

공부집 7/3공산당회의기록 [3]

  • 잔잔
  • 2011-07-04
  • 조회 수 5043

아랫집 ?빈집 제안서 및 대출 신청서-게스츠하우스 해방민박&작은집

  • 우마
  • 2011-07-04
  • 조회 수 5054

공부집 빈집제안서 및 대출 신청서 file

  • 잔잔
  • 2011-07-04
  • 조회 수 4879

아랫집 7월 1일 그냥 모임.. file

  • 우마
  • 2011-07-03
  • 조회 수 5003

아랫집 6월 29일 밑줄 [3]

  • 우마
  • 2011-06-30
  • 조회 수 4652

아랫집 6월 28일 밑줄 [4]

  • 우마
  • 2011-06-29
  • 조회 수 5069

공부집 6월 26일 공부집 회의 + 28일 추가 회의 [6]

  • 손님
  • 2011-06-29
  • 조회 수 5189

공부집 11시 책읽기... [7]

  • 석류
  • 2011-06-29
  • 조회 수 5169

아랫집 11시 밑줄 첫번째, 녹색평론 105호 [3]

  • 지음
  • 2011-06-28
  • 조회 수 4787

아랫집 채식, 반려동물, 에스페란토 민박 [8]

  • 지음
  • 2011-06-26
  • 조회 수 4826

빈마을 6월 23일 집사회의 회의록

  • 손님
  • 2011-06-25
  • 조회 수 4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