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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가게 공식적 첫손님이 테이크아웃을 한 동네 주민이었는데
종이컵을 안 쓰겠다는 정책 외에는 대책이 별로 없었던 빈카페는
- 실은 대책 마련을 안 해두었다기 보다는 텀블러들이 너무 비싸서-
지음을 통해 급히 텀블러를 공수해서 대여하였다는... ㅠㅠ
그래서 앞으로 텀블러가 많이많이 필요할 거 같아요.
뚜껑이 달린 아이들이면 감사하고
밀폐될 필요는 없어요.
그냥 들고다니면서 먹을 때 흘리지 않을 정도.
종이컵 테이크아웃 용기도 그리 견고하진 않잖아요.
내부가 프라스틱~인 애들도 괜찮습니다. 스텐레스면 더 좋지만
주로 동네주민들이나 동네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잠시 대여해드리려고 해요.
앞으로 더 심사숙고해서 테이크아웃 정책을 생각해보겠지만
종이컵은 안 쓰겠다는 원칙, 지키고 싶어요ㅠㅠ
텀블러를 새로 맞추려면 돈도 들고, 낭비도 되는 거 같아서
집에 돌아다니는 아이들 있으면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