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겨레신문사 송채경화 기자라고 합니다. 꾸벅.
빈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가 '빈고(Bingo)'를 보았습니다.
취지문을 읽고 감동했고 꼭 기사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아직 취재를 시작하지 못 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상당히 신선한 도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뵙고 취재를 하고 싶은데요.
이번주 목요일에 빈고 운영위원회가 열린다고 들었는데, 저도 회의에 함께 참여해 어떤게 진행되는지 보고 설명을 듣고 소개하는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당장 내일 모레라 너무 이르니까 다음 운영위원회가 열릴 때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허락을 해주신다면요. ^^;;
지난번 한 언론사 기사 관련해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기사에는 그런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팩트에 충실하게 보도하겠습니다.
기사 개요는 취재를 해봐야 나오겠지만 제목은 대략 "빈마을의 유쾌한 도전, ‘빈우주생활협동조합 빈고(bin-go)’"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연락기다리겠습니다.
송채경화 드림.
손님
음,... 지각생 말대로, '빈고'는 아직 시작도 안 한 거여서 뭐가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그거보다, 아직 모두들 언론 휴유증을 가지고 있어서 선뜻 ok라고 하는 이가 없는 것 같네요. 근데 그게 뭐 기사나 언론이 문제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아직 우리가 준비 안 된 문제인 것 같아요.
신선한 도전은 '8당은 에코토피아'도 있는데, 요거는 취재 좀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매주 팔당으로 가서(며), 자전거도로 반대한다며 자전거 타고, 공연장 반대하며 자연과 함께 공연하고, 텃발 일구고, 일손도 돕고, 4대강에 온 몸으로 저항하는 모임! 8월초에는 팔당 두물머리에서, 생태적인 삶이란 어떤 것일까?, 함께 나누는 '에코토피아'도 개최하고! 자세한 내용은
http://8dang.jinbo.net에 있어요.ㅎ _moya
취재라 ㅋ 당장은 조금 이른 감이 있네요. 이제 막 가볍게 첫발을 내딛은( ..으려는?) 상황인데
취지문이야 잘 빠졌지만 ^^ 활동이 뭔가 기사로 소개가 될만한 상황인지 몰겠어요.
몇달 지켜보고 천천히 기사화할 거라면 가능할 순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