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9 소담 회의
참여자: 자기, 달프, 준, 케이시, 산초 (사 오아?)
안건
청소
구역청소 안한사람: 산초 , 준 , 달프
사, 오아: 확실하지 않음ㅔ어
달프 : 갓다와서 하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잤어요 그리고 뭔가 큰 봉투가 없어요 재료를 안사고 있어서.. 당황스러워요. 이락이네 가면 큰봉투 여유있는지 물어봅시다
준: 오늘 오후에 일어나서 피자도 먹고 잠도 깨고 에너지도 채우고 했으면 청소할수있었을텐데 누가 피자를 안먹는다고 해서 갑자기.
산초 : 소담에 일분 일초도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빨래도 얼마나 오래 안 했던지.. 소담이라는 존재를 기억에서 지웠습니다. 저에겐 이락이네뿐. 소담은 밖보다 더 덥습니다.
사, 오아가 청소를 했는지 확인합시다.
공동구역은 고정.(오아 일요일 담당인데 안 옴)
유지보수
해방 매트빨래
에어컨 달고 나서 한다
큰화장실 창문
변명의 시간
제가 요즘 집안일에 신경을 안 쓰고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내일 시도.
방충망 수리
방충망스티커를 사주세요.
반찬당번
준. 준이 구매도. 변명은 이하동문...
회계
안됨, 이번 주 안에 텔레그램으로 공유
짜이
발정기가 다시 시작됐음. 여기저기 스프레이를 함. 지금은 수술이 힘드니 우리가 잘 케어해줄 수 밖에 없음. 얼음을 좋아함. 아이스팩은 줄 때 수건에 싸서 주자.
고양이기금
반응이 없어서 관리자와 대화 예정
병원
고양이기금이 확정이 되면 전화하는 걸로
치약
프랑스산 치약을 사면 됨
에어컨설치를 위한 사전준비
전동드릴을 동사무소에서 빌려와서 한다. (전화해볼 것.)
이번주안에 책장정리를 하고 다음 주에 에어컨을 설치하자.
그 전에 책정리가 안 되면 책장이동하는 날 책을 잠시 빼두자.
책장이동하는 날 정하자.
저녁7시반 화요일
달프,준,자기,산초
공구빌리기
달프
신발정리
현재 있는 사람들 현관에 있는 신발을 정리합시다.
현관에는 신발 1개씩만 두는걸로!
회의
2주동안 정시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일요일 9시 정각에 시작합시다.
한주나눔
준: 다음주 일요일에 카페 알바 하고요. 즐거운 워크샵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놀러 가세요.
산초: 저는 이번주 일요일을 정말.. 마치 소금에 절여진.. 배춧잎처럼.. 축. 땀에. 절여지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이락이네가 있죠. 그리고 시원한.. 연습실!! 시원한.. 지하철!! 그래서.. (감기 조심하세요) 아무튼.. 연극 연습은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는 거 같은데 정말 힘드네요. 말씀드렸지만 감독님과.. 청소년들과 함께.. 집중력을 요하고.. 노력을 요하는 작업을 한다는 건 사실 많이 힘든것도 같아요 민망해하기도 하고. 이번주는 우리도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어제의 비영향 덕분인지 아주 꽤 시원하지 않습니까? 하하하.
자기: 저는 어 일을 했구요. 정말 한 게 없습니다. 정말 스스로에게 자괴감이 드는데. 한 편으로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강해지는 한주이기도 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는 모르겠기도 하고. 돈이 없는 고비를 넘기고 나면 좀 보일거라고 기대를 하고요. 8월에 누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좀 무섭습니다. 긴장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시도하는 한 주였고요. 책도 읽고 자료도 찾고 자문도 구하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공부를 했는데, 공부를 한 것이 정치체제와 경제체제였는데, 그래서 빈집의 ㅈㅊㅊㅈ와 ㄱㅈㅊㅈ는 어떤가 써 봤습니다. 다수결주의가 아닌 협의주의적 민주주의래요. (열연중)(좋은 것 같다)
달프: 컨디션이 왔다갔다해요 월요일날 아침에 청소하고 정리하고 빨래하고 그러고 출근까지 했거든요. 근데 모르겠어요 금요일부터 계속 에어컨바람 맞아서인지 계속 머리아프고 토할 거 같고. 컨디션이 안좋네요. 저는 다음주 수요일부터 부산에 갑니다. 망했어요. 이 컨디션으로 부산가면 살아 돌아올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 같고. 불안해서 화요일에 병원진료를 잡았고 약을 강하게 한 채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부산 가면 항상 안 좋아져서. 그리고 잠을 정말정말 못 자고 있어요. 꿈을 너무 많이 꾸고. 혹시 제가 잠을 자고 있으면 곱게 놔둬주세요. 잠에 가성비가 있다고 하면은.. 저는 그 가성비를 쓰레기급으로 쓰고 있습니다. 방금 세시간자고 일어났는데 오분도 안 잔거 같고 꿈도 여러개를 꾸고 꿈 속에서 꿈을 꾸고.. 돌아버릴 것 같아요.
케이시: 저는 소담에서 자다가 이락이네서 자는데 여기서 자는데는 맨날 악몽에 트라우마에 맨날 죽을 거 같았는데 어떻게 이락이네 가니까 그렇게 잠을 잘자지. 시원하니까 잠이 확 오더라고. 그래서 좋았고 그리고 요즘 일하는데 좀 거기가 되게 뭐라하지 너무 사회가 다 그렇긴 하지만 되게 보수적이긴 한데 자꾸 왤케 머리가 기냐 머리가 덥수룩하냐 너 나처럼 머리 기를꺼냐 라고. 지금은 그거를 홀직원 2명중에 1명 이랑 이야기 하는데.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면..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는 걸 생각하고 있어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