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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캬~
빈가게도 오픈한지 삼주째인가요?
저도 일주일에 한번은 빈가게 술집 오픈을 하는데
빈집에서 그냥 술 마시는 것 하곤 은근 느낌이 다르다는...
뭔진 모르지만 새로운 아지트가 생긴 것 같고 사람들에게 더 환대를 하게 되는 것도 같고
그래요. 그런데 그런게 아마도 빈가게를 열심히 꾸려준 사람들 덕분이 아닌가 하는데
빈가게 팀들이 가게 얻고 인테리어 하고 이런 저런 논의를 해 았는데
고맙다는 생각도 들고 아직 오픈 파티하는 게 거시기 하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빈가게에서 그동안 열심히 한 빈집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고 그러면 좋을 거 같은데
들어 보니 누군가는 한동안 여행을 가서 못 볼것도 같고
그 동안 오픈 파티하면 서운할 것도 같고...
에공 얘기가 정리가 안되네요.
여튼 8일 수요일 저녁 가뿐한 마음으로 모여서
음식도 해 먹고 하면서 놀면 좋을 거 같은데
^^
그날 눈도 온다고 예보가 떴던데
전 오뎅탕이나 준비할까 해요.
우리 수요일에 조용히 만날까요?
대략 시간은 8시?
장소는 빈가게?
의견 주세요~~~
빈가게에선 하루 하루가 파티 같아서 ㅋ
오뎅탕 좋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