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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던 이사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3월 4일까지 잔금을 모두 받고 이사하기로 얘기가 됐습니다.
급하네요.
자기 짐부터 미리 다 정리를 해주시구요.
버릴 건 지금부터 버리구요...
3월 4일 당일에는 해방채와 비집으로 나눠서 이사가 가야 하니...
준비가 필요합니닷!!!
사다리차를 한 대 불러서 짐을 내릴 거고...
트럭을 빌려서 짐을 날라야죠.
다행히 옥상 텃밭은 집주인이 쓴다고 하니...
필요한 것만 내리면 될 듯 합니다.
먹을 거리 비용은 아랫집에서 쏘고...
점심 준비는 A집이나 이음집에서 하지요.
힘든 이사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힘도 덜고 기운도 내고 놀이와 축제처럼 되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아듀파티의 에너지를 이어서...
정말 멋지게 마무리 합시다.
저는 정말 비어버린 빈집에서...
마지막으로 마루바닥에서 뒹굴어보고....
절이라도 하고 나와야겠습니다.
이사만 한달째...
이젠 진짜 마지막인데... 힘 냅시다. ㅎㅎ
아자자! 힘!
-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