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홈페이지에 처음 들어와서 둘러본 기념으로 인사하려구요.. (지각생 및 이 홈피를 만들고 있는 분들에겐 미안.. 메일은 받았으나 귀찮아서 안들어와봤음..;;)
어쨌든, 사람이 인사를 하고 살아야지.. 인사는 人事 니까..
흠.. 갑자기 "오고가는 마음쓰는 말한마디가 삶을 얼마나 즐겁고 풍부하게 만드는가.." 하는 생각이 불쑥 올라왔음.. 그리고 이런 과정이 곧 진짜 정치라는 것. "정치=제대로 다 살리기" (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음.)
(물론, 거짓된 인사치례는 말고 말이죠..)
그건 그렇고, 송년 파티(12/31 저녁 부터 1/1 아침까지 )와 신년 파티(1/1 오후부터 1/2 새벽까지)는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아직 그 피곤한 기운이 몸에 남아있네요.. 그래도 침뜸과 공부(?)로 어느정도 회복하고 있는 중..ㅋ)
송년 파티는 오랜만에 많은 분들이랑 정신없이,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타로도 보고 하느라,
기운을 크게 돌릴 수 있어 즐거웠고..
신년 파티는 함께 만든 만두, 버섯전골을 나눠 먹으며, "만찬" 이라는 느낌을 오랜만에 크게 가질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사실, 요리 하나하나를 분석적으로 본다면, 뭔가 부족하다란 느낌은 받았어요..(투정이 아니라, 저도 그 요리를 함께 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거..) 하지만,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았던거 같네요..
그 만찬이 이루어지도록 처음 마음을 내었던 연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밤에 했던 늑대게임도 무척 재밌었음.. 끝까지 스릴 넘치는.. (스릴로만 보면, 내 기억에 지금까지 했던 늑대게임 중 단연 최고였음.)
다만, 마지막에 멋지게 늑대 울음소리를 내보지 못했다는게 안타까움으로 남을 뿐..ㅠ
(늑대게임을 하고나면, 꼭 그 때 그렇게 할걸.. 하는 후회가 생깁디다.. 완전 아깝. 다음을 기약.)
흠.. 그냥 인사만 하려다가 송년파티와 신년파티의 어중간한 감상글이 되어버렸군요.
이것도 좋다..
어쨌든, 다음에 또 봅시다.
조만간이 안될 가능성이 다소 있긴 한데, 안되면 그 담에 보면 되고.. 뭐..
날씨가 춥네요..
마음 따듯한 시간 보내시길..
이번 늑대가 그리 재밌었단 말인가!! 줴길 -_-
그래도 잠은 많이 잤다. 담에 또 해요~ 나 있을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