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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경남 진주에 살아요.
정확하게 말하면
해방촌에서 태어나서 26년을 살다가 27, 28살에는 울산
28살 12월 경남 진주에 가서 살면서 2005년부터 다시 서울로 출근, 주말 부부죠.
물론 양부모님은 평안북도가 고향이구요.
누군가가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오면 늘 평안북도라고 이야기 했더랬지요.
해방촌에 대한 기억은 아련함, 아픔, 서러움 등등입니다.
아직 부모님은 그곳에 살고 계시지만...
반갑구요. 해방촌의 역사
일제 침략에서 해방 그리고 전쟁
철거와 해체 또 재개발 등 피눈물의 역사를
늘 정리하지 못해 마음의 빚이 있는데
이런 사이트를 보면서 다시 언제인가 아니 빨리 소박하게 나마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난의 삶을 사신 분들 다 돌아가시기 전에...
가끔 들러서 사는 모습 보고 싶네요.
아, 이런 분이 계셨네요. 나도 가야지 해방촌에 마음 빚 갚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