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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세탁기가 이상 있은지 오래 됐습니다. 가파른집 해체 때 가파른집 세탁기로 교체를 했지만, 가파른집 세탁기도 영~ 저는 해보지 않았는데 물 공급이 계속된다네요. 앞집에 이주한 동글이가 이불에 오줌을 쌌습니다..
아랫집 세탁기는 전원이 안들어오고, 공부집 세탁기도 이번에 AS기사를 불러서 수리를 했다고 하는군요. 중고 물건은 지인이 잘 사용하던 것을 물려받아서 쓰는게, 중고전자제품 가게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동글이가 오줌 싼 이불은 지금 공부집 세탁기에서 돌아가고 있어요. 사촌동생 결혼 기념 친지 선물로 받은 새 이불이었는데...;; 잘 말려서 동글이가 없는 곳에^^ 공공의 적 오줌싸개 동글이 ㅋㅋㅋ
1회 잘 작동했던 앞집 세탁기. 오늘은 안되더이다. 에러코드 PE 물조절센서 오작동.
여러차례 시도로 헹굼은 어찌 되어 손으로 짜서 널음.
LG 카오스세탁기 WF K672. 꽤 오래전 제품이라 AS되나? 부품은 있나?
수고했다고 존느님이 꼬꼬면 하사.
(각생의 애교에도 '꼬꼬면은 엄마가 달래도 안주는 거'라 했던 존느님.
존느님 엄마 vs 우마!! 우마 승!!!
우마는 오늘 아침, 쿠우에게 uma가 아니라 umma(엄마)라는 칭호를 하사받음.)
이게 그 유명한 꼬꼬면?!
탱느님이 하사하신 로스팜 넣고 팔팔.
라면스프의 원맛보다 로스팜의 육질을 택한 우마.
낮에 수도세 용지 날아옴. 7월에 4만원 냈는데, 6,7월분만 계산했길래
5월에 안낸 수도세 적립금 4만원 인수 받았었는데 하며 갸웃..
근데 2층에서 관리 안한 모양. 체납통지서 날아옴. 체납도 3,4,5,6(7월분) 해서 21만여원!! 7,8(9월분) 10만여원까지.
자, 우리 수도 끊기고 살아봅시다.
미용실에 전달했던 4만원은 2층에 분명 전달했다 함.
일단 고지서를 2층 우편함에 넣어둠.
겨울에 물 안나오면 보일러 안돌아가니까.. 보일러 안돌아가는 앞집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