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기르는 새끼 고양이 두 마리인데요. (귀엽죠~^^ 태어난 지 보름 정도 된 것 같더라구요) 이 친구가 잠깐 부산에 가는데 한 주일 정도 고양이를 맡아줄 수 있냐고 물어와서요.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될 것 같아요. 일단 공부집 장투들한테 동의를 구해요~.
그리고 이것도 미리 알려야 할 듯하네요,, 글을 올리는 정작 제가 1, 2일에는 낮에 회사를 나가고, 8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여행을 가요. 만약에 데리고 와도 괜찮다면, 새끼 고양이를 공부집 다른 분들이 봐야 한다는 점이 있어서요.;;;
(아, 혹시 다른 집에서 이 시간동안 보살펴 주실 수 있으신 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해요~ 공부집에 성인 고양이인 멍니, 런니, 동글이가 있어서 새끼 고양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걱정이 들고요. 다른 집에서 머물러도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거 복잡하네요ㅜㅜ)
이상 모모였습니다.
손님
요맘때 애기들이 아직 건강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라 엄마랑 떨어지면 오래 못 사는 경우가 많대요. 어미고양이가 함께 있는 경우면 함께 데려오시면 좋겠고 아니라면 가능한 새끼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이 돌보면 좋겠어요. 우유도 두 시간마다 먹여야 하고 배변도 도와줘야 하고 성묘들이 해코지 못 하게 지켜보기도 해야 하거든요. 사실 새끼 고양이가 이쁘고 귀엽고 >_<짱 좋긴 하지만 그만큼 손도 마음도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제가 이틀쯤 돌봤던 고양이는(딱 요만한 길냥이 였어요) 다음 주인 만나고서 곧 죽었다길래 상심이 컸어요. ㅠ_ㅠ 암튼 데려 오시면 어떤 방식으로든 도와드릴 마음이 있다는 거ㅋ 옆집에 물어 보고 맡을 수도 있고 제가 공부집으로 원정을 갈 수도 있고ㅎ
_연두A
이거 사진이 안 뜨네요. 고양이 모습은 첨부 파일로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