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하~ ㅋ ㅋㅋㅋㅋ

안녕하세요~ㅋ

 

 공부집에서 한달째 기거중인 산하임다..ㅋ

 

 

광고 하나 할려구요...^^

 

 

 

그럼 ....,

 

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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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우수모임은  저를 포함 네분이서 조촐하게  빈마을 공부집에 모여


버섯탕수육과 콩나물밥,  빵한조각과 커피 한잔 마시며
따숩한 이야기 나누고  경복궁 옆 민속박물관 샤먼전 들갔는데

폐장 시간을 확인 안하고 가는 불찰로  들가자마자 10분 만에 나와버렸네요.ㅋ

여튼.. 버섯 탕슉을  태어나 처음 만들어 봤는데..
오신분들 의 의견을 조합(?)하여 실험정신을 십분발휘.ㅎ

이것저것 넣다..뺐다.. ㅋ 하다가  어찌 만들었는데..
의외로  아주 맛있었다는....ㅎㅎ


자!  이제  경칩 모임 해남 에 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자연농 교류회 가  앞으로도 꾸준히 모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 할 것인가?
그렇지 못할것인가?가 판가름 날  중요한 모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ㅋ


지난 글에  동의보감을 빗대어서~

자연농 교류회의  키워드가....  
'감각을 일깨우는 훈련', '감정을 객관화 시켜 보는 방법론'
으로서의 자기 몸에 대한 관심..그리고 타인 과 세상에 대한 이해
을  체화 시키기위한 최고의 수련법 바로, '농사'

였다면  또다른 자연농 교류회의 핵심 키워드인..  '연대와 우정'


고미숙 님의 책[임꺽정:길 위에서의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사계절 20페이지]의
한 대목으로 대신 할까 합니다..


  그렇다.꺽정이는 요즘 말로 치면, '비국민'이다. 그런데도 절대 기
죽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간다. 양반과 세상에 대한 분노와 저항만이
아니라, 그런 가치들을 훌쩍 뛰어넘는 자유를 함께 누리고 있는 것이
다. 이 대목에서 나는 정말 '감동먹었다'. 천민에다 백수이면서도 이
렇게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다니. 따지고 보면 이게 너무나 당연하다.
조선의 선비들도 그렇지만, 그리스 시대에도 자유인은 직업이 없는
이들이었다. 그 시절 노예란 정규직을 가진 이들이었다.평생 한 가
지 직장과 일에 붙박여야 하는 것, 그것이 노예의 저주받은 숙명이었
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토록 정규직을 열망하는가? 과연 그게 자연
스러운 생존 본능일까? 백수는 임금 노예인 정규직을 얻지 못해서
안달복달하고, 정규직은 언제 거리로 내몰릴지 몰라 안절부절못하고.
그래서 결국 백수나 정규직 모두 노예가 되어버리는 오늘날의 기막힌
현실! 이 현실 앞에서 우와저왕하는 우리를 꺽정이와 그의 친구들은
이렇게 선동한다.제발 그렇게 한심하게 살지 말라고. 길 위에도 얼마
든지 '자유의 새로운 공간'이 존재한다고. 그러고는 이렇게 다짐한다.
길 위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겠노라고..

  핵심은 역시 네트워크다.낯설고 이질적인 존재들과 접속하여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낼수 있는 능력, 길 위에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이게
 관건이다.. [후략]


 
그렇습니다!!  자립적 소농을 꿈꾸는 것보다.. 
 
마을이건 공동체건..꾜뭔주의 이건... 오래된 미래로의
삶으로 환원을 동경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지애적 우정을 쌓는 방법을 망각한 우리내의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다시 새롭게 '판' 을 짜려하는.. 그 삶의 축제를 이야기 하고픈..
열정적인 당신과 함께 하고 자 합니다...^^  

공부판 이건 놀이판 이건  개판이건 말이죠..ㅋㅋ


 
경칩!!

칩거하는  내안의 작은 나를.. 깨우는
천둥치고 벼락맞는 해남 모임 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ㅋㅋㅋ


 
추신 : 참여를 희망 하시는 분은..
해남으로 오시는 분들과 알.아.서. 접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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