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향신문 박송이 기자라고 합니다.
취재 요청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저희가 '비정상 가족은 없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신년기획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기존에 혈연/이성애/혼인 중심의 가족제도와 문화의 한계를 짚어보고
새로운 가족, 나아가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기사에 담고자 합니다.
기획의 큰 틀은 첫 번째로
기존의 혼인제도가 담지 못하는
동성 커플, 비혼 동거 커플, 비성애 커플 등의 모습을 담고
생활동반자법 등의 제정을 통해
평등하게 가족을 이룰 권리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1인가구 혹은 각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갖고 결합한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자 하는데요.
혈연공동체가 아닌 정서적/의미적 공동체의 의미를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시작된지 10년 가까이 된 해방촌 빈집은
환대, 자치, 공유라는 가치를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 청년들이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힘든 서울에서
비교적 적은 돈으로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대안화폐 실험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요.
빈집 구성원 분들과 인터뷰가 가능하다면
빈집에 어떻게 결합하게 되셨는지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여쭤보고 싶고
또 빈집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빈집에서 어떤 역할분담이 이루어지고 계시는지 등을
여쭤보고자 합니다.
(다른 커뮤니티로는 전주 비혼여성협동조합 비비도 취재를 여쭤볼 생각입니다)
저희 기획에 빈집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꼭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부탁드리며
긍정적인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0 2726 5063
안녕하세요. 메일 드렸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