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홍지에요...ㅋㅋ
자주는 못 가지만, 뭐 그래도 언제나 마음은 함께...(과연...- -;;)
다름이 아니라, 광고 글이지만, 광고라기 보다는 적극 추천하고픈 콘서트가 있어서...
(결국 광고 글인가;;;)
윤가브리엘이라고, 빈집에서 아시는 분들이 좀 계실 거라고 알고 있어서~
활동이 뭐 잘난 사람 혼자서 되는 것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HIV/AIDS 운동에서 가브리엘이 없었다면 운동이 과연 이렇게 너른 가지 쭉쭉 뻗어나갈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세상에서 지가 제일 잘난 줄 아는 홍지도 절로 무릎꿇고 고개 숙여지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사람 중 하나가 가브리엘입니다. 단지 그 사람이 감염인 당사자라서, 함께하는 활동가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뭔가 "아~ 인간이 나무에 영근 성숙한 열매처럼 된다는 게 이렇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홍지가 바라보는 가브리엘은 그런 사람이에요.
가브리엘이 이번에 책을 출간하게 되었어요.
책 이야기를 제가 들었던 때가 거진 3년 전 쯤 이야기인 것 같은데, 가브리엘의 인생을 권모 언니 말에 의하면 피와 눈물을 쏟으면서 써내려간 책이랍니다. 3년 전 쯤이, 가브리엘이 의사한테 시한부 선고 받았던 때쯤인데, 그 때 참 우연찮게 책 이야기가 나왔고, 결국 이렇게 탈고하는 것 보고 홍지는 초큼 마뉘 감동....ㅠ.ㅠ
물론, 유쾌한 가브리엘 성격 상 책 분위기도 재기발랄할 것이라 예상되지만^^
탈고한 원고지 파일을 받아보긴 했는데, 홍지는 따끈따끈한 책으로 읽어보려고 아직 안 보고 있답니다...(라기 보다는 게을러서;;;)
여하튼, 가브리엘이 책을 출간할 때만을 기다리면서 그의 친구들이 1년 가까이 작당한 것이 콘서트입니다.
그 대망의 콘서트가 드디어 오는 12월 8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는데요, 빈집에서도 꼭 와주셨음 합니다.
콘서트는 현재 나누리와 동인련이 준비하는데, 제가 근 5년간 지켜본 결과 이 단체들이 뭔가 행사 기획하면 뻐쩍지근하게 해요ㅋㅋㅋ
아직 기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웹자보도 없지만, 오늘 티켓을 수령할 예정이라 미리 홍보 글 올립니다...ㅋ ㅑ ㅋ ㅑ
양군이 가득 들고 갈테니, 다들 한 장씩 구매해 주심 감솨~~
한예종 친구들이 제작한 가브리엘과 나누리 영상도 있고, 당근 저자와의 대화도 있슴~!!!
또 가브리엘을 지지하는 가수들이 와서 노래를 하는데, 오마이가트~ 한영애 씨 온답니다...lllO-<--< 한영애씨는 가브리엘과도 평소에 되게 친분이 두터운데, 한영애 씨 초대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요청하기도 조심스러워 걱정을 했는데, 한영애씨가 흔쾌히 수락한 듯~ ^^
그리고 특히 달군!!! 너가 엄청 좋아할만한 밴드인 허X베리핀도 온다니 당신은 필참이여~~~ 근데 허X 밴드는 그 쪽에서 콘서트 준비 때문에 자기들 이름은 홍보에서 빼달라고 해서, 이 사실은 빈집 사람들만 알고 계시면 되구요~
그리고 완전 친근한 노찾사도 와요~~^^
어쩌다보니, 초대가수 자랑이 되었는데(;;)
가브리엘의 책이 나오면 빈집에서 대량구매 해줄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고...ㅋ ㅑ ㅋ ㅑ
뭐, 책은 안 사더라도 북콘서트는 시간 되심 꼭 와주세요~~ ^^!!! (책은 내가 기증할 수도 있으니까~)
현재 확정된 일정은 12월 8일 수요일 저녁 8시, 홍대 롤링홀에서 2시간동안 진행할 예정이람미다~~
웹자보 뜨면 여그다가도 올려놓을께요~
오늘 밤에 양군이 티켓 가져오면 꼭 두당 한장씩 구매하셈~~ 두장씩 구매해도 절대 말리지 않을거임...^^!!!
오아....티켓은 가게에 비치 해 놓으삼. 나는 갈수 있을랑가 모르는데.
허크랑 한영애라니~!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