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팀에서 알립니다.
1.
이번주에도 수요일에 장을 보고 반찬을 만듭니다.
- 장을 보실 분은 미리 연락을 주세요.
- 필요한 재료가 있으신 분은 미리 말씀해주세요.
- 직접 반찬을 만드실 분, 자원 받습니다.
- 냉장고에 묵혀져있는 식재료, 반찬은 가져와서 나눠먹고 바꿔먹어요.
- 빈반찬그릇은 꼭 챙겨서 돌려주세요.
- 7시에는 저녁을 먹으러 오세요.
2.
지난주에 만든 김치와 장아찌류가 좀 남아 있을 걸로 압니다.
떨어졌으면 아랫집에서 좀 퍼가시도록 하시구요.
이번주는 반찬은 간단한 것 한 두가지만 하고...
(반찬 요청이나 자원자가 없으면 아마도 당일 시장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추장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성공확률은 언제나 그렇듯 아리송하지만, 그냥 가보는 거야~~
된장도 지난 봄에 만들어둔 것을 개봉하고, 약간의 튜닝을해 보려고 합니다.
고문으로 베라님을 모십니다. ㅋㅋ
3.
특별히 결정된 것 없이 2주간 반찬팀 운영을 했는데...
이런저런 시행착오와 문제들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 식비 20000원이 많다는 의견
- 식비 20000원이 적다는 의견
- 특정 재료가 공동구매 품목인가 아닌가에 대한 견해 차이
- 휴지, 세제, 치약 등 필수 공산품을 식비에 포함할 것인가에 대한 견해 차이
- 나누는 반찬 양에 관한 문제
- 직거래, 유기농, 생협 거래에 따른 비용 증가에 관한 문제
- 김장철 추가 식비에 관한 의견
- 등등
그리하여... 일단 이번주 수요일 만찬 후에... 간단히 얘기를 해봅시다.
반찬팀의 원칙, 재정운영 원칙, 공동구매 항목의 결정 등.
이에 대해서는 미리 정리가 필요하겠습니다만....
따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나머지....
일단 빈집 위키의 빈마을 반찬팀 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4.
김장 담그기는 일정에 대한 논란이 좀 있지만...
일단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28일 토요일에 직접 빈농사집과 텃밭에 가서 배추와 무를 수확해 와서 다듬고 절입니다.
29일 일요일에 김장을 담그고 나눕니다.
27일에 금요일에 미리 빈농집에 처들어가서 집들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반찬팀에 평상시에 참여하지 않는 분이시더라도...
김장 같이 담아서 나눠가실 분들은... 미리 몇포기가 필요하신지만 말씀해주세요.
5.
그리고 내일 화요일에는
현민의 병역거부선언 갈라쇼 를 위한 음식을 준비합니다.
약간의 메뉴 변경이 있어서...
떡케익과 부침개/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같이 만들고, 갈라쇼에도 같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