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일시 : 2016.12.06 10시 경
장소 : 노는집
참석 : 정민(요리중), 핑크, 원희, 사, 소연, 오디
서기 : 오디
한주나눔
사 : 이번주에 프로그램이 끝나고요. 그래서 덜 바쁠거 같아요. (잘됐어요) 이제 일을 해야합니다. 정확히는 돈을 벌어야해요. (어떤 일을 하실건가요?) 고민중입니다. 뭐가 좋을까요? (어떤 쪽에 관심있으세요?) 많습니다. 그래서 문제죠. 우선 그러네요. 인터넷이 안되서 힘들다.
원희 : 오늘은 머리가 좀 아파서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술먹은 다음날은 역시 뭔가 달라요. (술은 누구랑 드셨나요?) 글쎄.. 그냥 사회동료라고 할 수있겠죠. 그리고 이번주는 일을 많이 해야할거 같고.. 돈을 벌어야할거 같고, 그리고 마을 분위기 파악하고 그렇게 잠시 일단 보낼까 싶어요.
핑크 : 잇몸치료 여전히 받고 있고요. 저녁에 밥먹거나할때 자기전에 먹는 맥주를 못먹는다는게 삶의 낙이 하나 없어진다는 느낌이고요. (좋은 일일수도 있어요) 살은 안빠지더라고요. 일은 이번주면 끝나서 돈을 벌 다른 일을 찾아보거나.. 계획을 세워보니 시간이 필요할거 같아서.. 다다음주 까지가 제가 빈집에서 지내기로 한 기간이라서 그 이후의 일은 조금더 생각을 해봐야할거 같아요. 술을 못먹는게 제일 크네요. 같은걸 먹어도 더 맛이 없어진거 같아요.
정민 : 저는 맛있는 파스타를 하고 있고요. 지난주에 경찰 신고를 해봤고. (직접 해봤어요?) 경찰신고 어렵지 않아요. 한량처럼 지내고 있네요.
(신고에 대한 이야기 오고감)
오디 : 일을 했고, 일을 했습니다. 많은게 집에 생겼어요. 많은게 생길 예정이길 바랍니다. 어제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청소를 헀어요. 인원이 늘어나니까 좋네요. 종종 대청소해요. 그런데 아직 못한게 너무 많아요. 우리 날짜를 한번 더 정해서 하면 좋을거 같아요.
우더 :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에 올라와요.
안건
인터넷 공유기에 대해
-외국 사이트에서 결재를 하려고 하는데 오래걸린다. 아는 사람에게 빌려서 사용하다 구입하는 거로 해야할 듯. 다들 여력이 된다면 공유기에 대해 알아보고 정보를 공유해서 구입하면 좋겠다.
2층 침대 구입
-중고매물을 알아보다가 9일 까지 좋은게 안나오면 이케아에서 사자. (핑크가 배송 가능)
-각자 주변에 운전이 가능한 사람을 찾아보자.
-침대는 다음주까지 구입하자.
신촌물건 이동
-김치냉장고, 2층침대, 전자렌지, 그릇, 이불, 스팀청소기, 쌀독
-이동수단이 필요함.
-용역 or 운전
-날짜는 9일 이후 3,4일 이내에.
-운전해줄 사람 알아보기 (모두가)
-차만 빌리면 3만원 정도? 운전자까지 하면 7,8만 이상?
-운전자를 구하면 어떤 사례가 가능할까?
-용달비용이랑 날짜 알아보기 - 목요일까지 알아보고 공유하기(원희)
청소
-베란다 마무리 후 단열 - 테이프 구입, 방풍비닐, 커튼레일 구입.
-화장실 마무리 샤워커튼 달기
-싱크대 아래 청소 하수관 교체 트랩설치
-오븐청소
-보일러실 마무리
-유리닦기
-거울닦기
-큰베란다 정리 청소
-세탁기 위에 선반 설치
-부엌에 선반 설치
-도어락 설치
-달방 단열 (달방 베란다 틈막기, 테이프 붙이기, 커튼 달기)
-물건 자리 정하기(한사람이 담당해서 중요한 물품만 적어두고 공동으로 공유해서 써놓고 보는 방법으로 가다가 다른 의견이 있을때 논의해서 교체하는 거로)
-집규척이나 그런걸 공책에 적어놔서 새로온 사람이 왔을 때 같이 보고 사방에 적어 놓기
-환풍기 뚱껑 안닫히는거 고치기.
-이 모든걸 화이트 보드에 적기.
규칙
-살살겆기(층간소음을 줄이자)
-걸래나 행주나 사용 후 바로 빨아서 널기
-설거지는 고무장갑을 끼고 가능한 찬물로
-책상위는 가능한 비우자(물건 자리가 정해지면 그자리에 두자)
-불끄고 다니자.
-가스 잠그고 다니자.
-바깥 기온이 0도 이하일때 저녁에 잠들기 전 한시간에서 두시간 보일러 틀기 (75도~80도가 효율이 좋음)
-적어서 예쁘게 붙이기
음식
-여러분이 좋앙하는 쌀은?
-백미파, 현미파, 잡곡파가 나뉘었다.
-밥솥을 하나 더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취사 선택이 가능!
-병아리콩을 사고 싶습니다.
-합천에서 올 수도 있습니다.
-채식 하는 분들 고기나 해물류가 옆에 있으면 불쾌감이 있을까요?
-괜찮습니다.
-육류와 채소류를 사용하는 도구를 구분해서 씁시다.
-한달에 한번 정도 집안에서 맛있는거 해먹으면 좋겠어요.
마포 희망트럭 사용 : 만26세 이상, 5시간 이내 2만, 하루종일 3만, 연료비 운행거리 비례 청구. 일요일 휴무.
침대 다리 절단 : 이케아에서는 불가능, 따로 알아보니 개당 5천원, 침대 다리 4개면 2만 원.
운전은 우루가 연락을 줘서 부탁가능 합니다! 대신 맛난 밥과 따뜻한 수면자리, 그리고 자장가 합창을 합시다.
침대 다리는 서원이 도구로 절단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이삿짐 이동은 금요일이나 토요일 시간을 잡아서 정하고 우루와 희망트럭에 연락을 합시다.
그 시간에 맞춰서 중고 침대를 구하거나 이케아를 가거나 하면 좋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