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공부집 재정을 맡았던 모모입니다. 이즈음에 공부집 재정을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월에 공부집에는 들깨, 모모, 이슽, 체의 4명의 장투와 그리고 단투들이 와서 살았습니다. 4명의 장투는 개인 공간분담금 12만원, 식비3만원, 잡비 2만원씩을 모아서 살림에 사용했습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현재 공부집 재정 잔액은 ㅡ54,145원입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월중, 공부집 단투 수입은 +291,400원, 식비 사용은 -108, 350원, 잡비는 -384,320원 이 나왔고, 기타로 김장비에 -56,220원(쌩쌩, 잔잔 몫 포함)으로 나왔습니다.
각 항목에 대해서 한 달 예산과 비교하면,
식비는 1월 예산 12만원에서 +11,650원을 덜 사용했고, 잡비는 1월 예산 8만원에서 -304,320원을 초과 사용했습니다. 잡비에서 비용이 많이 나온 것은 난방으로 인해 가스비가 205,580원이 나온 것이 컸고, 전기료도 39,080원으로 전 달의 전기료 29,190원에 비해 많이 나오고, 두 달에 한 번내는 수도세 50,000원이 겹쳐진 결과였습니다. 또한 커튼구입비용으로 54,50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결산해보면 공부집 총 잔액이 마이너스가 되었지만, 1월 중 장투가 적었다는 점, 어쩔 수 없는 난방 비용을 생각하면 나름 선전한 셈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쌓여있던 잉여금의 역할이 컸습니다.
2월 중에는 공부집 장투가 8명+a가 될 것으로 예측되어, 개인 공간 분담금의 수준도 19만원에서 16만원 정도으로 낮춰지면서 식비, 잡비에서도 예산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2월 중에도 난방비가 20만원 이상이 나올 것으로 보여서, 2월 식비 예산을 잡비로 사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정리 끝~ >_<
모모.
재정 잔액에 정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제 공부집 주간 회의를 하면서 빈가게에 외상이 조금(?) 있다는 것과, 곧 쌀이 떨어져 구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아무래도 2월 식비를 잡비로 쓰지 못할 것 같아요. 그러면 잡비가 가스비, 전기비, 통신비만 하더라도 20만원 후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2월 공부집 이슡 회계는 참고를...
-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