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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참여: 막내, 치이즈, 드론, 한연화, 우더, 보연, 수수
기록: 수수
막내: (텔레그램 음성메세지로 한주나눔 전송) 러쉬 알바 하고 있으나 다른 알바를 찾는 중이다. 연극 한다는 장투 희망 분을 만나고 싶다. 50주년 기념으로 전품목 20퍼 할인하는 반스 운동화를 샀다.
치이즈: 바쁘다. 학교, 아수나로, 빈집 병행 어려우나 괜찮음. (웃음) 4월 첫째주까지 주말에 없다. 일정이 꽈꽉 찼음. 바빠서 생각 없이 산다.
드론: 집에 박혀 포폴 작업과 번역을 한다. 청년일자리 알아보고 있는데 건축 관련한 재맜는 걸 지원할 예정.
한연화: 알바를 구하는 상활임. 알바노조 조합원이다. 요즘 상태가 안 좋다. 어제도 명동 밀키비 강제집행 현장에서 밤에 택시를 타고 돌아왔다.
우더: 월요일 화요일 용산에 바이클이라는 바이크샵에서 자전거 여행자 샾에 가서 자전거 정비와 여행 마음가짐과 생존지식을 습득했다. 알바를 계속 하고 있다. 예.상밖에 비행기 표가 자전거를 실을 때 18만원이 든다고 한다. 오디와
함께 왕복 72만원이라는 거금이 들 예정이다. 한 달 알바비를 고스란히 항공사에게 보낼 예정이다. 돈 덜 내고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 아이패드를 포기했다. 생존기술은 공짜로 자는 방법 같은 걸 배웠다. 관광 안내센터 직원을 부려먹는 방법. 안전에 관한 것도 배웠다. (관광 안내센터 직원을 부려먹는 방법의 구체적 상황 설명 질답)
보연: 토요일에 들어왔다. 한국오면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미친듯이 잠만 자고 싶었는데 아직 잠을 잘 못 잤다. 회사에서 여름에 아프리카가 잘 될 수도 있다고 아프리카에 가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자비로 답사를 다녀오라는 것이었음. 회사랑 잘 얘기해서 비행기값이라도 주면 가볼까 했지만...
수수: 저는 학교에 다니고 있구요. 힘드네요. 내일은 괴산에 갑니다. (등뼈를 사오라는 압박)
*안건
1. 마을잔치 음식
우정국에서 집들이 겸 27일에 마을잔치.
떡을 만들까? >기각.
분명 어느 집은 떡볶이를 해올 것이다...
단호박 샐러드
2. 집안 청소
- 수건이 맨날천날 코타츠 밑에 있다. 이것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 (치이즈의 고해성사)
- 빨래 가져가자.
- 컵. 변명할 여지가 없다. 컵을 씻어라.
- 반찬 한 뒤 반찬통에 넣자.
- 싱크대 설거지 후 물기 닦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자.
옥탑: 방 자체는 짐싸느라 난장판이나 화장실은 평범하다. 세탁기가 망가졌다. 2층 세탁기를 쓰는 중.
냉장고: 냉장고는 정리해야 한다. 내일 우더가 싹 할 것.
부엌: 두 번 정도 했다. 꾸준히 신경 안 썼던 것 같다. (고해성사..)
거실: 여러분이 보다시피... 오늘도 쓸고 닦았습니다. 하지만 더러워진다!
3층 화장실: 더럽다.
2층 화장실: 머리카락이 수채구멍을 막는다. (고해성사) (치이즈는 자신있게 자신이 아니라 주장했다. 당당하다)
계단: 오늘 드론이 좀 치웠다.
한 주 더 그대로 가기로.
3. 유동이 부순 나무의자
유동을 혼내자. 똑같은 걸로 사오기?!! (서원이 만든거라 불가능하다. 가격은 서원이 정하기로.)
4. 방배치
우더의 포스트잇 작품으로 해설 완료.
한연화씨는 어디서든 잘 잔다.
5. 회계
장부 오류로 인해 오디 온 후 공유하기로.
6. 다음주 주력발전소에서 빈마을 전체 인원배치 이야기 자리가 있을 예정~
7. 마을회의 내용 공유
구름집 인원 전원 마을회의 참석으로 인한 공유 불필요
8. 텃밭
내일 윤우가 민트를 심는다고 한다. 수수가 고수와 상추를 받아오기로 함.
9. 아나키 영화제
다음주 목금토 아나키 영화제가 있다. 어디서 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음. 아마도 빈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