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1_주력발전소 회의&(주력파티: 한달에 한 번 회의 후 즐거운 시간을 갖자)
-1. 17.03.10 탄핵인용축하파티: 닭, 닭, 피자, 쭈꾸미, 맥주, 와인, 피자와 함께 식구 모두 모임~ 먹방, 수다, 논쟁, ^^
0. 토요일 오전 11시 햇살 좋은 거실에 모여앉아 같이 밥먹고, 회의 후 오랜만의 문화생활을 어찌할까?? <재심>, <로건>, <비정규직 특수요원>, <문라이트>,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회자되다가 흥행영화 <콩: 스컬아일랜드>로 결정! 예약하고~ 회의 시작~
1. 근황공유
파스: 이직 계속 고민되는 직무환경.. 그래도 조금은 더 버텨볼까..
베로: 좋은 이들이 많은 곳이지만, 사직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직서를 제출해야한다는 식구들의 강한 권고가 잇따름..
자유: 대표님 말고는 제가 제일 오래 다녀서 회사 내에서 챙겨할 일들은 제가 주로 챙기다보니 빠쁩니다. 에이전시라서 남의 일을 하는거라 매번 마감이 있다보니 어려워요. 컨설팅이란게 일이 늘수록 더 많는 사람을 뽑아서 사람을 팔아야 하니까 한계가 있어보여요. 사람이 아닌 제품을 만들거나 B2C 서비스를 해야할 것 같고 저희 회사도 그러려고 하고 있어요.
태양열: 바쁘게 산 것 같은데, 표는 안나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아요. 유배당 노후대비저축성보험(19년 납입) (청하: 국민연금이 더 나아요. 소급해서 한 번에 넣을 수도 있어요.) 5월부터는 보조출연일 할 것이고, 같이 이사일 하는 형이랑 트러블이 생기지만 4월까지는 지내기로 했습니다.
청하: 온지 딱 한 달 되었네요. 베란다를 깔끔하게 정리 했습니다. 1층 창고가 그냥 열려서 거기에 좀 넣어두었어요. 다음주에는 지인을 만나러 하동 악양면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경제활동을 한 달 정도 후에는 하려합니다. 돈을 적게 쓰며 어떻게 잘 지낼까 생각하며 이렇게 모여지내니, 집에 묵은 때를 어떻게 없앨까 그 생각을 하며 지냅니다.
마시멜로: 서울시에서 마련한 자립생활센터 발달장애 분들이 자립생활하는 것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퇴근장소가 변경되서 운동하는 곳까지의 반경이 조금 달라졌어요. 장애분들 이닦기, 티셔츠 앞뒤 맞게 입는 것을 50번은 더 알려주는 것 같아요.
2. 안건
1) 집회계
고정수입: 24만원x5명=120만원
고정지출: 100만원+(집월세75만원, 빈고 8-10만원, 수도요금 홀수달 6만원, 인터넷 28,050원, 도시가스, 전기료 포함)
생활비 20만원: 부족한 상태
분담금을 올리거나 장투자 모집(분담금 변경계산_자유)
빈고에는 예비비로 두고 매달 일정금액 적립
단투비는 적립해서 겨울나기에 사용
2) 생활환경
여성방 도배?, 여름전에 모기퇴치를 해야 함_청하
이불: 오래된 이불 정리 없애고 새로 구입, 손님이불은 장투자가 사용안하도록 하기.
3) 빈고총회 소감 공유: 이제는 전국화, 집 뿐 아니라 다양한 공간으로 다양화, 빈고의 확장, 빈땅 협동조합은 아직 확장에 적극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3. 회의 후 씻고, 문화생활하면 명동이지^^
남산을 산책하며 가겠다던 꿈은 다 이루지는 못하고;; 역시 씻고 준비하느라 (두 명-베로포함)버둥버둥~
명동역 CGV로 궈궈~ 모아둔 할인쿠폰으로 팝콘도 사고~
<콩> 재미짐~ 가족만족도 괜츈~~
영화보고 나오니 앗! 태극기행렬 충무로에서부터 언덕을 넘어 명동역까지 이어지는데… 영화 <셀마>에서 본 마틴루터킹의 셀마행진인줄..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상실감..@.,ㅠ
장관을 구경한 뒤, 일부는 광화문 광장으로 궈궈~, 일부는 머리 염색하러 궈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