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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말 옥상에 연꽃을 내보려고 하는데, 모기양식장 역할도 같이 할것다는 주변의 우려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버팅기다가, 마침내 모기퇴치 특공대 미꾸라지 용사 30마리를 모셔왔습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몰아놓지 않고, 관상용(?)으로도 보려고, 얕은 그릇에 몇마리를 따로 두었는데, 이게 웬일?
3시간만에 미꾸라지 3마리가 실종...일단 범인은 고양이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혹시 까치나 뭐 그런
것들이 쪼아먹을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생식을 좋아하는...혹시...당신이.?
어쨋든 남은 미꾸라지는 신속히 대피시켜 아주 깊은물로 이동시켰습니다.
어떨지 모르지만, 모기가 많이 없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모기가 심심찮게 출몰하던데...
아래그림은, 미꾸라지 사진을 미처 못찍어 네이버에서 퍼 왔습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