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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숙명여자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입니다.
우선 갑작스럽게 글을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번에 '결혼과 가족' 이라는 수업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빈집을 통해 형성된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 가족에 대하여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빈집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서 빈집에 관한 정보들은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문기사와 인터넷을 통해 얻는 자료들 보다는 저희가 직접 빈집에 방문하여 여러분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소중한 정보가 되리라 여겨져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희가 일요일 저녁 7시쯤 빈집에 방문할 수 있을까요?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세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숙대에서는 무슨 수업인지는 모르겠지만 한학기에 한번은 오시는거 같네요.
숙제하러 그때만 오시는 분위기인듯 해서 좀 그렇긴하네요.
일요일 저녁 7시에 오시는거야 뭐 상관없지만 누군가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그것은 요령것 알아서 하셔야할지도.
놀러온사람들과 이얘기저얘기하는거야 당연하지만
마치 인터뷰하는거랑 비슷하게 묻는 말에 대답해야 할 의무는 빈집에 있는 어느 사람에도 없으니까요.
빈집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것 자체가 어떤건지는 몰겠지만 그냥 지내보시면 잘 알수있는것이기도 하구요.
약간 기분 나쁘게 들으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이렇다는겁니다.
전에 숙대 분들 오셨을때 잘 노시다 가셨던걸로 기억하고 있으니...오시면 또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이 있을꺼구
잘 지내고 가시게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