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때 얘기했던 대로, 김장하기 전에 팔당으로 1회씩은 농활을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회의 때 얘기를 다시 정리하면,
우리가 팔당 두물머리에 농사짓고 있는 배추들을 가져다가(현재 200포기 예상) 김장을 담글 것인데.
이 농사는 팔당을 오가고 있는 몇몇의 힘만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팔당농민분들과 천주교연대에서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고 계세요.
그리하여 잘 자라고 있는 배추들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제 배추밭은 수확하는 것말고 큰 일은 없지만,
우리 모두 배추를 가져다가 김장 담궈 김치 먹을 것이니까.
대신 이 배추농사를 위해 이것저것 신경과 시간을 써주신 농민분들 밭과 하우스에는 할 일이 많으니,
농활을 할 수 있겠지요!
결론적으로, 배추밭에 한 번도 안 갔던 빈민들은 11월에 팔당 두물머리 농활에 1회씩은 가자는 얘기!!!(물론 여러번 가도 됩니다. 매주 갑니다)
농활은 보통 토요일날 아침일찍 갔다가 저녁 때 와요.
용산역에서 여덟시쯤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면 저녁 8~9시쯤.
자전거 가져가면 좋고.
인원이 좀 되는 농활을 할라치면, 인원이 빨리 나와서 일감도 그에 맞게 빨리 정할수록 좋으니까.
여기 덧글로 어느 날에 참여할 수 있을지 각자 남겨주세요.
일단은
11월 6일(토)
11월 13일(토)
둘 중에 하루 골라서...
봐서 하루로 몰아서 한꺼번에 가도 되구요. ㅎ\
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6일은 배추 홍보를 위한 CF 촬영과 (켄짱이 안무 준비중) 이것저것 농활을 할 것 같고,
13일에는 배추를 수확할 가능성도 있고(그치만 이건 일 별로 없을 것이고) 또 이것저것 농활을 할 것 같아요.
또 6일과 13일 모두 잘 자란 알타리를 수확해올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리고 이 배추를 http://8dang.jinbo.net 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판매수익은 전액 팔당과 4대강 개발의 싸움에 사용됩니다.
주변에 김장김치를 살 사람들에게 적극 권해주세요.
무농약 유기농 퇴비 + 정성 + 정치로 키웠습니다.
반수동 쇼핑몰 반수동 배송이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ㅋㅋ
_moya
일단 6일 자원해요. 봐서 13일도 따라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