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루의 글

조회 수 2753 추천 수 0 2016.03.01 23: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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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부분은 개인적인 소회라서 여기에 댓글로 달 게 아닌 것 같긴 한데...
그냥 넘어갈 수는 없어서 써야겠습니다.

A가 그동안 대책위와 소통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문자 메시지와 메일, 카페 별꼴에서 같이 만났던 것, 그 뒤의 통화들,
에서 A가 유일하게 일관적으로 보여줬던 모습은, 

남자고 덩치가 큰 대책위 멤버 ㄱ이 소통 과정에 끼어 있으면 대책위에게 유달리 호의적으로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자고 덩치가 작은 대책위 멤버 ㄴ과 소통할 때 A는 문자 메시지로 쌍욕을 퍼붓고
ㄱ과 함께 만난 카페 별꼴의 자리에서는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었죠.
이때까지도 긴가민가 했었는데, 상황은 반복되더군요.
그 호의적인 만남 뒤 A는 말을 확 뒤집고 '**(본명)의 글'을 올렸고,
대책위가 그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전화를 걸었을 때 -물론 남자 멤버인 ㄱ이 걸었죠-
미안하다고, 알겠다고, 그 글을 지우고 앞으로 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가
또다시 약속을 어기고 올린 글에서는 대책위가 멍청한 호들갑을 피우느니 하는 식으로 글을 썼습니다.

다시 말해 대책위 멤버 ㄱ과 개인적으로 소통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미안하지만 너무 극명한 차이가 보인다는 겁니다.
어떻게 자기보다 약한 사람한테는 그렇게 강하고, 자기보다 강한 사람한테는 그렇게 약해질 수 있는가요?

속 깊은 이야기는 결국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적지않은 시간 같이 살면서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대책위와 만나는 자리에서 A랑 이야기하면서 사람이 이렇게 반성하고 성장할 수 있구나 하는 마음에 들떠서, 그런 배움을 준 A에게 고마워하기까지 했는데,
내가 친구라고 생각했던 게 이런 사람이었다니 정말 실망스럽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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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이 올린 위와 같은 글에 반박하기 위해 글 쓴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반박해야겠지만 이 부분은 오해가 심각한 것 같아 이 부분만 우선 반박해야겠다.
내가 ㄱ이 있을 때 유달리 호의적이었던 것처럼 그려져있는데 
대책위와 만났던 시기에 따라 행동이 달라졌을 뿐 ㄱ이 있을 때만 호의적으로 나왔던 건 아니다.
내가 빈가게로 불쑥 찾아갔을 때 가게에 있던 친구들이 나를 호의적으로 대해줬고
그 추운 날 K라는 친구가 나를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주기까지 했다. 
그 이후 대책위를 호의적으로 대하게 되었다.
(지금은 다시 적대적으로 돌변한 상황이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설명하겠다.)
실제로 내가 빈가게에 찾아간 몇 일 뒤 바로 ㄴ라는 친구에게 사과문을 보내기까지 했다.
ㄴ와의 문자나 메일 주고받은 내용을 잘 살펴봐라. 
내가 빈가게에 찾아가서 호의를 받기 전과 후 내 말투가 어떠한지.
사람들 얼굴 보고나서는 함부로 못하겠다 느꼈고 그 이후로는 ㄴ에게 문자할 때 존댓말을 썼다.
(그 이전은 문자와 메일이 모두 반말이었다.)
이 즈음 ㄱ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또한 ㄱ이 전화를 하거나 만났을 때 내가 유달리 호의적이었다는 표현이 나와있는데
이건 정민 말이 맞다. 전화를 하거나 만나면 호의적이 된다.
근데 ㄱ뿐만 아니라 빈마을 사람 누구든지 전화를 하거나 만나는 자리에서는 호의적이 될 수밖에 없다.
목소리가 들리고 얼굴 표정이 보이는데 어떻게 함부로 대하나?
그건 ㄱ이 아니라 ㄴ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직접 얼굴을 보는 자리에서는 함부로 대할 수가 없었다.
ㄴ뿐만 아니라 빈마을 사람 누구에게도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혹은 전화로는 함부로 대한적이 없다.
다만 게시판이나 이메일은 직접적으로 목소리나 표정을 보게 되는게 아니라서 더 공격적이 되는 것 뿐이다.
너네는 도로에서 자동차 운전을 할 때 왜 사람들이 더 폭력적이 되는 줄 아느냐?
그건 상대방의 운전자들은 차 안에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얼굴 표정이나 목소리를 직접 마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각종 웹사이트의 댓글은 폭력성이 더 심각해지는 것도 상대를 대면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을하고 상대방의 목소리나 표정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살필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함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거다.

ㄴ에게 보냈던 문자에 쌍욕이 들어가있던 것처럼 서술한 것도 다 거짓이다.
정민은 사과하기 바란다. 
메일을 보낼 때는 대책위 전체가 본다고 생각해서 욕설을 많이 섞어 썼던 것도 사실이다.
근데 문자메시지는 ㄴ이 개인적으로 보는거라고 생각해서 욕설을 넣지 않았다.
게다가 위에서 설명했듯 내가 빈가게에서 호의를 받은 이후로는 욕설 섞인 글은 한번도 보내지 않았다.
그 이후에 보낸 메일은 모두 호의적이다.

정민은 내가 덩치큰 ㄱ을 무서워해서 유달리 ㄱ이 있을 때만 호의적인 것처럼 묘사했는데
사실 ㄴ앞에서 더 기죽었다. ㄴ이 말빨이 워낙에 쎄서. 그래서 별꼴에서 ㄱ이 속한 팀과 ㄴ이 속한 팀 중 어떤 조와 소통하고싶냐고
물었을 때 덩치큰 ㄱ이 속한 조와 소통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또한 ㄴ의 말빨이 무서워서 되도록이면 ㄱ과 소통하기 위해 ㄱ의 이메일 주소까지 받아서
그 뒤로는 ㄱ하고만 소통했다.
(ㄴ의 말빨이 세다는게 ㄴ이 나에게 강요한적이 있다는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다.
대책위가 나에게 직접적인 강요는 한적이 없다. 이 점은 분명히 해두겠다.
다만 ㄴ도 나와 대화하던 도중 일시적으로 감정이 드러났고 화가났던 적이 있다.
그걸 두고 말하는거다. ㄴ 역시 시종일관 나에게 호의적이었다.)
이래도 내가 덩치큰 ㄱ앞에서만 친절한 태도로 나왔냐?
사실 난 ㄴ이 더 무서운데?

이런 식으로 나를 비겁한 놈으로 깎아내리고 자신들의 정당성을 더 부각시키려는 너희들이 그래도 강압적이지 않느냐?
너희들은 나를 위해서 이런 짓거리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니들 생각이다.
니들이 하는 말은 학교, 쉼터, 노가다판, 조선소에서 자기만 잘난 줄 아는 꼰대들이 하는 말과 똑같다.
거기에서도 자기들이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는 선생들, 인생 경험 좀 쌓인 줄아는 노가다 잡부들은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인데...'로 시작하는 연설을 늘어놓는다. 
근데 잘 들어보면 나를 위해서 하는 말은 없고 다 지들 잘났다는 잘난척 뿐이다. 
상대방이 자존심이 상했다고 느끼고 강압이라고 느끼면 그건 강압이다.
세상에 사과문 승인 받고 공개하라는 굴욕적인 요구를 받고 화 안나는 사람이 어디있나?















손님

2016.03.02 04:40:46

윗글에 이어 덧붙인다. 

'미안하다고, 알겠다고, 그 글을 지우고 앞으로 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가
또다시 약속을 어기고 올린 글에서는 대책위가 멍청한 호들갑을 피우느니 하는 식으로 글을 썼습니다.'
라고 정민이 썼지만 정민이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런 의사표현이 있은 후 곰곰히 생각해 본뒤 ㄱ(정민이 말하는 덩치크고 힘좋고 노동 잘하는 사람)에게 
'글 철회하는 것도 이해 안되고, 내가 한 짓이 스토킹인지 이해도 안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고나서
별다른 답신이 없길래 답답한 마음에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ㄱ에게는 한마디 대꾸도 못하다가 게시판에 분풀이를 했다는 것은 정민이 나에게 가진 편견을 드러내는 것 뿐이다.
함부로 쳐지껄이지말아라.

손님

2016.03.04 09:49:47

저기요, 저는 회의록이 재밌어서 평소 빈마을 홈페이지에 자주 놀러오는 사람인데요. 자꾸 이렇게 글 올리시는 게 보기가 불편해요. 저는 님한테 있었던 일도 정확히 잘 모르지만 전부터 올리신 글이랑 대책위글 둘 다 봤는데, 대책위랑 해결하실 일을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올리시면 꾸준히 글을 읽지않은 처음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오해하겠어요. 그리고 글도 전혀 논리가 안맞아요. 메일을 보낼 때 대책위 전체가 본다고 생각해서 욕설을 많이 섞으셨다고요, 그게 어떤 관계가 있는거죠? 단체한테는 욕해도 되고 개인한테는 욕하면 안되나요? 단체도 여럿의 개인인데요? 느루님 글보면 단체는 마치 힘있고 강압적이고 개인인 자신은 힘없고 단체에게 몰려가기 쉽다라는 느낌이 있는데. 저는 님이 이러시는게 더 이상해보여요. 그냥 대책위랑 얘기하세요. 대책위글보니까 님이랑 할만큼 얘기한 거 같고 님한테도 대책위랑 얘기하라고 되어있던데요? 제발 그만 좀 해주세요. 욕도 있고, 말투 보기 진짜 불쾌해요.

손님

2016.03.05 02:15:02

단체가 여럿의 개인이라서 욕하면 안된다고요?

법원이나 노동부, 대기업을 상대할 때 그곳의 얼굴은 누구인가요?

그곳도 여럿의 개인 아닌가요?

마찬가지로 내가 대책위를 상대할 때 난 누구의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는거죠?

S군인가요? O양? Y양? J군? 난 내가 도대체 누구랑 대화하는지 모르겠고 왜 이 사람들을 한꺼번에 상대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곳도 분명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든 집단일테지만 우리는 보통 그런 집단을 대할 때 사람대한다고 생각하지 않지요.

좀 쉬운 예를 들자면 우리가 집회에 가서 의경들 앞에서 "이 개새끼들아 우리가 준 세금이 국민 패라고 낸 돈이냐?"

라고 욕할 때 우리는 의경들한테 욕하는게 아니잖아요. 의경들은 모두 누군가의 사랑스러운 아들들일뿐

우리가 욕하는건 의경들 개개인이 아닌 경찰이라는 전체집단이에요.

마찬가지에요. 내가 대책위를 상대할 때는 대책위라는 집단 자체가 미운거지, 대책위 멤버 개개인이 미운게 아니에요.

규모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대책위를 대할 때 그러한 집단을 상대하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을 대할 때보다는 집단을 대할 때 좀 더 강경하게 나가게 되는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단체와 개인을 대할 때 태도가 약간 달랐다고 얘기하는거에요.


개인은 힘없고 단체에게 몰려가기 쉽다는 것도 논리에 어긋나나요?

저는 지금 충분히 단체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문체가 약간 강경해지는 것 뿐인데.



손님

2016.03.05 02:04:47

제가 현재 마을 안에 살고있고 그래서 마을 사람들에게 꾸준히 내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위치라면 모를까

현재 마을 안에는 대책위와 b만 사는 상황이고 대책위를 통해서만 내 입장을 밝히면

저는 모두가 볼 수 있는곳에 제 이야기도 털어놓을 방법이 없어요.

제 말투가 불편하다면 구체적으로 어떤게 불편하지 털어놓아 주세요.

입장표명까지 안 할 수는 없지만 불편한 문장은 빼도록 노력할게요.


또한 대책위를 상대로 하는 이야기는 대책위를 상대로하면 되지 왜 게시판에 올리냐고하는데

난 대책위만을 상대로 이야기하는게 아니에요.

지금의 당신처럼 대책위 멤버가 아닌데도 나를 디스하는 사람들

그밖의 대책위의 이야기만을 맹신하는 마을 사람들.

이 사람들에게 해야할 이야기들도 대책위를 통해서 전달해야 하나요?

게시판에 내 디스가 아무리 심해져도 난 대책위를 통해서 입장표명 해야하나요?


또 이전에는 감정에 휩싸인 상태에서 글을 써서 논리적이지도 않고 욕설도 많이 들어갔던게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글에 욕설을 넣는 일은 없도록 할게요.

가능한한 논리적으로 글을 쓰도록 할게요.

손님

2016.03.06 00:51:00

"스토킹 저지른 적도 없고 폭력을 저지른 적도 없는 나에게 그런 누명을 씌운 너네들이나 부끄러운 줄 알아라."
구애에 실패한 남성이 상대 여성에게 염산을 뿌렸다. 이건 폭력입니까?
구애에 실패한 남성이 상대 여성을 4시간 정도 감금했다. 이건 폭력적인 상황 맞습니까?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구애에 실패한 남성이 상대 여성에게 보복 내지는 복수하기 위해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그것도 공적인 공간에서. 정신적, 심리적 타격은 세가지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보입니다만, 위의 두 경우는 상대의 신체에 위해를 가했지만, 자신의 신체에 위해를 가했기에 상대에겐 전혀 폭력적이지 않은 겁니까? 

"상대방이 자존심이 상했다고 느끼고 강압이라고 느끼면 그건 강압이다."
자기자신의 자존심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죠. 그럼요. 상대방의 마음이나 기분따위 상관할 바 아니죠.
님의 자존심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고이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다치지 않도록... 더럽혀지지도 않게...

손님

2016.03.06 02:56:54

나의 신체에 위협을 가했다고 폭력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아닙니다.

나의 자살시도는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마을에서 한 달여간 나가달라고 했을 때

그것에 응해준겁니다. 대책위가 그 자살사건만을 가지고 활동했으면 더 대책위와 싸울 생각이 없습니다.

실제로 대책위 이전 회의체에서 마을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을 때 별 저항없이 마을에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책위는 자살사건 뿐만 아니라 자살 이전의 대책위가 관여할만큼 큰 일이 아닌 것들에도

개입했습니다. 그래서 집단의 힘을 남용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고 게시판을 통해 싸우고 있는겁니다.

그러한 작은 일에도 쉽게 대책위가 개입 할 수 있는 선례를 만들면 안된다는 생각에 싸우고 있는겁니다.


필요하지 않는 부분까지 자존심을 버리며 사과하는건 호구짓이지 옳은 일이 아닙니다.

또한 지금 싸움의 주목적이 자존심을 지키기위한 것도 아닙니다.

왜 이렇게 싸우고 있는지는 나중에 더 자세하고 긴 글을 통해 밝히겠습니다.




손님

2016.03.06 03:05:27

따옴표 안에 굵은 글씨체는 님의 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손님

2016.03.06 11:30:29

그건 알겠는데 그래서 뭘 어떻게 해달라는....;;

제가 쓴 문장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듯한데...

손님

2016.03.07 03:00:37

하지만, 대책위가 꾸려지기 전에도 이해하기 힘든 글들을 썼었죠. 그것도 실명까지 공개하면서...

그리고 빈마을에 방문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마을사람의 초대때문이라고 말하겠지만, 거절이라는 선택지도 있었겠죠.

님도 마을에 가고 싶었으니까 거절하지 않았겠죠. 자신이 살았던 공간에 놀러가거나 방문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확인은 해봤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초대한 사람은 사건 당시 정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까? 아니면 사건 수습을 하던 사람들에게 님의 방문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습니까? 

빈마을에서 초대를 했으니 나는 빈마을에 간다...... 조건반사적으로 그냥 행동한 겁니까? 아니면 어떤 확인절차 같은 것이 있었던 겁니까? 사실은 이때 이미 '나의 행동이 타인(들)에게 위협이었다'는 생각이 흐릿해진 거 아닌가요?

님의 빈마을 방문에 항의하는 사람이 나타나자 바로 게시판에 날것의 감정을 그대로 꺼내놓고, 실명을 공개하고, 무언가를 요구하고...


대책위가 부당한 요구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제가 보기엔 대책위가 꾸려지기 전에도 그냥 본인 마음 내키는대로 해왔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미안해하는 태도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손님

2016.04.13 05:44:21

이 새끼는 하나 물어뜯고 안되면 다른거 물어뜯고 이런 방식으로 계속 토를 다네.

이거 다음에는 뭘 가지고 토를 다나?

나중에 글 올리겠지만 난 내 자살이 누군가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치명적인 정신적 피해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마을에 간거야. 내가 마을에 가는데 확인 받고 가야할 이유는 없어.


정당한 비판, 그럴만한 비판은 별로 화나지 않지만 

내가 본인 마음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당하면 기분 더럽거든.

나에대해 멋대로 판단하려면 그냥 닥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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