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07 월 구름집 회의록

서기: 엄지


- 한주나눔

치이즈 : 저는 매우매우 바쁩니다. 수능 끝나고 미루어 놓았던 것들 때문에요. 입시는 안 끝났는데 마치 끝난것처럼. 아수나로 활동 등. 한 시간 전에 뜨개질 모임도 결성되엇고... 자꾸 일을 만들고 있습니다.

 

수수 : 이번 주............ 또 영화를 많이 봤어요. 왜냐면 한돌이 완전히 간 건 아니니. 어제 켄짱내에서 바리깡을 협찬받아서 한돌의 머리를 밀었구요. 현실을 자꾸 부정하더니...오늘은...갔습니다....(이제 언제 오나요?) 최소 5주 동안 훈련을 하고 오겠죠. 저도 갑자기 뜨개질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구요. 예전에도 이상한 퍼센트 연구회같은 걸 했었는데zz 오래 안 갔었거든요...이번 모임도 비슷한 느낌이...

 

우루 : 수수가 퍼센트 얘기하니까 갑자기 떠오르는. 설문지 보고서 작성을 했는데, 설문지가 한 백장정도 되었어요. 문항이 대략 10개정도인데 그걸 통계를 내려고하니.........엄청난 많은 수작업을.... 예전에 배웠던 수학 교육들을 이런 데 쓰는구나라며 매우 뿌듯하게 일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충동적으로 태블릿을 구매했습니다. 8인치 8만원 g

 

엄지 : 주말 동안 풍요로운 본가에 갔다왔습니다. 매 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오랜만에 가니까 엄마 되게 챙겨줍니다. 본가에서는 책을 읽었습니다. 안티오이디푸스라는 책을 세미나 시작했는데. 너무 어려워요. 하루 종일 그것만 그것만 읽었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정신분석학 비판. 3개월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오디 : 저는 알바하고 일하고 바쁘게 보냈습니다. 저녁에도 작업을 하느라...(무슨 알바?) 논문 알바. 아직도 합니다. 불러요 가끔 종종. (그 사람 논문은 언제까지 쓰는거야? 심부름 알바같기도 하고. 사람을 산 느낌) (논문알바? 옆에서 막 뭐 사와라 시키더라구요 )

 

 

- 논의안건

1. 청소

돌아가면서 청소 했나 안했나 확인

수수 : 계단의 일부를 했습니다. 좀 남았어요.

냉장고 엄청 깨끗하던데 > 우루 별로 한 건 없지만 훗. 한 건 없어도 깨끗하데요. 썩어가는 재료 버리고 다듬고.... 이번에는 다들 바뻐서 그런지 집 곳곳에 할 일이 엄청 쌓여있었음. 빨래부터.......나도 집안일을 열심히 한 건 아니지만

빨래를 하고 나면 다들 얘기를 합시다. 빨래 널고 걷고 하게.

세탁기를 오늘 돌리는데 엄청 이상한 소리가 났어요. 동전의 소리는 아니었고 돌아가는 데 끼익거리는....(모터가 나갔나?) > 공회전 시켜보고 확인합시다.

그리고 세탁기 쓴 다음에 물을 잠가두면 좋을 것 같아요. 어니까.

곳곳에 나와있는 물건들. 치웁시다.

쌀통 깨졌는데, 버려야겠어요. > 테이프 붙이면 될듯여. 안 되면 버리구.


2. 구름집 쌀 먹는 어마어마한 속도.

이번에 쌀 들어왔을 때 3칸 채웠어요. 2칸을 벌써 먹은건가 싶어서...

20kg 풀 집에서 주셨습니다. 40kg가 아니니 쌀 먹는 속도는 괜찮은 것 같네요.

 

계란 먹는 속도는 확실히 너무 빠릅니다. 계란은 한 달에 두 번 살 수 있고요. 3일에 샀는데 오늘 보니 벌써 많이 사라져서... 우리 슬프니 간장계란밥은 줄입시다. 게란을 먹기보다는 재료를 밑에서 사와서 반찬을 만듭시다.

 

3. 마을회의 때 논의되었던, 우리 집에서 뭔가 준비를 하고 다른 집 사람들을 부르는 것 [만남의 광장 버전 투] 저번 주발 원정송별회 모임처럼

 

이거는 다음달 마을회의 전까지만 하면 되요. (여유롭군?)

그럼 1월 초에 할까요. 신년회식으로

드론도 시험 때문에 바쁘고....

오디는 3월까지는 계속 바쁠 듯...시간이 되면 참석하겠습니다.

수수도 1월이 덜 바쁠 듯

우루는 실업급여를 받고 제일 여유로울 듯. (우루가 나를 뜯어먹어라고 얘기하고 있다)

치이즈 엄지

 

* 그 똔또니 100일이 16일인가 그러던데 선물을 한다던가 찾아간다던가 하는게 어떨까요?

지비가 놀러오라는 얘기는 없었죠?

서원, 윤우, 글쎄한테도 물어보는게

시간도 그 쪽에 최대한 맞추고 되는 사람들끼리 가는 식으로...

간다면 마을차원에서 뭉쳐서 가는게 그들에게도 편하지 않을까? 그건 그 사람들한테 직접 물어보는 게? (제가 갔었을 때는 자주와달라고...)

 

4. , 오랫동안 자리를 비움.[“16일 이후에나 올라올 듯”] > 그 사이 재정 어떻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보자.

 

수수 : 방도 바꿔야 되는데 mm 조금씩 조금씩 옮겨야지.

회계정리가 필요하면 그 동안은 제가 해도 되고

 

* 방 옮기기

옥탑 이층침대 밑으로 내려도 될라나? 오디 OK /그럼 텐트 다 해체해야할 텐데... 언제 할꺼에요? 풀이 언제 오느냐에 따라서.

 

* 혹독한 겨울

빨리 겨울이 지나갔으면...

수수 : 12월에 집에 많이 없을수도. / 치이즈 : 저도 연말에는 없을수도... /

우루 내년에 빠지는 건 어떻게 되었어요? 모르겠어요. 지금 면접 보러 내려간다고는 했는데, 내 감으로는 아마 못 내려가지 않을까.

 

* 우리 집계약 책임자도 이야기 해봅시다.

지금 빈마을 전체적으로 보니까...많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와 또 보릿고개다. 연례행사) (영업해야겠다.)

3층 책임자가 누구누구 였었죠? 계속 바뀌었는데....마지막에 누구더라....

이번에 2층도 빈집한다고 하면서...계약서 새로 썼는데? 아닌가? > 확인해볼게요. 근데 그때 아마 확정이 안 되었던 것 같은데? 좀 더 이야기를 더 해봐야된다 식으로 마무리... 그 때 한돌과 수수가 썼었던 듯. 한 명 더는 아마 오디. (그럼 사랑채도 3층을 따로 쓰나요? 안 살고 있는 사람도 올리고 해서...)

그럼 확인해보고 좀 더 이야기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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