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집 회의

<<안건1>> 공부집 세미나 철학vs철학 책 앞으로 계속할까요?

화니짱 : 너무 다양한 철학자가 있어서 집중할 수 가 없다. 요새 이스트가 수유너머에서 아케이드 프로젝트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평소에 읽고싶던 책이다.

좌인 : 화니짱과 같은 생각이다. 굉장히 많은 짜깁기를 해서 혼란스럽다. 한 명의 철학자의 주저를 읽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깊이있는 대화가 가능하리라 본다.

모모 : 나는 찬성이다. 자주 모일 수 없으므로, 쉽고 가볍게 읽기에 아주 좋은 책 같다.

이스트 : 참여는 자신의 의지 문제인 것 같다. 책이 쉽고 어려운 것은 부차적인 문제 같다.

좌인 : 뭐에 초점을 잡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우리 모두가 쉽게 참여해서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관심 주제를 정해서 깊이 공부할 것인지를 정하자.

모모 : 이 책도 철학을 하고 싶어서 한 것 이라기 보다는 같이 쉽게 할 수 있어서 정한 것.

이스트 : 책을 바꾸는 것은 전적으로 찬성이다. 그러나 화니짱이 말한 아케이드 책 같은 경우는 관심을 가진 사람이 소수일 수 있으므로, 원하는 사람만 했으면 좋겠다. 강제가 없이 내가 모모랑 일본어 공부하듯이 원하는 사람들끼리만 했으면 좋겠다.

체 : 나는 이 책을 처음부터 반대했다.

쿠 : 사실 별로 재미는 없었다. 그리고 세미나를 강제로 하는 것 자체가 싫다.

이스트 : 책이 재미있으면 사람들이 스스로 올것 같다.

쿠 : 공통주제를 잡을 수 있으면 그 분야의 입문서를 잡아서 차근차근 했으면 좋겠다.

텍스트가 어렵고 쉽냐는 것은 같이 차근차근히 하면 넘어설 수 있는 것이다.

좌인 : 참여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스트 : 이 책을 좋아해서 하는 사람은 없다.

모모 : 꼬뮨주의 선언 했을 때 좋았다. 공동체에 관한 책을 하자.

이스트 : 꼬뮨주의 선언이 난이도도 적당했다.

모모 : 공동체에 관한 책도 주제가 다양한다.

이스트 : 화폐에 대한 책도 재미있을 것 같다.

모모 : 보통의 경험이란 책도 좋은 것 같다.

좌인 : 읽고 싶은 책 인터넷 서점 들어가면 목차들어가면 대략 볼 수 있으니,

같이 보면서 이야기해보면 좋겠다.

모모 : 다음 주 회의때 각자 책을 1-2권씩 정해오자.

좌인 : 책을 선정할 때, 새로운 사람이 중간에 와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책이 좋을 것 같다. 꼬뮌주의선언이 좋았던 이유에는 챕터별로 분류되어 그럴 수 있었다.

<<안건2>>

모모 : 공부집에 다른 빈집 식구들 초대해서 간단히 파티하고자 한다.

어떤 식으로 준비할까?

좌인 : 화니짱이 게임을 준비해서 레크레이션 진행하면 재밌겠다.

이스트 : 잉여금 지원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안건3>>

이스트 : 보일러 값, 식비, 쌀값 대여, 수도세 등 지출이 많아서 15만원의 분담금으로 많이 부족할 것 같다. 일단은 15일에 분담금을 내고, 이번달 분담금은 2만원정도 더 걷어야 될지도 모르겠다. 소비할 때 유의하자.

이스트 : 300만원정도 빈고의 자금이 남아있다. 어떻게 지출할지 의견을 모아달라고 하니 토요일에 밥 같이 먹을 때 간단하게 의견제시해보자. 빈집적림금으로 쓰자. 지구분담금으로 쓰자. 아니면 새로운 방식으로 쓸지, 설문지 초안이 올라와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라.

빈집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감사합니다만, 제의견은 별로 반영되지 않았던 것 같다.

<<안건4>>

모모 : 반찬 담당이 끝나서 새로 바꿔야 할 것 같다. 쿠와 화니짱이 새로 들어왔으니 새로운 당번으로 넣고자 한다.

이스트 : 일단 집에 많이 있는 사람이 하기로 하고, 다시 짜보자.

모모 : 메리님은 어떤가? 참여할 수 있을까?

이스트 : 몸이 안좋고, 너무 바쁘다.

모모 : 사실 그것 때문에 모임을 하는 이유도 있다. 회의라도 참여해주시면 좋겠다.

반찬팀 하고 싶은 날짜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다음주 월요일인 12일부터 하겠다.


모모

2012.03.10 07:09:56

화니짱 회의 기록하느라 고생했어요. 그런데.. 기록 중에 "이스트 : 잉여금 지원 받을 수 있을 듯하다"든가 "체 : 나는 이 책을 처음부터 반대했다.", "모모 : 회의라도 참여해주시면 좋겠다." 등 몇 가지는 회의 중 말되지 않은 내용이거나 잘못된 기록, 앞뒤 맥락이 빠져, 이것만 보는 사람은 오해를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 회의록을 보는 분들은 이 점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 모모

손님

2012.03.13 03:57:27

허당 모모님의 친절한 설명.ㅋㅋㅋㅋㅋ 화니짱 긴 대화 정리하느라 고생했어요 :)  근데..... 집 중 안했죠??!!  반찬당번이랑 개인근황 빠졌음!!! 반찬당번 이번 주는 모모랑 전데, 다음 주부터는 어떻게 되더라?? 

이슷

2012.03.14 04:09:28

세미나참여의지발언빈고내의견반영 몸이 안좋고바쁘다 등은누가한말임? 화니짜응 ㅠ아이패드찾고 정줄은잃은거임? 레게치킨과뱅게임전도는 고맙지만 이것은 너무하다 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2 공부집 120415_공부집 회의 [1] 좌인 2012-04-16 4859
531 공부집 12.04.08_공부집 회의 [2] 좌인 2012-04-09 4845
530 빈농집 "빈농집"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손님 2012-04-09 19681
529 빈마을 빈집의 회계를 뽑습니다~! [3] 들깨 2012-04-03 4930
528 빈마을 3월 18일 집사회의 회의록 [4] 들깨 2012-04-03 4890
527 공부집 12.04.01_공부집 회의 [4] 좌인 2012-04-02 5147
526 해방채 4.1 해방채 회의 손님 2012-04-02 4820
525 공부집 3월 27일 한밤의 공산당 회의 [3] 모모 2012-03-31 5085
524 해방채 3월18일,3월25일 해방채 회의입니다. 우더 2012-03-26 4831
523 낭만집 3월 21일 낭만집 회의입니다., 손님 2012-03-22 5000
522 계단집 3.15 계단집회의 file [2] 손님 2012-03-20 5446
521 공부집 3월 17일 공부집 회의 [8] 모모 2012-03-20 5147
520 빈마을 내일 3/18(일) 밤 아홉시 집사회의 합니다 들깨 2012-03-18 4733
519 계단집 이사풍경+계단집 모습입니다! file [4] 탱탱 2012-03-14 8610
518 해방채 해방채 회의(3/10) [1] 나마스떼 2012-03-14 4722
517 아랫집 아랫집 이사비용입니다. file [3] 미나 2012-03-12 7844
516 계단집 계단집 첫 모임 (3/6) 후기 [3] 탱탱 2012-03-08 5330
» 공부집 공부집 3/7 (수) 회의 회의록 file [3] 화니짱 2012-03-08 5157
514 빈마을 집사회의 관련 공지!! 다음주에 해요! [3] 들깨 2012-03-08 5013
513 빈마을 2/23 집사회의 회의록 지음 2012-03-07 4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