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빈마을 회의
참석자 : 인정, 파이퍼, 주운, 자기, 사, 이산, 우더, 오디, 마리아, 에이
장소 : 평집 1층20:20-
일시 : 2018.12.08
안건
빈집 잉여(=출자)금 7,142,268원 정리계획
해방촌부터 쌓아온 출자금의 용도를 정리하며 어떤 기금이 있는지 파악하기
그 중 분류가 애매한, 목적없는 돈(필요에 비해 많이 축적된 재난대비적립금) 적절한 수준으로 정리하기
평집 변기, 배수 비용 처리
30만원
-> 공동체기금 신청하자
평집 집들이 비용(한돌바)
10만원
케이시 기금
케이시의 빈집 미수금(빈고출자금에서 지급받음)을 어떻게 운영할까
내용
케이시 기금
(배경): 빈집이 케이시로부터 미수한 돈 45만원에 대한 논의이다. 단순히 평집의 생활비로 쓰기보다는 좀 더 의미있는 방향으로 상상해보자는 논의가 우선 있었다. (11월 4일 평집 회의록 참고)
(목적)
자기: 어떤 소수자,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빈집에서 투숙할 때 지원해주는 것으로 이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45만원이 크다면 크지만 많지도 않은 돈이라 어떤 활동으로 쓰면 금방 닳을 것 같다. 빈집 잉여금에서 비용이 많이 넘어온다면 다른 활동에 써도 좋을 것 같다.
이산: 기준과 선정 방식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나?
자기: 성소수자 자살 상담센터 등의 기관과 컨텍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인정: 자기 얘기가 잉여금에서 돈이 넘어오면 투숙비 지원 외에도 다른데 쓸 수 있을 것 같다. 공동의 돈을 쓰러고 계획한다면, 빈마을 재정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지 필요하다.
자기: 사실 구체적으로 생각해본적은 없다
인정: 계획을 세우고 논의해봐야할것같다
용어정리 : 빈집 잉여금 -> 빈고 빈집 출자금
오디: 우선 얘기를 듣다보니 상호부조기금과 비슷하다. 상호부조기금은 누군가 사고를 당했을 때 자선행사 등을 통해 돈을 모아 기금으로 썼었다. 그걸 연계해오던 것이다. 듣다보니 새로 만드는 케이시 기금이 상호부조기금과 따로 갈거면 내용도 달라야 할 것. 빈고에는 지구분담금, 공동체기금이 있다. 케이시기금을 따로 만든다면 이것들과도 차별성이 있을 것.
자기 : 왜 지구분담금과 공동체기금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오디: 자살예방 상담은 공동체기금도 가능하지 않냐) 그 맥락은 아니었고, 그런 것을 받으러 온 투숙객들을 기금으로 들이자는 이야기.
오디 : 돈을 쓰기만을 위한 기금인건지 꾸준히 활동을 하기 위한 기금인가
인정: 여기서 빈집 출자금을 쓰자 말자 이야기보다는 기금을 어떻게 쓸까 구상하는 회의체를 다시 구성하든 해야하지 않을까.
우더 : 회의체에서 이야기하면 좋겠지만 구성원이 다 모여있으니 가능할법하다. 기금으로 운영할 여력이나 에너지가 없다면 소수자 등의 구성원들과 함께지내기 위한 감수성 교육을 받는데에 쓰이는건 어떨까, 투숙객이 힘을 모아서 반은 기금으로 참여하는건 어떨까
자기 : 가능할지 의문이다. 상호부조기금과 어떤점이 닮았나?
오디 : 힘든 사람을 돕겠다는 점. 자기님이 말한 케이시기금은 성소수자 등 좀 닫혀있지만 상호부조기금은 좀 더 열려있고. (우더: 지금 있는 기금을 더 잘 운영하자)
사 : 접근방식이 다른것같다. 상호부조기금은 기존에 빈마을과 연계된 사람을 돕기위한 기금인데 자기는 거기와 관계없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쓰자고 한것같다. 만약 그런 사람들의 단투를 돕는 거라면 기금 없이도 그냥 빈집에서 한달에 몇번 정도는 선물하자, 이렇게 정해도 가능할 거라는 생각. 자기님은 왜 케이시 기금을 사회적 약자의 투숙비 지원으로 쓰고 싶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자기 : 케이시가 여러가지 약자인 부분이 있었고, 처음엔 45만원이라는 돈이 빈집 내의 활동으로 소비되면 정말 빨리 없어질 것 같았고, 제 친구들 중 탈가정해야하거나 쫓겨난 이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우더 : 걱정되는 것 하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빈집의 기금을 써서 그들이 무상으로 투숙하게 하는 복지다. 저는 첫째로 빈집은 사회적 약자가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빈집에서 투숙객들이 동등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금을 받고 무상으로 빈집을 쓰게 되면 그들이 빈집의 주인으로서 여기서 평등하게 지낼 수 있을까 어려워보인다. 관계맺는데 평등할 수 있을까.
이산 : 우더 이야기에 덧붙이자면, 홍준표가 무상급식에 반대했을 때 선별복지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다. (중략)
인정 : 복지다 무상이다 하지만 선물일 수도 있다. 이 기금이 생긴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더 고민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까.
오디 : 하지만 쉼터를 보면 거기서 사람들은 한 달 정도를 내비둔다. 그들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기다리지만 이후에는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케이시 기금을 쓴다면 그런 과정도 이 집에서 이루어져야 할 듯.
파이퍼 : 또 자기님 얘기 중 집에서 쫓겨난 사람들은 빈집의 이런 기금에 대해 알기 힘들거라 생각. 접근성이 떨어진다.
자기 : 그 부분에선 띵동 같은 곳과 연결할 수 있다 생각. 장기냐, 단기냐 하는 논제는 아직 감이 없다.
사 : 정리할게요. 케이시 기금을 사용하는 안 중에서 투숙 이야기만 길게 하고 있어서 좀 정리가 필요해보인다. 다른 방식이 기금에 더 적합하고 빈집 사람들에게도 적절할 수 있다. 먼저 다른 안들도 하나씩 적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만약 어떤 단체와 연결해서 기금을 쓰게 된다면 우리가 앞으로 빈집에서 그 대상자들과 함께 살게 되는데, 어쩌면 지금 저희 기준에서 케어가 필요할 수 있어요. 그런 고민과 준비가 깔려 있어야 한다 생각.
이산 : 자기가 빈집 활동을 하면 기금이 너무 빨리 소비될 것 같아서 투숙 관련 제안을 했다. 저는 반면 기금도 좋지만 빈집의 시설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우더: 약자를 보호하는 형태는 폐쇄적일 수 있음. 열린 공간으로 가려면 감수성 적은 사람들과 세미나해서 감수성을 높일 필요가.
파이퍼 : 케이시 기금을 장기적으로 굴릴건지, 단기적으로 할건지 먼저 정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사 : 어떻게 쓸지 정하고 이야기합시다)
오디 : 장기 투숙이 아닌 단기 투숙에 관해서만 한다면 굳이 기금이 아니어도 괜찮다 생각. 사 얘기처럼 선물할수도 있고요. 이 기금을 여기 있는 사람들의 감성교육도 좋지만 여기 있지 않는 사람들의 상담 등에 쓸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단기로 온 사람들이 뭔가 상담이 필요하다면 써본다던가.
우더 : 기금을 쓰지 않고 돈이 없는 사람도 투숙할 수 있게 한다면은, 한달 정도는 분담금 자유롭게 낼 수 있게 해도 될 것 같고. 빈집이 처음엔 2000원이었는데 공간의 최소 운영비였다. 지금은 8000원인데 누군가 분담금을 적게 내게 한다면 다른 이들이 더 낼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자기: 비인간동물을 저것들이라고 하지 맙시다.
이산: 굳이 비인간동물이라는 단어를 인지해서 말한건 아니었습니다
(중략)
우더 : 빈집의 가치는 약자를 위한 울타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 최전선에서 다른 생각들이 충돌하며 모두가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 누군가 이 공간에서 자신과 다른 생각과 부딪혀 스스로가 훼손되거나 침범당한다 생각하게 된다면 그건 그 사람이 빈집에서 살기 힘든 것이라고 느껴진다.
자기: 우더 생각도 괜찮다 생각하고. 제가 왜 투숙 얘기 꺼냤나 생각하면 외부 사람이 와서 커뮤니티를 넓힐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했음. 다른사람 말처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고.
인정 : 세미나 등에 초대하며 커뮤니티를 넓히고 연대할 수 있다고 생각.
사 : 역시 투숙비 지원은 공식적으로 기금을 모으지 않아도 가능하다 생각. 재정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온다 해도 그 사람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미수금을 받는게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내지 못해도 언젠가 낸다면 기다리며 관계가 지속되는 것.. 그래서 투숙비 지원은 할 수 있지만 기금으로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케이시기금 사용방안 정리
목적
이 기금이 있어 빈집에서 케이시를 기억하고 케이시를 통해 연대할 수 있어짐.
빈집의 평등문화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방법
사회적약자-주거위기자의 투숙비 지원 -> 선물/미수로 대체 가능.
아예 최소 투숙비를 낮추자
빈마을 소수자 교육, 세미나 -> 결정
투숙하는 사람의 상담 등 지원 -> 이것도 하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다시 논의하기.
방식
장기 / 단기
예산분배
장기일 경우 지속방식
세미나에서 최소 빈집 사람들이 참여해야 한다!
앞으로
빈마을 반성폭력 모임 등과 이야기해서 어떻게할지 고민해보자.
빈집 출자금
(목적): 해방촌부터 쌓아온 출자금의 용도를 정리하며 어떤 기금이 있는지 파악하기 / 그 중 분류가 애매한, 목적없는 돈(필요에 비해 많이 축적된 재난대비적립금) 적절한 수준으로 정리하기
(배경) : 구름집, 노는집, 우정국에서 모인 돈이다. 이걸 어찌 할까 하다가 빈둥이라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빈집의 공간을 넓히는데 쓰자 하여 빈둥으로 넘어갔었다. 하지만 빈둥이 다시 빈집으로 넘겼고, 그래서 이 돈을 어떻게 쓸지 명확히 하자고 얘기나왔다.
오디 : 애매한 금액이다. 평집의 이용계획서에 이 집의 출자금으로 잡혀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게 평집의 돈이냐 싶어져서 정리하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이사 전 900정도 있었는데 700됐다
우더: 빈고랑 얘기했는데 처음 정리하자 얘기 꺼낸 이유가 빈고에선 출자금에 이유가 있었는지 몰랐다, 출처 없고 이유 없는 돈으로 파악하고 있었음. 출자금이 쓰이면 좋겠다고 했던 건 명확히 빈집 유지와 확장을 위한 목적이면 좋겠고 지금은 빈고에 넣어둔 출자금은 공동체 확장이 되니까 그런거고 빈둥으로 옮기려햤던건 빈둥에서 공동체 확장하려고 했기 때문에.모두 걱정하는 건 구성원이 계속 바뀌는 빈집이 이 돈을 계속 잘 관리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 이걸 잘 하기 위해선 첫째로 아예 빈고와 얘기해서 특정부분을 아예 누구도 손댈 수 없는 출자금으로 잠궈두면 좋겠고(빈집에서 온 돈이라는 게 남으면 좋겠다), 법인에서 관리한다면 아무나 쉽게 건드릴 수 없어서.
사: 빈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출자금을 지금보다 적은수준으로 줄이는데 동의하시나요?
오디: 나중에 전세자금 등 마련해도.
자기: 앞으로 빈집을 위해 일부 남기고, 현재 빈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용으로 삼백 남겨두고, 나머지를 케이시 기금으로 남겨두는 것으로..?
오디 : 목적이 있던 돈이었는데 다들 목적이 없다 생각하게 되어버렸다. 저는 기존의 목적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더 : 기존의 목적이란 우리가 빈고에 넣은 돈이 전세 하나 마련할 정도가 된다면 빈집 이름으로 된 안정된 자금이 마련되는 것. 그런 목적.
오디: 다른 집들에서 넘겼던 빈마을 출자금에서 일부 2-300정도를 남기고 빈둥으로 넘겼던 건데 마을에 있던 돈을 이사하고 뭐하면서 다 쓴거. 써버리고 가는것보다 어떻게 잘 쓸지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
우더 :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 집중하느라 서기 실패)
사 : 빈집 통합재정 출자금에서 평집에서 예비비로 쓸 수 있는 비용을 어느정도 책정할지를 오늘 정할 수 있다 생각.
우더 : 소담과 이락이네에서 모은 돈은 평집으로 넘어오더라도 나머지는 빈마을통장에 동결하는것도 가능.
준: 환경개선, 겨울대비적립금이 빈마을통장에있는건 집 여러개일 때 다같이 쓰 공통장에 있는거잖아요. 지금은 평집공통장이 따로있고 거기서 새집자금 겨울기금 모일 수 있을 것 같고, 그랬을 따 빈마을통장에 지금 있는 돈으로 동결하고 우리가 항목짜서 평집공통장으로 옮길때의 문제는 뭘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정
통합/집별 회계 구분 = 통합회계 유지
현재 빈집 항목별 잔액
겨울대비적립금 : 405,000빈
환경개선비 : 245,344빈
빈마을기금 (잔치/회의) : 0빈
나머지는 출자금
어떤 항목 살리고 얘기할까 :
빈집 보증금 10% 보전(역대)/출자금
겨울대비적립금
환경개선금
평집 만들 때 쓴 이사비용을 빈집에 부채로 남긴다.
기존에 있던 환경개선비에서 부채를 일부 탕감한다.
빈마을기금
상호부조기금
새 집(전세보증금) 자금
빈고 동결 출자금
케이시 기금 (빈고 공통장 만들기)
평집 예비자금
평집에서 모은 돈을 평집 정리할 때 어떻게 할지 정하기
빈고이용금의 10%는 빈집 출자금계좌로 출자하여 동결한다. 나머지 재정은 목적대로 빈집에 넘기고 새집이 만들어지면 새집에 이사비용으로 일부 선물한다.
빈집이 해체될 때 동결한 빈집출자금을 어떻게 할까
해체할 때 마을회의에서, 주거공동체나 공유지 활동 관련으로 정리한다. 빈고 상임활동가 1인 이상과 전/현 빈집투숙객들이 결정한다. 혹은 빈고에 선물한다.
빈집정리 마을회의는 빈마을 공지방에 회의일 10일 이전에 공지한다.
동결한 빈집 출자금을 빈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기본적으로 안 쓴다.
빈마을 거점공유지 매입.(매입지의 소유는 빈마을의 법인으로 한다.)
빈마을의 개개인이 돈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어 빈집이 당장 해체의 위기에 처하면… 회의를 해보자.
동결할 금액 = 전체 출자금 - 기존 빈집 예산
케이시 기금으로 얼마를 넘길까?
마리아: 선후관계가 뒤바뀐 느낌이다. 케이시 기금이 우선순위가 높은 일이 아닌 것 같다. (자기 : 안건 논의의 우선순위?). 빈집에 모인 돈을 어찌 사용할까 하는 우선순위에서.
준: 케이시 기금을 교육이나 상담지원에 쓰기로 했잖아요. 세미나한다면 45만원으로 하면 5-6회정도 할 수 있잖아요. 빈마을 통장에서 케이시 기금으로 얼마 옮긴다 하는 건 중요한 얘기같지 않다. 어쨌든 얼마를 옮겨도 단기적/제한적인거고 어떻게 모을지, 얼마나 오래 지속할지 고민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앞으로 모임하면서 돈을 모을 방도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빈마을 기금 지원받자, 나 돈이 너무 적어서 시작도 못하겠다면 모르겠는데 이미 돈이 있고 모임하면서 돈을 모을 생각할 수 있으니까.
우더: 지금 당장 동결하기로 한 돈을 분배하기 보다는 45만원을 우선 써 보고 충분하다면 끝나는거고, 지속하자면 방법을 마련하면 되는 것. 그 방법은 다양하거든요. 지원사업을 받을 수도 있고, 해사랑 한다면 해사의 자금도 있는 것이고. 새로운 선택지가 있을 것이다. 나중에 가서 절대 어디서도 기금을 마련할 수 없는데 더 하고 싶다면 동결된 돈에 대해서 다시 얘기할수 있겠지만.
인정: 이 사안을 지금 결정해야 하는 이유는 빈집 출자금을 얼마나 동결할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45만원이 부족해지더라도 오늘 빈집 출자금 일부를 케이시 기금으로 옮긴다 결정하지 않으면 앞으로 그런 선택은 할 수 없다. 동결했기 때문.
사: 세미나와 상담이 나왔는데, 세미나는 45만원으로 가능하지만 상담은 어려울거라 생각. 상담은 지속성이 있어야 효과가 있잖아요.
준: 사 얘기 들었을 때, 빈집에서 어떤 평등이나 케이시가 활동한 문제들을 세미나를 통해 공부하고 온도를 맞추는 건 장기적으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상담 지원을 얘기한 거는 앞으로 계속 한다 이런 느낌으로 한 건 아니었어요. 정리가 안되넹..
우더: 겨울대비, 환경개선비를 제외한 출자금은 모두 동결, 케이시 기금은 빈고에 공동체통장을 따로 만드는게 항목이 명확히 들어가기 때문에 좋아보인다.(상호부조기금처럼)또 빈마을 통장에서 빈집 출자금을 빼내어 빈고에 <빈집 출자금> 이름으로 통장 만들어 모았으면 한다. 단체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출자금으로써 명확히 모으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기존의 빈집 공동체 통장은 통합회계에서 그때그때 빈집에서 사용할 부분을 관리하면 될 듯하다.
결정사항
빈마을 통장의 겨울대비적립금 제외한 모든 돈 빈집공동체통장에 동결한다.
평집에서 모은 돈을 평집 정리할 때 어떻게 할지 정하기
빈고이용금의 10%는 빈집 출자금계좌로 출자하여 동결한다. 나머지 재정은 목적대로 빈집에 넘기고 새집이 만들어지면 새집에 이사비용으로 일부 선물한다.
빈집이 해체될 때 동결한 빈집출자금을 어떻게 할까
해체할 때 마을회의에서, 주거공동체나 공유지 활동 관련으로 정리한다. 빈고 상임활동가 1인 이상과 전/현 빈집투숙객들이 결정한다. 혹은 빈고에 선물한다.
빈집 공동체 조합원 통장(준, 감사 우더)을 만들고 동결한 출자금을 보존한다.
동결한 빈집 출자금을 빈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기본적으로 안 쓴다.
빈마을 거점공유지 매입.(매입지의 소유는 빈마을의 법인으로 한다.)
빈마을의 개개인이 돈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어 빈집이 당장 해체의 위기에 처하면… 회의를 해보자.
평집은 계약 만료 전까지 집 차원에서 보증금 10%를 꼭 모은다.
케이시 기금 공통장은 빈고에 만든다. 운영하는 사람 중 담당자 정한다.
한돌바 10만빈
빈마을기금 마이너스로 하자.
제안
마을잔치 부활
29일 연말잔치를 마을잔치로 하고, 크리스마스 잔치랑 31일 재야의 종을 소소하게 하자.
장투대상 빈집설명회 (마을잔치 테마로?)
쫑님 장투 이삿짐 옮기기. 내일 저녁에 5시. 파이퍼, 준, 인정 + 이산(일정가능하면)
홍보
11일 화요일에 살림워크샵 합니다.
22일 알바 같이갈사람
12월 19일 골목쟁이네에서 유럽 자전거여행발표회(겸 우더 생일잔치)를 합니다. (비싼)맥주와 음식(엄청 맛있을 예정)을 준비할 예정이고, 더 많은 술과 간식을 조금씩 자유롭게 가져오시면 됩니다.(우더를 위한 생일선물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