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권안되는 책을 받아보느라 주소를 알리려고 전화했더니
어쩌다 거기까지 가셨어요...하네.ㅋ
멀기는 머네
보일라가 잘 돌아가던 며칠은 견딜만 하다
멈춘후엔 쉽지않았네.ㅋ
웬델베리 생각과 달리
우린 인터넷을 해야될거 같네
오늘 여긴 눈보라가 상당히 심한 날이었네
시장 나갔다 털 장화 하나 얻어 신고
건들대는 정란은 개똥이와는
시간이 좀 걸릴듯 하네
다들 잘 지내는가
우린 잘 못 지내네
여그가 아닌게벼..ㅋ
2011.01.16 10:08:27
개똥이 이쁘구만… 추운데 건강 조심허고~ 살다보면 살아지겠지 아님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거고^^
2011.01.16 22:07:41
정란. 인터넷 설치했어?
여긴 성산일출봉 가는 길에 있는 일출도서관이야.
제주의 동쪽 끝과 서쪽 끝.
서울 가는 것보다 멀지만...
곧 봅시다- :)
ㄼ
2011.01.16 22:35:08
라봉 제주 여행? 부럽다~ㅠ
2011.01.17 20:27:50
여기저기 보일러가 문제구만요. ㅠㅠ 개똥이랑 셋이 끌어안고 따뜻하게 잘 지내요. ^^ 화이팅!
2011.01.18 05:12:38
내가 전주내려갔을 때 빈집왔다갔나봐~
얼굴도 못보고 아쉽네 ㅠㅠ
왜 잘 못지내! 잘지내야지~~ ㅋㅋ
나중에 제주도 놀러갈 꺼니까 터 잘 잡아놓고 있어! ㅎㅎ
2011.01.19 01:23:51
우리는 세상의 이방인.
2011.01.21 03:16:40
얕은 산속서 툭 툭 해온 나무 불지피면
말도 없이 부러뜨려선지
말도 안되게 뜨겁게 해선지
찔끔 찔끔 훌쩍이는지 더러워서 원 퉷, 하는건지
된장국에 소주하고 잠들었다가
깨어나면 하루동안 서성대다가
그나마 반나절만에 해도져서
오늘 뭐 했나 기억나기도 전
된장국 소주 몇모금에 풀썩
인터넷은 아직없구
없는것은 세어봐야 입만 아푸구
없는데로 살면되구
개똥이는 해맑게 힘이 쎄네
나는 해맑게 간소하지 못하네
여그가 아닌가? ㅋㅋ -정란
2011.01.21 04:02:22
제주에 살면 시인이 되나보오. 즐거우면 그곳이 거기라오. 또, 그곳이 거기가 아닌들 어떻소. 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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