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492
2017년 3월 17일 금요일 저녁 11시 6분
참석: 드론, 막내, 융구, 제제 , 동녘(늦게)
서기: 막내
오랜만에 많은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헤헤.
3월 13일은 융구씨의 생일이었답니다...!111 뚜레쥬르에서 초코케이크를 사 함께 먹으며 회의를 시작했씁니다.
그리고 치킨을 시켰습니다.
<한주나눔>
드론: 네. 뭐. 뭐가 있었지? 이번주에. 음...네. 게임을 하나 샀구요 일단. 그 게임 열심히 재밌게 하고 있어요. 사촌동생이 영업.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풀려서 본격적으로 바이크를 제대로 탈 수 있어요. 근데 요즘 시간이 잘 안나네. 또...꿈을 꿨는데요. 꿈에서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지금 다시 생각하면 기억이 잘안나지만 여자친구가 생겨서 되게 행복했었다는 기분만 남아있었어요. 아침에 그 꿈을 꾸고 깼는데 오늘 다시 잤어요. 그 꿈을 다시 꾸려고 일어나자마자 다시 자서 회사에 좀 늦었구요. 회사는 잘 다니고 있는데 제가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었어요. 울진에 있는 어떤 걸 신축하는 거...그리고 필동에 있는 것도..시공중이고. 네. 그래서 요즘에 일거리가 너무 많아서 제때 일을 끝내지 못해서 눈치를 보는 바람에 내일은 카페가서 일하려고요. 일하는 게 재밌고 좋아요. 일을 처음 하는데 그..원래는 예전에 있었던 일하는 데에서는 시키는 일만 하고 쭉 끝내서 선택을 내가 할 일이 없었는데. 지금은 선택을 전적으로 제가 맡는 건 아니지만 소장이 자리를 비우면 제가 결정을 내려야해서 처음엔 엄청 부담이 되었는데. 남의 일을 내가 결정하는 것이라. 지금은 좀 적응이 되서 결정할 수 밖에 없으니까..그나마 좀 상황파악도 하면서 결정하는게 심장쫄깃쫄깃하면서 재밌기도 하네요. 융구씨 바이크 가르치고 있구요. 바이크 수다방이 있어요. 개미를 초대했고 다른 사람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꼬시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원. 유선. 융구. 개미 이렇게 있습니다. 서원의 할비를 구매해서 수리를 맡겼습니다. 수리자체가 40만원이고 할비가 더 예뻐지는것은 추가적으로.....(융구씨의 말에 의하면 굉장히 예뻐질 것이라고 한다.) 네 일전에 할비 도안을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돈이 꽤 깨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진행을 하긴 할 거예요. 네! 그래서 3월말 혹은 다음달 초에 모든 게 해결될ㄹ테니까 그때는 고기..!!! 고기이...!!!! (그때는 막내가 맛있는 보드카 사오는 것으로. 풀, 수수, 시럽등ㅇ 옛식구들을 초대하자.)
융구: 저는! 제가 앞으로 살 날을 생각해봤을때. 생일 주간이 이렇게 여유로울 때가 당분간 몇년동안 없을 거 같아서. 이번 주를 생일주간으로 정해서. 아침에 만나서 샌드위치 나눠먹고. 그동안 못봤던 친구들 많이 봐서 좋았구요. 그리고 저의 생주파티는 내일끝납니다. 내일 인왕산에 가서 호랑이 기운을 받고 밤에 이태원에서 술마시며 마무리. 수업ㄱ계속 듣고 있고. 빨리 면허를 저도 따고 싶은데. 뭔가 이렇게 계속. 미묘하게 어긋나네요. (드론: 응원합니다. 제발 따라. 빨리.) 진심으로 따려고 했으나......
제제: 흐음.....(얼굴을 감쌈). 만감이 교차하며 자소서와 이력서를 다시 준비할 마음으로. 본 회사는 저에게 고통과 고통을 안겨주며. 요새 툭하면 얼굴이 계속 빨개지고. 오늘은 미친놈이 하나. 사람을 검열삭제 하고 싶은 ㄴ. 그런 . 뭔가 진짜. 눈앞에 있었으면. 진짜. 약간. 어후.진짜. 그사람이 글올린 걸 봤는데. 틀린말은 없지만. 제가 지금 한번에 네다섯사람이 할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니까 바쁜데.. 넌왜 안하냐. 시간이 없어서 못합니다 말을 하니까. 시간이 왜없어 주말이 있는데. 이러는 거예요. 저 오늘 진짜 음소거 해놓고 아.....(생략) 저 주말에 남자친구랑 베스파타고 놀러갈 거예요. 가평 호수인가? 내일은 일단 본가가서 홍콩달러를 수령할 거구요. 다음주 금요일에 출국합니다. 홍콩갑니다. 헬기탈거예요. 진짜로 그냥 예약할거예요. 저번주에 주말에 이케아가서 먹을 거 좀 샀는데 크림소스를 사왔어요. 생크림이랑 물만 있으면....맛있어지는....
막내: 저는...(핸드폰을 보며) 아...마을회의에 다녀왔어요 어제. 풀이 보고 싶어요(나도....)왠지모르겠지만..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구름집 놀러와요 그리고 장을 봤어요 장을 보고, 카레와 양파가지볶음을 만들었어요. 맛잇게 먹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맛있었어요) 요리를 좀 더 해보고 싶어요. 봄이 됏으니가, 나물 같은 거나...(융구: 같이하실래요?). 좋아요...(드론: 봄이라서 고기라던가,,고기)샐러드 만들어서 고기랑 같이! 샐러드도... 음식을 해서 나눠먹는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노는집에도 나눠줬는데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은 주력발전소의 청하님이 구름집 먹으라고 미니양배추를 주셨어요. 제가 요즘 느낀 것들이 그게 되게 좋았어요. 먹는게 되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요새 많이 해요.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구름집 식구들이..다른 집 식구들도 그렇고...^^ 시간만 된다면 같이 밥을 먹었으면 좋겠어요. 음... 일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데, 당분간은 그래도 알바나 회사를 다니고 싶지 않아서 좀 더 제 시간을 제가 능동적으로 쓰고 싶어서 좀 더 이 생활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합니다. 근데 돈이 너무 없어서 서러워요...세상은 다 돈인 거 같아요..(동의...) 그치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봐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올해의 목표는 잘먹고 잘 사는 것입니다. 하루에 두끼 이상 먹으려고. 끝!!
-사현씨가 여행가서 준 과자. 감사합니다. 그리고 노는집 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발 청하에게도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안건>
1. 장투모집
제제: 빠르면 4월 늦으면 5월에 이사 확정. (회사 동료와 살 예정)
융구: 저는 6월에 나가는 것으로 얘기가 되어있구요. (드론: 저는 7월.) 근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유선: (융구가 대신 전함) 100일 되기 전까지는 순천에 있을 듯하고 단투로 생각해달라. 아예 올라오더라도 6월 쯤?
막내: 2층에 대한 긴 이야기.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동녘아는 분...장투 한 명 올 수도 있다.
장투유치 적극적으로 하자. 게시판을 글을 올리자.
간략한 집소개와 집의 장점. 다음주까지 올리자.
잠시 빈집에 대한 이야기. 구름집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 우린 어떤 공동체일까?
(많이 얘기했는데 제가 잘 못적었슴다..죄송...다음번에 다시 또 얘기해여!)
막내: 잘먹고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가끔 밥이라도 같이 먹으면 좋겠다...
동녘등장!!!뜨든!!
동녘이 안나갈ㄹ수 도 있다고함..!
애인분이 올 수도 있다고 함!!! 4월중으러..
2. 방배치
2층큰방; 막내
2층 작은방: 제제
3층 큰방; 드론
3층 미닫이: 융구
옥탑: 동녘
여 단투가 오면 2ㅌ층 큰방 혹은 작은방(제제없읏ㄹ때)
남 장/단투가 오면 3층 큰방
3. 청소
윤우가 나가서 부엌을 융구가 맡게 되었다.
제제가 계단청소를 한다고 한다.
+ 덧
3월부터 회계는 막내, 집사는 융구입니다.
막내는 오디, 드론의 도움으로 3/20 회계인수인계를 일단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