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집 회의록
날짜: 16-07-13
참석자: 드론 치이즈 유선 수수 뎅키 다롱 풀
한주나눔 뎅키: 별일없이 노는중 한거 없음.
수영함 유선: 전 일했습니다. 더워서
힘들었는데 어제부터 시원해서 좋아여 수수: 저는 넘 춥구요. 대구에
갔는데 대구가 안 따뜻했고…지금도 춥구요. 제가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치이즈: 요즘 약간 인생이 망한거 같은게 넘 올빼미가 되서 힘들어요. 오후 두시까지 안 일어나고.. 좀 자괴감이 들어요. 제가 밤에 생산적인 일을 잘 못하거든요. 막내: 전 입안에 빵꾸가 났구요 저의 생활은 태중이형과 태중이형 친구들과 놀아서 아침 한 일곱시에 자서
열두시까지 출군하고 일을 하면서 졸고 눈치를 보고 그렇고요. 수영복샀는데 이 가슴 발사 처럼 생겨서… 근데 실리콘 브라를 같이 샀는데… 그것도 이상하면… (흐윽) 풀: 요새 집보다 집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여. 그래서 집안일도 안하고… 저를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데스크탑을 질렸어여 드론: 일 열심히 하고 있구요. 머리
아 몰라 몰라 암튼 머리 자르러 갔는데 옆머리까지 괜찮았는데 앞머리 자른다고 고개숙이라고 해서 고개 숙였다가 이렇게 됐어요. 이 이마 진짜 싫어. 아 자꾸 넓어질 것 같단 말야 핳핳핳 아 뭐였지? 아 여행갈려고 이번에 오토바이로 이것저것 준비중. 안정장비맞추려고
헬멧 자켓 장갑 부츠 맞춰보려고 하는데 돈이 깨질 듯.. 조정중이에요.
텐트하나 챙겨 가려고요. 목적지는 안 정했어요. 8박 9일정도 될 것 같아요. 토일 월화수목금 토일. 장거리
연습 하려고 하는 중. 얼마전 양평 갔다옴. 거게 휴게소에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끼리 모였는데 장비를 다 바꿔버리고 싶다아 다롱: 하는 것 없이 잘 살 고 있고요 미국에서 학교 시작전에 콜로라도주
여행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건: 1)
달걀 계속 살까요? 2)
청소 3)
마을회의 4)
막내: 제가 이층 작은 방에 페인트칠을 할 겁니다. 남은걸로 삼층방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페인트 값 알아보고 회계방에
올리겠습니다. 5)
막내 방에 있는 전등과 이층 거실 전등을 바꿨습니다. 6)
이층 작은방이 너무 우울해서… 불빛을 좀 바꾸고
생명도 기르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다음 회계는 유선!!! 이번주 말부터 받을 것
같고 오늘은 치이즈가 회계정리를 못한 것 같아요. 8)
이층 큰방에 선풍기가 많이 약한데 새로 사도 되나요? 강풍으로
틀어도 미풍보다 약해요.
지금 이번달 두판 끝났음. 구름집은 한달에 두판 씩이라는 룰이 있었는데, 왜 그렇죠?
일인당 삼만원으로 측정이 되어있는데, 쌀이랑 이것저것 생각 해 보았을 때 달걀을 사치품으로
보고 그렇게 정했습니다.
이번달은 잉여금이 많이 남았으니 이번달은 계란을 한판 더 사는 걸로 !!!!
유선: 저는 옥상 정리를 조금씩 했습니다. 끊임없이
의자를 제자리에 안 놓는 다 든지. 할때 정리 중. 이 부러진
의자는 버릴까요? 토마토 따 드시삼. 원래 옥상 청소의 의도는
바닥청소인가요?
막내: 저는 신발장 청소를 하는데…신발 파악을
할 필요가 생겼다능. 주인이 없는 것 같은 신발들이…
유선: 오늘 자기 신발은 계단에 두기로 합시다. 그래서
주인 없는 신발 처분하기!
치이즈: 아 깜작이야! 아 네… 못했어요…. 아 까먹었네… 내일
할게요
풀: 나도 안했는데. 안 할건데? 내일은 잠깐 대전 갔다가 토요일이나 금요일 돌아올 것 같구요. 일요일에
돌아올거에요
드론: 저번주에 컴플레인있어서 청소 다 했구요. 지금
가면 깨끗할 듯
수수: 기억안나는데 아마 하지 않았을 가요?
유선: 전 목격했습니다. 회의 직전에 다롱과
뎅키가 시험 직전에 공부하듯 계단 청소하는 것을….
다롱 뎅키: ….. 하핫
마을회의 출석 가능자: 수수 풀 막내
마을 회의 안건: 1) 다른 집들 회의록 올려주세요 2)마을잔치에
대해서 물어봅시다. 날짜/해방촌 이야기에서 할지.
사랑채에 선풍기가 남아돈다는 소문이 있는데… 한번 물어봅시다. 만약 안된다고 하면 살까요? 글면 싼걸로 한번 찾아봅시다. 잉여금 십만원 중에서 선풍기 사면
될 것 같습니다. 당장은 옥상에 있는 선풍기 두개중 하나 써도 돼요.
그게 괜찮으면 안 사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