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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이폰으로 글쓰기가 안되고, 손님으로 접속시 두번 이상 글을 못 씁니다.)
1.
왕행성 공연팀과는 시간 조율중입니다.
금요일이나 일요일 격주라도 좋고 주기적으로 빈가게에서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길게 잡으면 두시간 정도로 세명이상의 릴레이 공연
앰프는 쓰지 않는다. (어쿠스틱)
을 가이드로 잡고 있어요. 폭풍의견주세요
2.
(참이슬과 처음처럼을 철저히 배제하고)
일망타진 팔도 소주품평회를 준비중입니다.
회비는 2500원.
지역소주는 이마트에서 사올겁니다.
이강주나 안동소주도 좋겠지만. 병당 1500원이 넘지 않는 한도에서
근엄하고 진지하게 진행할겁니다. ( 최대한 느긋하게 천천히 음미해야겠지요)
음주와 계급, 지역감정의 프레임으로 본 소주의 역사, 지역소주는 어떻게 배제되는가?
지역소주의 정치학과 서울이라는 신화, 같은 주제의 토론회 같은건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안주는 제가 만들구요.
해장은 물론 요거트로.
딱 두분 정도만 더 모실수 있을것 같으니, 연락 주세요
3.
오늘은 아랫집 회의가 있겠네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걱정 속에서 아랫집은 장투객이 꽉 찼습니다.
물론, 오늘은 다정한 환대 와 따뜻한 무관심으로 무장하고
환영식을 해야겟지요.
이렇게 요리와 살림을 열심히 하다간, 주부우울증에 걸릴것 같아요 ㅎ
그래도 북적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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