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30 구름집 회의

조회 수 2689 추천 수 0 2016.12.01 08:30:21
161130수요일 구름집 회의

***참석자 : 풀, 드론, 치즈, 시럽, 유선, 융구(서기)

***한주나눔

풀 : 어... 어? 어..?!  한 주 동안 뭐했지? 일 밖에 안 한 거 같은데? 음... 잠깐만 생각을 해보자. 내 일주일이 어떻게 지났을까(생각하지마 끝나)(끝) 아 좀 짜증나는 일이 계속 있어요. 일에서도 그렇고 신체적으로도 그렇고(디아블로해서? 누가 니 아이템 뺏어 먹었어?) 아니 그게 아니고, 이제 슬슬 면도를 해야 하고(혼났어요? 면도 안 했다고)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내가 보기 불편해서 (신체적 변화) (오 우리 풀) (머리도 빠지겠네) 나는 머리 빠져도 괜찮아

유선 : 저는 뜨개질 할 재료를 사서 기쁘고 당분간 하지는 않을 거예요. 소비가 즐겁습니다. 뜨개질 실 샀어요. 끝

드론 : 별 일 없구요. 그냥 어 뭐였지 뭐였지. 이번에 일 다 끝나고 내년부터 실업급여 받으면서 또 일 할 생각 하니까 돈을 금방 갚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아요.(와, 기뻐요)(드론이 기쁘다니 저도 너무 기쁘네요)
다 인 것 같아요.

시럽 : 저, 저 배드민턴 치고 싶어요 (왜 자꾸 여름에 하는 걸 하고 싶다고, 얼어죽고 싶구나. 자꾸 옥상에서 고기 구워먹고 싶다고 하고) 배드민턴이 치고 싶고여, 하...(쥐어 짜낼 필요는 없어) 금요일날 누나 생일인데 선물 뭘 할 지 고민 중이에요(화장품)(현금)(금)시집은 어때요?(구려 죽여버릴거야)싫어요(내 동생이 시집 선물하면 죽여버릴 거야)
-> 융구가 엄청난 오해를 했다. 친누나가 시집(남편의 가족들)을 선물하겠다는 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친누나가 아니었고, poem...이었다. 시럽씨 죄송합니다. 

치즈 : 핸드폰이 완전 고장났고, 이제는 터치도 잘 안 되고 막... 그래서 잘 답변을 못 해요. 그리고 네 그리고 요재 너무 회의를 많이 해서 회의에 질려버려서 한 며칠 간 쉬려고요. 회의 안 하고.회의 너무 싫어 말 하기 싫어. 지금도 회의하고 있네. 회의하기 싫다고 회의에서 말하기.

융구 : 저는 학교 다니고 있고, 다음 주면 학기가 끝나요. (와 너무 신난다)(학기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는구나)(학기 끝나는 주에 매일 시험을 치신다는데 사실인가요?) 네. (헐 무슨 고등학교 같아요)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어요. 학교랑 집이 너무 먼 것 같아요. (숙대로 전학가시는 건가요. 그렇게까지) 


***안건

1. 이불
유선 :  이불 총 금액이 회계에서 되는지 안 되는지가 회계랑 같이 가야하나요? 
드론 : 그거는 그거대로 하고 잉여금 어떻게 정리해서 쓸 건지 해야돼요
유선 :  이거는 그냥 쓸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되는 거져?
그러면 시럽이 시럽한테 못 물어봤는데 혹시 요나 밑에 까는 거나 이불이 필요하신가요? 
시럽 : 우린 필요없지 없어요
유선 : 저번에 사람들한테 필요한 거 물어봤고, 그거보다 2개 정도 많게 사기로 결정했거든요. 그리고 한 25만원 정도? 맞죠. 20만원인가. 어쨌든 얼마 정도 겨울대비 적립금에서 쓰자고 말 했어요. 그 금액 안에서 찾아보기로 해서 이불 네 채, 이불 두 채 해서 총 여섯 채 사기로 했고, 요는 딱히 고를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3만원짜리면 대충 가격 맞춰서 사면 될 것 같구요.
이불은 제가 지금이 겨울이라서 당연히 겨울 거를 사겠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까 지금 당장 필요한 사람은 한두명이고 간절기 이불이랑 같이 쓰면 되니까, 간절기 이불 2채 한 겨울 이불 2 채 같이 사면 좋을 것 같다고 올렸구요. 그래서 한 겨울 이불은 솜이랑 커버를 따로 사야 돼요. 차렵이불은 아무리 따뜻하다고 해도 한계가 있어서 목화솜 이불로 구매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솜은 5만원이구요. 
시럽 :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지
유선 : 제가 하는 일이 그거예요. 이불 솜이 한 채에 오만원이구요 커버가 만오천원짜리가 있었어요. 그래서 세트해서 겨울 이불이 육만오천원 이거 두 채 사고 차렵이불은 간절기 이불로 봤는데 이만 칠천원짜리 나쁘지 않아보이는 거 있었고, 약간 얇은 극세사에 한 면은 면이고 한 면은 극세사라서 어느 쪽으로 써도 괜찮은 리버시블한 디자인이구요! 
차렵이불이 이만 칠천원이 세트예요. 그래서 베개 커버도 하나씩 오는데 있든 없든 같은 가격이고 세트 자체가 괜찮은 거 같아서 이거 사면 좋을 거 같아요. 일부러 베개 커버 있는 거 산 건 아니고. 그래서 지금까지 가격은 십팔만 사천원이고 요가 육만원이라고 치면, 두 채 합쳐서 육만원이라고 치면 이십사만 사천원. 이십오만원 딱 맞춘 가격이고, 요를 이건 얘기해보고 싶은데 요를 간절기용을 두 개를 살 지 아니면 두꺼운 거나 얇은 거 하나 살 지 그런 거까지 생각하다가 그냥 어느 계절이든지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중간 두께로 두 개를 사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할 생각인데 다른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다시 찾아볼게요. 지금 결정할 거는 이렇게 사도 괜찮을지 찬성 반대. 치즈는 찬성한다고 회계방에 올리기는 했어서. 말씀해주세요.
드론 : 좋은 것 같아요
융구 : 좋은 것 같아요
시럽 : 두꺼운... 두꺼워야되지 않을가?
유선 : 사실 제가 쓰는 이불은 얇은 거 두 개고 하나는 제 꺼고 하나는 여기 꺼거든요. 만약에 두꺼운 게 두 개가 오면 하나 두꺼운 건 제가 쓰고 싶고.
시럽 : 두꺼운 게 필요하다고 한 사람은 누구죠
유선 : 저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하나쯤 여분으로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드론 : 제가 필요할 거 같아요. 근데 이거 생겨서. 
유선 : 밑에 까는 거랑 다르잖아
드론 : 다르긴 한데 나는 한기가 올라오는 게 있어서. 
유선 : 이거 개인 거죠. 차렵이불 하나 더 있으면 괜찮을 거 같아요.
풀 : 우리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이불이 필요했던 적 있나요?
유선 : 없었던 거 같아. 그럼 간절기 이불 뺄까요?
풀 : 굳이 필요했던 거 같지는 않아서. 두개씩 하면 겨울이불은 충분하잖아요.
유선 : 지금 손님이 왔을 때 겨울 이불을 내어줄 수 있는 게 전혀 없는 거죠.
풀 : 그러면 겨울 이불 덮는 걸로 세 채 하고 까는 거는 
유선 : 까는 거는 저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막내 내어줄 수 있는 게 없죠.
풀 : 그럼 덮는 거 세 채 까는 거 두 채 이렇게 할까요?
유선 : 그러면 오히려 비싸지나?
풀 : 비싼 게 아니라 우리가 필요한 걸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유선 : 간절기 이불이 더 남아있나요 옥탑에?
시럽 : 이불은 이제 없어 까는 거 하나 있어요. 그런데 오디가 가져갔을 거예요. 안 가져갔나? 확인해봐야겠다
유선 : 요예요? 
풀 : 확인해봐야지
치즈 : 제가 가져간 거요? 그거 위에 있는 거예요. 여러 개 가져왔어요.
유선 : 다 엄청 얇은 여름이불인데.
시럽 : 간절기 거는 필요없을 거 같은데.
유선 : 간절기가 저렇게 얇은 게 아니라 지금 드론이 쓰는 거 같은 이불. 나는 간절기 하나 더 있어도 괜찮을 거 같은데
풀 : 어떤 걸로 덮는 걸로? 덮는 거 하나쯤은 더 있어도 괜찮죠.
유선 : 까는 거는 필요없다는 말인가?
풀 : 두 채 정도면 충분하다는 말이지
유선 : 까는 거 두 채. 밑에서 자는 사람이 바닥에 깔 거 두툼한 거. 막내가 하나 필요하고, 옥탑에서 내어줄 거 
풀 : 사실 옥탑은 지금 손님을 받기 거시기한 상황이긴 하지.
유선 : 그러면 하나만 살까요 필요한 거. 
풀 : 인터넷으로 사는 거면 언제든 다시 살 수 있으니까 하나만 살까? 까는 거 하나랑 덮는 거는?
유선 : 두꺼운 거 두 채 간절기 한 채. 근데 간절기 한 채가 결코 얇은 게 아니에요. 두툼한 거. 
시럽 : 괜찮네요
치즈 : 괜찮네요
유선 :  정리하면 겨울용 목화솜 이불 두 채 간절기 이불 하나 요 하나 중간 두께로. 요도 아마 커버랑 따로 살 수 있어요. 

2. 방배치
시럽 : 일단 치즈는 나가기로 결정 된 거고. 수수도 아마 높은 확률로 나갈 거 같다고 얘기하거든요. 그러면 3층 방이 비는 거잖아요.
유선 : 방 정리를 지금부터 하고 싶나요 혹시?
시럽 : 방 바꾸는 얘기를 하고 싶어요 만약에 나가게 되면 나랑 풀이 여기로 들어오면 어떨까 싶어서.
유선 : 그거는 사실 한 달이 남았고 오늘은 그냥 그런 거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정도만 얘기하고 사실 그런 얘기는 텔레그램에서 말하게 되더라도 전부 들을 수 있는 자리에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럽 : 그래요. 
유선 : 그런 얘기 하고 싶다 정도는 괜찮은데
드론 : 얘네 아직 있어
시럽 : 가게 된 다음..
유선 : 그리고 사실 수수는 높은 확률이라고 해도 아직 가지도 않은 사람인데 벌서 한달 전부터 그럼 좀 그렇지 않나? 그건 좀 그렇지 않나?
시럽 : 가게 된다면~
못된 사람들 : 수수 시럽이 너 싫대 수수 시럽이 나가래
시럽 : 이렇게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저는 말을 정확하게 했어요 나가게 된다면.
유선 : 그러면 그렇게 되었을 때 여자 장투를 어떻게 받을 거예요? 여자 장투 위로 올릴 거예요? 시럽이 여기로 오면
여자 장투 희망하는 사람이 들어왔을 때 여기가 여자 장투방이잖아요. 시럽이 여기로 내려오고 옥탑이 비면 여자 장투가 들어왔을 때 위로 올라가야 하고.
시럽 : 들어올 때 그 때 논의하면 되고
유선 : 언제나 들어올 거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풀 : 여자 장투가 내일 들어온다고 했어요. 그러면 바로 소집할 수 없잖아요
시럽 : 여자는 옥탑을 쓰면 안 돼요?
유선 : 아 여자 장투가 아니라 다른 장투가 추웠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시럽 : 저 위를 쓰면 누군가 추울 수밖에 없는데, 잘 견디는 사람이 쓰기로 논의하면 좋겠어요
치즈 : 겨울에 옥탑을 안 쓰는...
유선 : 그럼 집 바꿔야돼
풀 : 난 옥탑 쓸 거야.. 그래도...
유선 : 내가 얘기 하지 말자고 했으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시럽이 여기로 오는 건 단순히 여기로 오는 게 아니라 여자 장투방이 없어지는 거고, 그리고 풀이 지금 내려올지 안 내려올지도 논의가 안 된 상황이라, 여자 장투방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거. 그런 생각..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드론 : 그런데 여자 장투방이라고 
시럽 : 여자 장투 방이라고 따로 얘기할 필요가 있나요?
유선 : 남자는 자리가 있으니까 드론 위층
시럽 : 옥탑이 비건 저기가 비건 항상 비는 거잖아요
드론 : 근데 성별을 그렇게 나눌 필요는 없을 거 같다고 생각하기는 하고 단투를 생각하면.
풀 : 나도 막내라던가 치즈라던가.

그 때 되어서 다시 이야기하는 것으로 

드론 : 대충 간은 봤어 서로
유선 : 다음 회의 불참하겠습니다. 

3. 청소
이층 화장실 - 드론 : 이층 청소 어때요. 깨끗하던데, 안치웠는데, 사실 구석에 뭐가 있어요 안치웠는데 계속. 물로만 했어요. 계속 그거 보고서 아이 치워야 하는데.. 항상 그게 다 씻고 나야 생각나더라고. 그래서 미루게 되더라고. 아무튼. 네 청소는 그렇습니다. 

옥상 - 시럽 : 내일이나 모레 할 게요. 

냉장고 - 풀 :  아 저 냉장고 청소 바꾸고 싶다고 한달 전부터 말했고요. 사실 그 때 어떤 이야기가 나왔었냐면 냉장고 잘 아는 사람이 맡아야 잘 돌아가지 않겠냐 했는데 난 그 후로 생각해봤는데 맡으면 냉장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바꾸고 싶어요.
유선 : 제가 할게요. 저는 원래 이층 거실이요. 그럼 이층 거실 풀이 해도 상관없지만 풀이 불편할 거 같으면 바꿔달라고 하던지. 청소 바꾸고 싶은 사람 또 있어요 혹시? 
풀 : 그럼 뭐 내가 이층 거실 하지. 

유선 : 그럼 자연스럽게 저는 이층 거실 청소를 본격적으로 하지는 않았는데요 본격적으로 하겠습니다
풀 : 나 주말까지 싹 해놓을게

이층 거실 - 유선 : 그럼 다음 주 월요일에 바꾸기로 합시다. 우유 버렸어요. 누가 이층 거실에 실온에!!! 우유를! 내가 그걸 맨날 봤어 보면서 저걸 어떡하지 치워야 하는데 치워야 하는데 나중에는 그새끼 누구지. 화가 나고 자괴감이 들고 이러려고 이층에 살았나...
드론 : 이 사람(시럽) 좀 크게 반응하는데
시럽 : 아니야 나는 이층에 간 적이 없어요.
치즈 : 우유를 사랑하는 사람
시럽 : 그런데 날씨 추워서 하루 이틀 정도는....
유선 : 네, 뭐 치웠어요. 자세히 얘기하고 싶은데, 요만한 알갱이들이 고르지 않게 치즈가 되었어. 아 보고싶지 않아~~~ 이러면서 치웠나보다.

부엌 - 치즈 : 저는 방금 했고요. 회의 전에 했어요.

삼층 화장실 - 융구 : 저도 어제 삼층 화장실 청소 했어요. 
치즈 : 쓰레기통도 윤수씨가 비우시나요? 
융구 : 아뇨 제가 청소할 때쯤 항상 반정도만 차 있고 누가 계속 비워주고 그래서....

4. 회계공유
드론 : 할 수 있는데 시간 좀만 끌게요. 
짜잔 (현금다발) 
이제부터 현금 쓸 수 있어요. 쓸 수 있으나 쓰지 마세요 되도록이면 카드를 사용해주시고요. 그니까 그 뭐지 자기가 집에 들어오는데 반드시 사야겠다 싶으면 그 때 자기 돈으로 사오면서 그런 거 없길 바라지만 뭐. 
치즈 : 아 저희 근데 수세미 사야돼요. 
드론 : 이렇게 생각나서 사러 간다고 하면 그럴 대는 카드를 사요
시럽 : 수세미 좋은 거 제가 알아요

드론 : 그 되도록이면 카드를 사용해주시고 뭐 아까 말한 대로 들어오는 길에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사야겠다 싶으면 자기 돈으로 산 다음에 여기 현금이 이렇게~~~많아요. (동전이 후두두둑) 이거 가지고 잘 걸러가시면 되고요. 다시 말하지만 되도록 쓰지 마세요. 귀찮아져요. 그리고 썼으면 현금 같은 경우는 반드시 장부에 써야돼요. 안 쓰면 정말 그 쓴 사람이 까먹으면 아예 누락되는 거라서 누구도 못 찾아요 그러니까 반드시 써주시고 어.... 삐요가 써놓고선 안 썼어요. 혼내주세요(뗵끼)
그리고 그 지금 공유를 하자면 회계를

드론 : 일단 식비는 24만원 중에 23만 7천원 썼어요. (박수) 문제는 조금 초과죠 사실. 다시 한 번 삐요를 혼낼 이유가 생겼는데요. 삐요가 안 적은거 8000원 정도 있는데 그거 넣으면 25만 얼마 정도예요.
유선 : 아주 훌륭하네요 사람이 풀(Full)인 거 생각하면. 
드론 : 그런데 잡비가 188,696원. 아무튼 그랬는데. 이 중에서 일정 부분 빼야돼요. 겨울대비 적립금으로. 그거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게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비는 좀 많이 썼어요. 지출이 컸다는 거 예상외로.

**겨울대비 적립금 이야기-> 다음 회의 때 활동가님 의견을 직접 듣기로

드론 : 어쨌든 그래서 다 끝난 거예요? 회계 얘기 뭘 더 해야하지. 미수금은 다 해결했고요. 이번달 다 냈죠? 11월
풀 : 그러면 11월 말이니까 우리 잉여금 얼마나 되는지
드론 : 잉여금이 적힌대로만 하면 14만원이 나오는데, 이게 맞는 거야?
시럽 : 우리 구름집이 사용할 수 있는?
유선 : 아뇨아뇨. 14만원을 각 1/3씩 나눠서 사용. 잠시만요. 1/3 확인했어요? 엑셀에는 1/4, 1/4, 1/2로 되어 있다. 
회의 때는 8월부터 그렇게 하기로 했어서. 2/4가 출자죠? 
풀 : 그거 오디가 바꾼 걸 걸. 
유선 : 그렇게 바꾼 거예요 아님 1/3로 바꾼 거예요? 제가 기억하기에는 다들 그걸 잊어버렸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들 잊어버린 거 같아. 제가 참석했을 때는 말이 나왔는데, 그 전에는 1/3로 나눴다.그렇게 하자 그래서 이후로 그렇게 해왔거든요. 최근 몇 달은 그렇게 안 됐지만. 그런데 엑셀에는 다르게 적혀있고 그래서. 전에 어떻게 했고 그걸 떠나서 지금 정합시다. 저는 1/3이 좋은 거 같아요.
시럽 : 지금 출자금 비율이 높은 거예요?
유선 : 적립금. 구름집 이름으로 적립하는 거고. 1/3은 선물 1/3은 출자 1/3은 집에서 쓰는 거. 처음에는 2/4였대요. 그런데 저도 몰랐고 다들 몰라서 
시럽 : 출자를 높여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드론 : 규칙상으로는 원래 집이 있을 때 집에 일정 비율 이상의 출자금을 필요로 해요. 구성원이나 집의 저기나. 
유선 : 보증금을 집에서 다 빌려요 보증금의 십퍼센트를 살고 있는 사람들 아니면 출자금. 보증금의 10%는 빈고에서 가지고 있어야 하거든요.
드론 : 제가 설명을 잘못해서 어쨌든 그런데, 그거를 그만큼을 모아두는 그게 찰 대까지는 모으는 게 나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유선 : 지금 구름집 이름으로 출자한 금액이 그 금액을 넘었어요. 
풀 : 훨씬 넘었어요. 우리가 2500이거든요 그래서 250이어야 돼. 그런데 지금 390에다가 겨울대비 적립금 배도 300이거든요.
그거 말고 개인출자 조금 있고. 
드론 : 그러면 적립금을 
풀 , 유선 : 1/3씩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유선 : 다른 의견인데요. 저번에 새집이 들어왔잖아요. 그런 식으로 마을에 큰 일이 생기면 그걸 2/4로 하던지. 가끔 조율이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드론 : 아니 그거 바꿔버리면 내가 회계표를 자꾸 바꿔야 해요.
유선 : 매번 바꾸자는 건 아니고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럽 : 매달 선물하는 거예요? 모아놨다가 하는 게 아니고
유선 : 매달. 거의 매달 선물할만할 일들이 일어나는 거 같아요. 물건도 보통 우리는 새 거 안쓰고 중고 쓰니까 고장도 잘 나고.
드론 : 그러면 1/3씩 하는 걸로?
유선 : 다들 괜찮아요? 
융구 : 네 치즈 : 네
드론 : 그럼 지금 잉여금을 해야 하는데 14만원이 남았어요. 내가 보기엔느 하나도 안 나갈 거 같아. 왜냐면 지금 수도가 안 나갔어요.
풀 : 여기 요약표 보는 거 아니에요? 요약표인데 여기 값을 넣으면 바뀌어요?
드론 :  응 이거 말하는 거 아니야?(뭔지 모르겠다)
지금 전기세 안 나갔다. 
풀 : 넉넉잡아서 삼만원 치고, 그러면 구만 얼마 나오고. 수도세 12만원 그러면 만원 정도 남죠. 그럼 잉여금이 만원 정도 남죠.
드론 : 그럼 어떻게 해? 삼만원 받으면? 입금해 다시?
유선 : 네 수입으로 잡아서
드론 : 오케이
유선 : 입금을 안 해주시더라고. 자꾸 현금으로 주시더라고 불편하신가봐.
풀 : 수도세가 안 쓸 때 보통 8만원 정도 나와요. 여름 같은 경우에는 10만원 좀 넘게까지 나오고 12만원이면 겁나 많이 쓴 거고요. 아마 이 12만원.. 응...
유선 : 한 여름에 엄청 혼났어. 
풀 : 예년보다 훨씬 많이 썼어
치즈 : 혼났지만 괜찮아요. 아니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말이 나와서

드론 : 이번 달 잉여는 없는 것으로 2-3만원 정도인데 이걸 억지로 나눌 것이냐 따로 적립을 하냐 그걸 정리하죠.
유선 : 다 선물합시다
드론 : 그거 결정 좀 미루죠. 
시럽 : 다 결정이 안 돼서
드론 : 아니 예상해도 2-3만원 밖에 안 되는데 그것보다는 예전 잉여금을 처리 안 해서.
유선 : 사람이 없어서 못 하는 거예요?
드론 :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내가 그걸 얼마 정도 해야 하는지 정리를 안 한 거. 두 분 남으세요.
유선 : 그러면 다들 좀. 나는 한 명이 물어보는 게 나을 거 가긴 한데, 각 집에 어떤 선물이 필요한지 물어봐야 할 것 같고요. 
어쨌든 돈이 확실히 남기는 남을 거예요. 선물할 수 있을 거고. 각 집에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어떤 돈이 필요한지. 각 집 상황 괜찮은지 확인을 한 명이 맡아서 합시다
치즈 : 집사가 하는 거 아니에요?
드론 : 집사가 할 필요는 없죠
풀 : 치즈 집사할래요? 
유선 : 치즈 집사? 한 달 집사? 집사? 그래요 해요 치즈
치즈 : ....

유선 : 개인 출자는 계속 하고 있는 거죠
드론 : 네 다 했어요.
시럽 : 나 이번달 했지
드론 : 안 했어. 전환해달라고 할게 치즈 걸로
치즈 : 네? 오?
유선 : 우리 집에서 뭐 쓰면 좋을지 그것도 생각을 해봅시다. 우리 집에서 쓸 돈도 생각을 해보자고. 그거는 우리 모두가
드론 : 아 맞아맞아 만약에 우리가 여태까지 잉여금 남은 것들이 몇십만원이 돼요. 그럼 그렇다고 하면 그것도 1/3로 할 거야 아니면 예전대로 할 거야?
유선 : 나는 1/3
시럽 : 나도 1/3
유선 : 예전이라고 해도 8월부터 1/3이어서
드론 : 사실 잉여금 쌓인 거는 그 전부터 일 거 아니야
시럽 : 지나간 일은 넘어가고
풀 : 내가 회계할 때 했었나 그거를?
유선 : 안 했을 거야. 겨울에 안 했지. 계속 안 하고 
드론 : 칠천원 입금 치즈
치즈 : 네

유선 : 아 그럼 내가 얘기한 거 누가 할 거예요. 가위바위보
*치즈씨.... 안 내서 당첨
유선 : 치즈 꼭 해요. 꼭 해. 공지방에 올리고 수다방에도 올려요. 글도 올려요. 빈집 게시판에.

드론 : 여러분 한 번만 더 축하해주세요. 미지급금이 없어요. 우리가 마이너스가 없다고. 받아올 것만 있지..M...어떻게 할까?

5. 마지막
유선 : 청소 한 번 더 덧붙이자면 다같이 깨끗하게 씁시다. 쓰레기 차면 버리는 거 되게 소수의 인원만 하고 있는데 여기 쓰레기 버리지 않더라도 지나다니다가 보면 버리고, 뭐 새 비닐로 바꾸고. 네. 그런 거 합시다. 
드론 : 전체의 책임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자꾸 개인적인 것만 얘기해서 미안한데요. 옷가지나 이런 것좀 가져가요 제발. 여기에 다 널부러뜨리고 가지 말고.
풀 : 나 널부러뜨리고 가진 않았어. 잠깐 자리를 비웠어. 
드론 :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뭔 짓 할지 몰라요.
풀 : 머리를 깎아버린다거나....

6. 기타
회의 참석... 패널티.... 관련해서....
풀 : 막내는 주말밖에 시간이 안 되는데 회의가 계속 평일로 잡혀서, 막내한테는 패널티 적용하기가 좀.
유선 : 그럼 다음에는 주말에, 일요일에 시간을 내는 것으로.
치즈 :  할 수 있는 인원이 적더라도 막내랑 같이 하는 게 좋지 않나요?
유선 : 그게 좋긴 한데 인원이 반은 되어야 하니까.... 치즈는 시간 돼요?
치즈 : 저는 돼요. 맨날 오는 사람이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선 : 그래요.

7. 회의가 끝나고 다시
11월 이전까지 처리되지 않았던 잉여금을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현재 통장 잔고에서 당장 써야 될지도 모른다고 판단되는 130만원을 제외한 46여 만원을 잉여금으로 ...하기로 결정. 


막도낼드

2016.12.01 10:50:23

에 패널티는 2주연속 불참아닌가여? ㅠㅠ..저번주 참석했다눈...!

수수

2016.12.01 18:39:27

해당 회의일을 기점으로, 연속된 네 번의 회의 중 두 번을 불참하면 패널티가 있습니당. 2주 연속 불참이 아니더라도 지난 4주 중 두 번 불참이면 패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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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3107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721

2016 빈마을 크리스마스 파티 file

  • 소연
  • 2016-12-24
  • 조회 수 2534

2016 빈마을 어워즈 설문조사

  • 소연
  • 2016-12-24
  • 조회 수 2388

내일 번개만남 제안!! [4]

  • 흐힛
  • 2016-12-21
  • 조회 수 2771

함께 주방 관련한 페이지 모음 채워가요~!

  • 사씨
  • 2016-12-10
  • 조회 수 2865

단기 투숙하려구요~^^* [3]

  • yuhoo
  • 2016-12-06
  • 조회 수 3177

반가워요 빈집! 장투 문의드립니다!! [15]

  • 흐힛
  • 2016-12-06
  • 조회 수 2885

2017년 빈마을 달력이 나옵니다~

  • 사씨
  • 2016-12-01
  • 조회 수 2615

20161130 구름집 회의 [2]

  • 드론
  • 2016-12-01
  • 조회 수 2689

12월 단기 투숙 문의드립니다. [3]

집안일은 놀이가 될 수없다 [1]

  • 진희
  • 2016-11-30
  • 조회 수 2845

마을잔치 겸 노는집 집들이를 해요!

  • 사씨
  • 2016-11-24
  • 조회 수 2587

오늘 마을회의에서 같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 오디
  • 2016-11-18
  • 조회 수 2569

11월 19일 오후1시 해방촌이야기에서 임신중단권 논의를 위한 다큐 상여 <자, 이제 댄스타임> file

  • 오디
  • 2016-11-15
  • 조회 수 3242

주거공동체 빈집의 새집에서 함께할 사람을 찾습니다!

  • 오디
  • 2016-11-02
  • 조회 수 4163

임신중단권에 대한 다큐를 보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 오디
  • 2016-11-01
  • 조회 수 2092

'미디어로 행동하라' - 각 지역의 현장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는 시간 file

  • 곰자
  • 2016-11-01
  • 조회 수 2440

김경만 감독전 + 깨알 설명 10월21일 저녁7시 file

  • 손님
  • 2016-10-22
  • 조회 수 3455

낙태는 죄가 아닙니다. [14]

  • 손님
  • 2016-10-21
  • 조회 수 2943

새 빈집 만들기 논의 10월 23일 저녁 6시 해방촌이야기 [2]

  • 손님
  • 2016-10-15
  • 조회 수 2647

공동체를 위한 반성폭력 워크샵 file

  • 손님
  • 2016-10-14
  • 조회 수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