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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불현듯.
담배에 불을 붙이는 심정으로
사소하게
라디오에 사연을 썻더니 소개가 되버렸습니다.
선물은 없었고.
가을이 완연하던 날이었습니다.
연애중이었지만, 답답하고 쓸쓸하기는 매 한가지였을겁니다.
한번은 여행가기전. 한번은 다녀와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일겁니다.
제가 낼 수 있는 출력은 뭐 이정도의 이런 느낌 정도입니다.
사연의 내용은 전주에 가서 쳐묵쳐묵하고 오겠다는 자랑질.
뭐 올해도 전주에 여자친구와 같이 갈 생각이었으나!
그렇습니다. 인생이란 그런거지요.
용량제한때문에 링크를 겁니다.
모두들 불온한 꿈들을 꾸시길.
아, 전 뭐랄까. 이 피시방에 불을 지르고 그만둬버릴까?
난 이곳을 탈출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것이다. 같은 말이나 지껄이면서? ㅎ
하는 충동을 참는중입니다.
radio_heaven.wma
잘 들어볼게요. 태풍이 장난 아니군요. 아랫집 옥상 물건들이 다 날아가고 쓰러지고 장난 아님. -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