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백수에 삶은 햄볶해효.....ㅋㅋㅋ
언제 까지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ㅎ
영원토록 백수로 살아야지......!!!
빈집에서는 가능 하지 않을까....???ㅎㅎㅎ]
만 두달째 백수 짓 하고 있는 산하가 양군이 대표로 맡고 있는 9월 빈고 회의 에 참석 하였다.!
빈집 살이 만 9개월차 이지만 여지껏 빈고 회의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는데.....왜 그랬을까?ㅎㅎ
조금 일찍 바이올린은 내 친구!를 들고 여덟시 반경 빈카페 가보니
낯선 남+ 여 두분 이 먼저 비어있는 비~인 카페에 와 계셨고..
인사를 나누고 두분의 몸짓.. 손짓.. 대화를 들어보니 빈마을에서 사과주 만드시는 분이셨다능~ ㅎ
여쭤보니..., 생각보다 사과주는 고급스킬을 요하는 술이라 사과를 술로 변환시키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는 말씀~ㅎ
여튼..,바로 도착 한 양복[상가집 모드] 입은 지음을 통해 사과주 한 모금(?)을 시음 해 보았다!
음! 맛나네네네... 조금 아쉽긴하네네네...ㅋㅋㅋ
곧이어 두꺼비 님께서 개량한복과 고무신 그리고 머리두건을 하시고 멋찌게 카페에 짜짠!등장 하셨다!
처음 뵙지만 바로 두꺼비 님으로 접수! ㅋ 벌떡 일어나 인사 드리고... 반가운 척 ㅋ을 하였다능...ㅎㅎ
전주에서 올라오셨고... ㅁㅇ 님의 아버지 이시라능.. ^^ 이야기 도중 생명평화 결사와 변산생협 강정마을 등
말씀이 나오셔서 한다리 건너 다 아는 우리 동네 좋은 동네.. 를 또 느꼈네요...ㅎ
그리고 듬직한 양군..에 등장! 눈화장을 한 것일까? 왠지 모르는 남성미...의 양군에 당황 하진 않았지만...ㅋㅋ
지난 두물머리 에서 봤을때 부터 뭔가 달라진 양군의 느낌... 무엇일까? ㅎㅎ 단지 이발효과는 아닌거 같은데~ㅎ
그리고 언제나 밝은 미소 알흠다운 좌인 등장!!
사실 나는 좌인을 보러 이번 회의에 참석 하였는지도 모른다!! ㅋ
두달 전 쯤인가 빈카페에서 잠시 본 이후로 그녀와 나는 마주 할 길 없는 강을 건넜는지... 어쩐지..ㅋ
볼일 이 없어 아쉬워 하던 차.. 지난 빈집 엠티 때 에도 못보고..
그렇다고 좌인 보자고 밤늦게 공부집에 가 볼 수도 없고...ㅋㅋ
좌인 과의 깨알같은 대화..!!
아! 행복해... 나는 그녀를 사모 하고 있는 것일까???ㅋㅋ
어머나..!!아이고.... 잼있다...!! ㅋㅋㅋ
그런데.., 이슽과 오디와 우더와 나마쓰테 의 등장과 퇴장을 반복한 시간은 열시가 다 되가고~
빈고 회의에 참석자가 달랑 지음, 양군, 좌인, 두꺼비 그리고 산하..
빈고 회의는 비로써 시작!!!!!!!
대부분의 안건이 참석예정님하들의 피치 못할 불참으로 다음 회의로 연기 되는 상황~
이 되거나 말거나...;;;;;;;ㅋ
나는 열심히 경청 하였고...^^ 졸지 않았음!!ㅎㅎ
이어서 등장하는 하루! 그리고 그녀의 가족 사진에 또 한번 웃음 짓고....ㅎㅎ
또한 변함 없는 하루의 시니컬 하지만 귀여운.. 표정.. 또한 즐거웠다...! ㅋ
네네!! 그렇다고요~
빈고회의 는 재미있었다고요...!!!
두꺼비님 께서 맥주 열세명!!(지음매스터 께서 세명 서비스 투하)를 쏘 셨고...
떡처럼 생긴 빵과 팝콘과 유선과(먹는거 아님! ㅋ)
그리고
나의 바이올린 은 행복했다는......!!!!
산하의~
9월 빈고 회의 참관기.... 긑..!!
예~ 뻬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