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숙명여자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입니다.

우선 갑작스럽게 글을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번에 '결혼과 가족' 이라는 수업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빈집을 통해 형성된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 가족에 대하여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빈집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서 빈집에 관한 정보들은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문기사와 인터넷을 통해 얻는 자료들 보다는 저희가 직접 빈집에 방문하여 여러분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소중한 정보가 되리라 여겨져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희가 일요일 저녁 7시쯤 빈집에 방문할 수 있을까요?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세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손님

2010.11.06 04:15:43

숙대에서는 무슨 수업인지는 모르겠지만 한학기에 한번은 오시는거 같네요.

숙제하러 그때만 오시는 분위기인듯 해서 좀 그렇긴하네요.

일요일 저녁 7시에 오시는거야 뭐 상관없지만 누군가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그것은 요령것 알아서 하셔야할지도.

놀러온사람들과 이얘기저얘기하는거야 당연하지만

마치 인터뷰하는거랑 비슷하게 묻는 말에 대답해야 할 의무는 빈집에 있는 어느 사람에도 없으니까요.

빈집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것 자체가 어떤건지는 몰겠지만 그냥 지내보시면 잘 알수있는것이기도 하구요.

 

약간 기분 나쁘게 들으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이렇다는겁니다.

전에 숙대 분들 오셨을때 잘 노시다 가셨던걸로 기억하고 있으니...오시면 또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이 있을꺼구

잘 지내고 가시게 될꺼에요.

손님

2010.11.06 08:34:57

흠. 위에 분 조금 까칠하시다. ㅎㅎ 하지만, 생활의 많은 부분을 인터뷰에 할애하게 되는 느낌도 없지 않으니

그것도 알아주시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

빈집에 오시겠다면 아무래도 아랫집에 오실 듯한데, 그때쯤이면 사람들이 같이 밥먹을 시간. 그리고 

저녁 8시부터는 아랫집사람들 회의가 있어서 7시에 오신다면 좀 빠듯하실 듯.


우마

2010.11.07 18:46:37

놀러오시는거 언제든 대환영.

아랫집만 아니라, 다른 집을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가파른집?

손님

2010.11.08 02:52:36

- 글을 썼던 학생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갑작스레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못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빈집에 꼭 한번 방문해 보고싶습니다.다음번에 MT식으로 한번 놀러갈게요~  인터뷰하려는 학생들이 많아서 귀찮으실텐데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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