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일시 : 2017.06.01
장소 : 노는집
참가 : 우더, 인아, 개미, 우더, 오디
한주나눔
인아 : 뭐했는지 생각이 안나요. 게으르게 있다가. 바쁘게 나가서 친구들 만나고, 한강에 가고.. 남자는 한명도 못 만나고.. 다들 저한테 관심도 없고.. 우울하네요. (뭐헀어요?) 돗자리 깔고 누워서 닭을 먹고 싶고 맥주 마시고 싶은데 한신 포차에서 너무 달려가지고… 치킨은 못뜯고 꽈자 몇개 뿌스러기좀 먹고 그랬어요. 한신포차 가면 신분증 넣고, 손가락 지문으로 인증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친구가 엄청 불쾌했어요. 주변에서 미성년자 들어갔다고 찔렀나봐요.
우더 : 저는 변함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고요. 빈집 아카이빙 모임에 참가하고 있어요. 끝. (기타 수업을 월요일에 했습니다.) (오버워치하는건?) 변함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요) 네. 오늘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개미 : 벌써 목요일 이구나… 한주 기억이 잘 안나네요. 잠시만요. 생각해볼께요. 기억이 안나니까 오늘 한 일을 이야기해보자면, 오늘 한신 대학교에 다녀왔어요. 예배당에서 해외 신학분야 굉장히 유명한 석삭이 와서 강연을 했는데, 독일어로 해서 하나도 못알아들었지만 지루했어요. 독일어로 하고 몇장입니다 해서 봤는데, 굉장히 새로운 시각들이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앞으로 정치를 할꺼면 신학 공부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너무 피곤했어요. 다크서클이 너무 심해졌어요. 좀 자야겠어요.
오디 : 저는요. 경리단에 있는 웰빙마트에서 장을 봤어요. 싸고 좋았어요. 그게 지난준지 지지난준지 헷갈리네요. 3만원 이상이면 무료로 배달해준다니까 … (지지난주다) (이번주 너무 빨리갔어요) 맞아요. 저도 요즘 계속 정해진 일과들이 반복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시사회 가셨잖아요) 맞다. 화이트릴리라는 로포프로젝트영화를 보고 왔어요. 네. 거기까지. (뜬금없이 인아씨가 명함을 나눠줬다) (몇장이나 만들었어요?) (백장이요) 저의 한주나눔은 끝입니다.
도스 : 내가 공부하는 연구실에 집들이를 해서 아구찜을 가져왔던. 오디랑 사랑 인아가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개미도 잘먹었데.. (종종부탁합니다.) 그러기는 힘들거 같애.. 어어엉...
안건
1.청소
사 : 안함 (집에 다녀와서 한다고 했음)
오디 : 함
우더 : 함
도스 : 함(?)
개미 : 함
인아 : 안함
-청소하면서 공유하고 싶었던거.
-세면대 테두리 움푹한 곳을 닦으면 꾸정물이 꾸륵꾸륵 나와요. 신기했어요. 여러분도 신기함을 공유하세요. 그리고 변기뚜껑 고리중 하나가 완전히 깨졌어요. 아직은 쓸만 한거 같아서. 와전히 깨지면 사는거로… 살살 앉아서 사용합시다.
-저 도스꺼 대신 했는데 생색 안냈어요. 여기서 낼래요.
-연꽃 옮겨야 해요. 락앤락에 키워도 되려나? 지금보다 세배는 커야한대요. 꽃피면 이쁘대요.
2.회계
도스가 회계를 공유해야하는데 참석 못함.ㅜㅜ
뒤늦게 참석. 하지만 회계 공유는 다음주로..
-장기 자리 비울 때 단투비 (바람 & 인아)
인아씨는 7월 한달을 다른곳에서 지내게 되었다.
바람은 6월 중순쯤 다시 서울로 와서 지내기로 했다.
-기준을 정하되 사람마다 융통성있게 하자.
기본적으로 공간에서 지출되는 비용은 110만원 정도. 1/n하면 1인당 18만 원정도.
..인아씨는 한달을 안예 안쓰니까 짐을 빼고 안내는걸 생각함.
다시 돌아올 예정인 사람과 확실치 않은 사람은 분담금 내는 부분이 달라질 것이다.
본인이 판단하고 이야기한 다음에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규정을 정해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게 좋을까요?
시간을 가지고 계속 이야기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다음회의에 계속...
-정수기 청소가 필요함.
1년치 필터 약 8만원 정도에 구입함.
다음주에 올 듯.
설치와 청소가 필요함.
3.만두 만들자
-좋아요.
다같이 시간되는 날을 잡아야해요.
집회의때 해야 무리가 안됩니다.
-그러면 그날 서기해야겠다. ㅋㅋㅋ
-돌아가면서 합시다.
-다다음주 목요일 다섯시에 모입시다!
-참석 안사람 만두 없.음.
4.집사
6월 인아씨가 하기로 했습니다!
5.노는집 노래 만들기
-멜로디는 우더가.
가사는 다같이.
-어떤식으로 만들까요?
-노는집을 소개하는 노래?
-우리 애기를 하기엔 사람이 바뀌잖아요.
-사람이 늘어나면 더 가사를 추가하면 되죠.
-가사 어떻게 정할까요?
-무한도전 가요제 느낌으로.
-완전 좋아.
노는집 가요제합시다. 투표도 해요.
-초대가수로 동녘? 막내? ㅋㅋㅋ
-여러곡을 만들어서 앨범도 냅시다.
-기획을 내세요. 여러분.
-각자 원하는 스타일로 가사를 써오는 거로.
-공동체 노래는 같이 쓰는게 더 좋을듯.
노는집 할일: 노래만들기 종이 붙여두자.
오고 가면서 가사 만들어 집회의때마다 체크합시다.
만두 언제만드나요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