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사회팀 홍현진 기자입니다. 

'살구'님께서 커뮤니티에 취재요청 글을 올리면 된다고 하셔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_^


다름이 아니라, 오마이뉴스가 지난주부터 '마을의 귀환'이라는 제목의 마을공동체 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곳곳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강북구 재미난 마을, 동작구 성대골 마을, 은평구 산새마을을 소개했고 앞으로 매주 한 주에 하나씩, 다양한 공동체 사례를 기사에 담을 예정입니다.  


여기로 들어가시면 기획의도와 함께 지금까지 나온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Issue/special_pg.aspx?srscd=0000011023


마을공동체 기획이 시작된 후, 주변 지인들로부터 '나도 저런 공동체 속에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 때 '빈마을'이 떠오르더라고요. 기획 단계에서 빈마을 사례를 접하면서 '청년들을 위한 공동체' 모델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예전에 오마이뉴스 '빈집' 기사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서 조심스럽긴 한데요;; 

좋은 점은 좋은 점대로, 부족한 것은 부족한 대로, 있는 그대로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취재는 하루 정도 날을 잡아서 빈집과 빈카페를 방문했으면 하고요. 다른 마을의 경우, 커뮤니티 활동이 있는 날 가서 현장 스케치와 함께 인터뷰를 했습니다. 어제 살구님께 듣기로는 일요일마다 커뮤니티 모임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때 찾아가도 좋고요. 사진촬영도 함께 진행되는데, 원치 않으시는 분은 말씀해주세요. 다른 마을에서도 사진촬영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취재과정이나 언론에 기사가 나가는 과정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도 살 수 있다'는 대안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취재에 응해주시면 안 될까요? ㅎ 빈마을,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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