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선 이음 ^^

조회 수 1612 추천 수 0 2012.03.14 21:11:19

해방채와 계단집 사이를 잇는 이음집.

위치가 가까워서 종이컵전화라도 놓을까 하는 농담을 하다가... 

인터넷선을 연결하면 어떨까 하는 빈말이 나왔지요. 


빈말을 현실화하는 빈집!

이론적으로 가능하냐 아닌가?

실제로 선을 연결하는 것이 가능한가 아닌가?

몇 미터나 필요한가?

누가 연결할 것인가?

집에 인터넷이 필요하냐 아니냐?

인터넷이 우리 공동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가? 


하는 논란 중에...

어영부영 늦어졌지만... 이사한지 3주만에... 

드디어!!!


이음집의 배려와

광대의 조언과

지음의 사전 실측 조사와

양군의 배선작업으로

이음집으로부터 해방채, 계단집으로

인터넷선 이음!

어제 연결 직후 인터넷이 안되서

잠시... 결국 30미터 인터넷선 가격 날리나요... 하는 긴장감이 돌았으나...

자고 일어나니 빵빵하게 뚤렸네요. 속도도 만족!
ㅎㅎㅎ


이음집이 이름값을 하네요.

인터넷을 공유하고, 집들을 잇는 이음집... ㅎㅎㅎ

이제 집들간에 네트워크 게임도 할 수 있겠군요. ㅎㅎㅎ


선 연결 후 해방채에서 첫번째 글 올립니다. ^^


화림

2012.03.14 22:44:29

지음 이음!...... 이닷! ㅎㅎ

아니 이음집, 광대(?안뇽하셈요), 양쿤 이음이닷!...  에이 게그는 안된닷!  

어쨋건 경축 인터넷이음!!!  근데 합법적인거???

손님

2012.03.14 23:05:39

잘됐다^^; 어젠 회의끝나고 잠이 쏟아져서..선만 바꿔놓고 자버렸어여ㅎㅎ

1번선이 계단집이고 2번선이 이음집 글고 3번선이 해방채에요.

아침에 도서관가면서 선이어놓은거 봤는데, 우와! ㅋㅋㅋㅋㅋ대단해  -ㅈㅈ

 

탱탱

2012.03.14 23:49:52

와 좋다!

대~단해요!

지음

2012.03.19 12:24:22

두 집 중에 한 집이 안되는 현상이 계속 발생했는데... 결국 광대가 공유기도 갖다주고 선 연결도 다시 해서... 성공했네요.

이웃집 광대 짱~~~!!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76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4
1160 프로이트 라캉 이론을 통해 서양 의복의 젠더 읽어 보기(4/23 개강, 강의 이명희) 손님 2015-04-19 2623
1159 토욜일 저녁은 아랫집에서 고살라 카레를... [3] 말랴 2010-04-17 2625
1158 (지극히 개인적인) 존도우통신 + 고독한 멍니 file [4] 사이 2011-04-24 2627
1157 2018.10.15 빈마을 회의 손님손님 2018-10-16 2630
1156 내일 , 냉이캐러 팔당 갑니다 file 디온 2011-04-01 2631
1155 석류님 마니또 누구십니까?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2] 지각생 2011-04-13 2632
1154 셰어하우스 연구 관련 위버 2017-07-12 2633
1153 아름다운재단 강연 준비 모임 - 목요일 8시 아랫집 [1] 지음 2010-10-06 2634
1152 박근혜정부... 빈집은 8만원! file 지음 2013-03-12 2634
1151 2014년 겨울에 일어난 빈마을 정서적 폭력과 스토킹 사건 관련 대책위에게 드리는 의견서 [5] 손님 2016-04-05 2636
1150 로그인이 안되는 빈집 식구들에게 알려드립니다. [5] 성재 2014-04-17 2640
1149 지각생 일본 갔다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오는 사람 투숙 요청요~ [4] 지각생 2011-10-30 2641
1148 새 빈집 만들기 논의 10월 23일 저녁 6시 해방촌이야기 [2] 손님 2016-10-15 2643
1147 안녕하세요! 구름집에서 장/단투를 모집합니다 ! ^_^ 유선 2016-12-30 2643
1146 나도 당신처럼 [3] 지음 2011-02-15 2645
1145 [10/8 개강] 메트로맑시즘: 맑시즘과 도시 (강사 조명래) 손님 2013-10-02 2645
1144 장기투숙을하고싶습니다!^3^ [2] 손님 2013-05-29 2646
1143 빈집스러움 이란게 뭘까? [12] 손님 2010-04-21 2647
1142 농한기 유랑풍물패 전수투어 쿵짝쿵짝~ [3] 손님 2011-10-09 2647
1141 빈집 "김장 커먼즈" 1박2일 - 첫 날 풍경 file [3] 케이트 2011-11-23 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