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매예요~~

수원에서 자전거부일을 시작하여, 어제 아랫집에 다녀간 여자!

기억하시죠????

빈집에게 정말 감사해요! 무엇이 감사하냐면요~

제가 빈집에서 책 제목은 생각안나는데,

'좋아서 하는 밴드' 이야기를 읽고는 오늘 일을 냈어요^^;

제가 오카리나를 좋아하잖아요~~

'거.리.공.연'을 했어요! 오늘~~^^

으흐흐흐흐~

장소는, 여기 수원에서요!

화성 근처 장안공원이란 곳에서 했는데~

사실 차소리가 나서 좀 시끄럽지만은~

무사히 잘 했어요*^^*

취객의 다녀감(횡포라긴 좀 그렇고..)도 당근 있었고~~

어떤 아저씨의 2차 제의(정체를 알 수 없어서 의심하긴 그렇지만^^;)도 있었고,

몇 곡은 좀 틀려서 당황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내게 필요한 것은 ! 용기 2%~~ 하고 생각하면서 했어요!

그래서 빈집에 감사해요^^

양궁님(맞으신가.. 정확한 별명일지.) 두리반 공연 제의도 감사해요!

3월에도 가볼 마음 있었는데 어디 가느라고 못 갔는데...

가보려고요^^

오늘 돈도 10,000원! 받고 식혜에, 커피에, 옥수수수염차에~~~ 갖다 주시고....ㅠㅠ

감동이었어요!!

지금은 수원에서 공연하기 좋은 곳 물색중!

내일도 출동하려구요~~*^^*

 

빈집다녀온 느낌은....

우선 자전거메신저이신 지음님과 말랴님을 만나 반가웠어요!!^^

오카리나 마구 불어도 좋아해주시는 것!

우마이님은~배우기까지~~~~ 꾸준히 하시면 실력이 일취월장하실거예요!! 재능있으세요^^

편하게 잘 잤다는 것! 대자로 뻗어 잤더니 누군가 문도 닫아 주시고~~ 아침에도 조용히 스스로 일어나는 분위기 너무 좋아요!

마리학교 졸업한 친구도 만나고~~~~  (얘기는 많이 못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도 혼자 챙겨먹었는데, 밥이 현미밥이라 너무 좋았고! 김치찜도 맛있었어요.

책도, 읽고 싶어지는 책이 많던데..

그리고 나오다가 만난 크리스마스 복장 남자분, (누구신지는 모르겠어요. 이름도 모르고.)

버스타고 가면서 짧게 얘기했지만 동질감이 들어서 좋았어요!! ^^ 예비 딴따라랄까~~ㅋㅋ

다음에는 빈농집에 갈건데, 주말을 그쪽에서 보낼까 해요~~

시간 되면 빈집도 들를게요!!

 

긴글이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손님

2010.08.31 08:55:57

  두리반은 누구에게나 열린 무대가 맞긴 하지만. 왜 양군이 제의를 ㅎㅎㅎ

손님

2010.08.31 15:51:47

반가웠어요. 쌤~ 

거리공연이라니... 수원에도 새 바람이 불겠군요. ^^

-우마-

손님

2010.08.31 20:37:46

우왕~~ 쌤이라뇨~~^^ 오늘부터는 주욱~~비가 온다네요!! ^^;;;;;;;; 자전거배달부와 거리공연이 망설여지는........;;;; -열매-

손님

2010.08.31 20:50:07

비 맞고 자전거 타는 그 느낌. 괜찮은데.. ^^

(배송은 좀 문제 있음. 배송물건이 젖으면 안되니까.) -우마-

손님

2010.09.01 08:07:49

사촌형한테 오카리나 하나 (연습하지 않는 걸로) 빌리기로 했어요. ㅎㅎ

알토형로 연습한다고 했으니, 빌리는 것은 아마도 소프라노형이나 중간크기형.. 뭐라고 부르죠? 테너형? 메조소프라노형?

-우마-

살림꾼

2010.09.01 05:58:29

나두 설렘 가득한 빈집가서 함 자보구 싶다.

손님

2010.09.01 07:59:54

언제든 환영이에요. 오셔서 여러 즐거운 일들 함께 해요. -우마-

손님

2010.09.01 19:26:14

멀리서 오시면 동무 해 주어야겠네요.

금요일 집회 오는 걸음에 스리슬쩍 들리셔도 되겠네요.

버스타면 10분 정도.  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3108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721

오늘 나는 [6]

  • 손님
  • 2010-09-01
  • 조회 수 2384

한국 리서치 - 4대강 사업 설문조사 전화를 받다 [2]

  • 우마
  • 2010-08-31
  • 조회 수 1948

안녕들 하시지요? [3]

  • 산하
  • 2010-08-31
  • 조회 수 1854

어제랑 오늘, 빈집에 잘 댕겨왔어요^^ [8]

  • 열매
  • 2010-08-31
  • 조회 수 1965

빈집 해적방송 (시험판) [9]

  • 우마
  • 2010-08-30
  • 조회 수 2059

어디로 가야 할까요? [2]

  • 열매
  • 2010-08-28
  • 조회 수 1805

'자전거배달부, 열매'가 되다^^; file [1]

  • 열매
  • 2010-08-27
  • 조회 수 1976

자전거 농활 후유증으로 이곳까지 왔어요^^; [4]

  • 열매
  • 2010-08-26
  • 조회 수 1824

팔당농민들과 함께하는 <땅의여자> 상영회

  • 손님
  • 2010-08-26
  • 조회 수 1675

'사과나무'라는 잡지에서 연락왔어요

  • 디온
  • 2010-08-26
  • 조회 수 1678

소소한 이야기 file [3]

  • 디온
  • 2010-08-25
  • 조회 수 2023

TED 구경 [6]

  • 지음
  • 2010-08-25
  • 조회 수 4025

토요일 홍대 나들이 file

  • 우마
  • 2010-08-23
  • 조회 수 2115

8월 28일 4대강 공사 저지 청년문화제!

  • 아니
  • 2010-08-21
  • 조회 수 1661

단기투숙문의

  • 손님
  • 2010-08-19
  • 조회 수 1725

민우회에서 빈집에 대한 글을 청탁합니다^^ [1]

  • 손님
  • 2010-08-18
  • 조회 수 1782

빈집에 대한 질문? 빈집이 던지는 질문! [1]

  • 지음
  • 2010-08-17
  • 조회 수 1777

저녁에서 밤으로 보내는 불량통신 file [4]

  • 손님
  • 2010-08-15
  • 조회 수 1880

"락마를 보았다" 그대를 정중히 모십니다

  • 아카
  • 2010-08-15
  • 조회 수 1735

밤에서 낮으로 보내는 불량통신,

  • 손님
  • 2010-08-14
  • 조회 수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