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27 빈마을 회의!

조회 수 4602 추천 수 0 2018.06.29 22:01:03

모두 고생하셨어요! 장장 26쪽에 달하는 회의록입니다. 주요한 부분에 굵음 표시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일시: 2018년 6월 27일 21시 30분 - 28일 00:30

장소: 온지곤지

참석: 케이시,  소연, 준, 풍월, 모호, 사, 달프, 인정, 오디, 우더, 자기, 산초 (오아 / 10:30, 유선 /9:30, 드론 / 연락중-야근중,가온 /일하는중)

서기: 산초, 모호, 자기, 오디

진행: 사



공유사항


-각집근황 (한주나눔)


소담 : 달프 / 자 여러분, 시작할게요! 우선


소담: 자기님과 오아님과 소연님이 오셨어요. 단투와 장투를 시작하셨고! 쨔이의 발정기가 끝이 났고, 수술을 위한 예방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짝짝짝) 빨래건조대를 빨리 고쳐서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킬 수 있음 좋겠네요.

그리고 6월의 영화담당인 준이 상영회를 연 더 헌트를 봤습니다.

소담은 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빙수기를 계시했어요. (두유는 다음 주에 올 것 같습니다.) 7월달에 본격적으로 빙수기를 돌릴 것 같아요 많이들 놀러오세요~


이락이네: 인정이 장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락이는 잘 지냅니다. 한돌이 제주도로 여행갔어요. 드론은 오토바이를 샀습니다. 소담보다 집이 시원해서 좋아요^^. 하지만 소음과 먼지가 쩝니다. 여기는 공기청정기도 없는걸요. 이락이가 심심해보여요. 짜이랑 소개시켜주고 싶어요.  


-장단투현황


소소님이 목요일부터 한달동안 이락이네서 단투하기로 하셨어요.


이락이네 6명이 장투를 하고 있고, 소담에 7명이 장투 중.


소연씨가 이락이네와 소담을 왔다갔다 하면서 단투하고 계세요.


준의 친구인 풍월도 종종 단투하고 있습니다. 곧 장투로 오실 예정이고요.  


-재정공유


재정이 좀 마이너스가 됐어요.

이번달부터 통합재정을 시작했는데, 돈을 많이 써서 그런건 아니고, 총 4분이 미수금이 있어서. 100만원이 미수인 상태. 이번 달만 백만원. 미리 말씀을 해주신 분이 두분, 말씀 없으신 분이 두분.

이미 마이너스가 많아서, 상황이 해결이 되도 마이너스인, 간당간당한 상태.

이락이네와 소담에서 장단투가 더 늘어야해요. 300의 고정지출이 있는데 이를 위해선 열 세명이상의 장투가 필요합니다.

현재 열세명인데 최소인 상황.

마이너스가 될듯말듯한 상황이 지속될 것. 통합회계는 회계하는 입장에서는 무척 편했다. 식잡비만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달프)는 편했습니다.

한돌의 의견을 들어보지는 못함.

아무튼 미수금이 계속해서 늘어나면 재정이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수를 하게 될 경우에는 회계담당자들에게 미리미리 공유를 꼭 부탁드려요.



-온지곤지 이용 회고 (1달동안 온지곤지를 사용했나요? -개인적, 여럿이. 언제 온지곤지를 사용했나요? 온지곤지를 사용하면서 좋은점이나 불편함이 있었나요? 앞으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요?-겹치는시간공유)


-온지곤지를 세달을 사용하기로 했는데, 한달이 지난 이시점에서 평가를 한번 해봅시다.

온지곤지를 개인적으로나 모임으로 사용한데에 대해서 느낀점을 이야기하거나 이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영화 상영 온지곤지에서 하기로 했다가 소담으로 바뀌었죠?


-여기까지 오기가 귀찮음. 온지곤지에서 틀면 여기까지 와야하기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음.


준 : 근데 여기 사용을 할 수 있냐고 광대나 서원한테 물었는데 그게 조율이 되는데 이틀이 걸리고 여기 문을 어떻게 여는 지 물어봤을 때 바쁘셨는지 답이 없어서, 사가 알고있는 건 알지만 그냥 (번거로워서) 소담에서 했습니다.

문여는게 힘들다는 건? / 열쇠를 누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지는 않고, 아마도 광대와 서원이 가지고 있을 것.


-개인적으로 사용한 분은 계세요?


-개인적인건 아니고 책모임 했었고 한번 이죠. 원래는 이런 공간이 없다가 이번에 생기게 된거잖아요. (책모임은 빈고모임이고 빈집에서 어떻게 쓰이는 지를 지켜보고있는거에요)


-우선 한달 정도 더 두고볼까요?


-근데 저희 사용을 하는 것이 번거로울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니,(열쇠, 위치 등?) 피드백을 나눠봐야 할 필요가 있을 듯.


-열쇠를 대신해서 잠금장치를 키패드로 바꾸자는 이야기가 있었음. 확인해봐야함. 이용하는데 잠금장치에 대한 의견은 인지하고 있음









안건논의


-상호부조기금


-빈마을 내에서 특정 사람에게 재앙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빈마을 차원에서 그 사람과   연대하기 위한 필요한 비용을 모은다거나 하는 기금.

작년 서원이 큰 사고를 여러번 당하면서 서원 상호부조기금이 있었고, 지난번  상호부조기금을 이용한 사람이 상호부조기금을 관리하는 룰이 있어서 서원이 진행 중.

전에 구름집에 살았던 동녘이 현재 큰 병에 걸렸다. 급작스러운 상황이 닥쳤으니 부조기금을 모아서 전달해보는 것이 어떨까.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각집단위로도 했으면 좋겠어요. 부조기금 모임은 따로 운영이 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서원한테 연락하시오.


-어떻게 상호부조기금을 모아보면 좋을지 의견 나눠보자.


-단투비를 다?


-통합회계를 하고 있어서 (절차적으로 그게 가능할까?)

마을 차원에서 7월 한달 걸 총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

통합회계차원에서는 단투비의 50%를 상호부조기금으로 하면 어떨까?


-100%도 괜찮을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 여러번 할 것 같기에 50%도 적절하다.


-빈고쪽에는 이미 상호부조기금으로 출자를 가능한 상태이다. (계좌번호 01030581968 빈고)


-각집에 저금통을 하나씩 두는 거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원하면 빈고로 바로 보내고.


결정: 7월 한달을 시범적으로 각집 단투비의 50%를 상호부조기금으로 모은다. 추가적인 모금 또한 진행. 현 빈집 상황상 큰돈을 모으기 힘드니 몇번 더 모아야 할 수도 있음.




-공동체 생활과 사람 관계


달프 : 소연씨가 한 달정도를 단투를 했는데, 저를 포함하여 소담사람들이 소연과의 대화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그것이 해결이 되지가 않아서 마을 회의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안건으로 올렸다.


달프 : 우선 제가 느낀 것들을 얘기하겠다. 소연과 대화를 하면서 느꼈던 문제들은, 첫번째로 불편하다, 힘들다라고 말을 해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거나 타인에게 그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물어보면서 타인의 품을 계속 요구함으로 인해 힘들었다. 대화의 과정에서 합의되지 않은 반말도 있어 당황스러웠다. 이런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는 대화를 함에 있어서 고려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소연과의 대화를 함에 있어 소모적이라고 느꼈고,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말을 끊지 않거나, 반말을 하지 않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얘기를 함에 있어서 예의를 지키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 하지만 소연과의 대화에서는 예의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느낌.


소연:구체적으로 어떤 식의?


달프: 아까전에 얘기한 것들에 대한 인지와 행동의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없었다고 느껴졌다.


진행자: 먼저 이야기 하기 전에 소연씨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소연 : 보충을 좀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언제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것들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달프 : 예를 들어 드릴게요. 며칠전에 저희가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때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렸어요. 그 이야기를 계속 하는 게 저를 불편하고 힘들게 한다. 소연씨가 그때 달프의 개인적인 괴로움이니 본인의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어서 자의적으로 해결해야한다, 결론적으로는 나가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소연 : 주제가 어떤 거였나요?) 주제는 상관없어요. 중요한건 그게 불편하다고 말하는 제게 그럼 달프가 나가야겠네요 라고 말한 게 충격이었어요.


소연: 제가 그걸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주셔야 제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달프 : 그건 저도 기억나지 않아요. 이런 부분은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나올텐데 제가 어떤 상황에 대해서 불편하다고 얘기를 드리면 저한테도 거꾸로 물어보면서 저의 품을 들이려고 하세요.


소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오디 : 본인이 전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정확한 날짜같은 세부상항을 기억 못해서 물어보시는 건가요?


인정 : 24일 저녁에 저와 소연씨가 이야기했던 때였습니다.


오디 : 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가 중요하신가요?


소연 : 그런 것들을 제외해놓고 제가 어떤 식으로 이야기했는지를 얘기하는게 어떤지 모르겠다.


우더 : 이건 대화의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달프가 소연씨가 말을 끊었고 합의되지 않은 반말을 했다, 서로 대화를 할 때 태도와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였어요. 그럼 거기에 대해서...  


소연 : 그랬었나? 라는 과정을 돌아보는 것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호 :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본다. 저도 제가 왜 그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왜 그랬는지를 알아야 돌아보고 고쳐보든지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하거든요.


달프 : 생각났어요. 빈둥 실무에 대한 얘기였고 그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거에 대해서 불편하다라고 표명을 했었습니다. 그런 후 소연씨가 그런 반응을 보이셨고요


소연 : 그때 달프에게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였어요. 어쨌든 달프님이 여기에 있기때문에 불편하다. 제가 두사람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달프님이 불편하다면 달프가 자리를 피하는 걸 권했어요.


케이시 : 피하라고 한게 맞나요? 나가라고 이야기 한게 맞나요?


인정 : 그 당시 자리에 있었던 저의 느낌은 피해달라는 느낌보다는 나가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분명하게 이야기하자면 나가라는 말을 했다.

워딩이 강했다. 그런 이야기를 전달할 때는 신경써서 해줬으면 좋겠다.


인정 : 저랑 소연씨가 강렬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나시나요?(소연: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저는 그때 분열적 입장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어요. 격렬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빈둥은 그런 입장에 대해서 같이하기 힘들다는 이야기 중에서 도돌이표처럼 대화가 반복됐습니다. 그 상황에서 좀 지쳤어요. 그래서 그 와중에 달프가 먼저 이야기에 개입했고, 소연과 달프의 대화가 있었어요.


소연 : 관련해서는 대화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있었나요?


인정 : 관련된 대화를 달프와 했었습니다.


오디 : 그 사실을 하나하나 사실확인을 하는 게 중요한가요? 그런 상황들이 힘들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있지 않았으면, 소통에 대한 서로의 합의를 위한 자리이지 구체적으로 그 상황을 짚을 필요가 있는 지는 모르겠어요.


소연 : 그니까 달프가 힘들다고 느꼈잖아요. 제가 두 사람하고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달프가 듣고 불편해진 상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기 : 갑자기 달프가 온게 아니었고 거실의 테이블이었습니다. 달프는 식사중이었고 공간이 공유되고 있었습니다.


케이시 : 반복해서 물어보는 상황이 달프뿐만이 아니라 계속 물어보고 있었잖아요? 물어보시는 대상이 되는 분에게도 불편했을 거에요. 근데 그 불편함을 다른 구성원들이 많이 공감한다는 거에요. 그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공감해서, 그 이야기를 듣는 다른 구성원도 불편한거에요.


인정 : 다른 것에 대해서 부언을 하자면, 모든 대화를 나열해줄 수 없고, 모든 대화를 기억해줄 수 없다. 보통 핵심적인 키워드만을 기억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해달라고 하면 난감하다. 이것은 분명 소연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 같이 얘기해놓고 기억을 못해? 라는 식의 이야기만 반복되지 않나.


소연 : 그럼 제가 반복해서 질문하는 건 접어두고, 달프님과의 문제 같은 경우에는-달프와 있었던일- 달프가 그 자리에 있음으로서 불편함을 표시했고 제 생각에는 그 공간에 있었다는 걸 생각을 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다가 달프님의 개입이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제가 무시했던 것 같아요. 달프님이 불편함을 표시했으니 이야기중이었더라도 이야기를 중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달프 : 그것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대화를 함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준 : 제가 그 자리에 있고없고랑 상관없이 달프가 불편같은 걸 주변사람들이 공감한다는 건 어떤 느낌이냐면 저는 그때 소연씨가 저와 인정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뉘앙스였고 나도 인지하고 있었다. 소연씨가 어떤 워딩을 했던, 더 이상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었잖아요. 달프가 나가야한다는 지점 이후로 제가 그냥 소연씨가 했던 이야기가 싫어졌어요.


달프 :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꺼낸 본래 목적은, 이런 소모적인 대화가 아닌 생산적인 대화, 서로의 예의를 지키는 대화를 하고자 이야기를 꺼낸 거구요. 하나하나 복기시켜서 이야기를 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케이시 : 저는 같은 사항에 대해서 계속 반복적으로 물어보는 게, 그 사람의 품을 들이는 요구하는 일이잖아요. 그게 반복되면 그 사람에게도 스트레스고, 그 대화를 듣는 사람에게도 스트레스에요. 저도 그런 식으로 물어보는 거에서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고요. 제가 정말 기억이 잘 안나거나 하면 기록하거나 하는 식으로 매번 물어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 : 달프가 문제제기한 것에 대한 의견이 어떠한지 소연의 의견을 한 번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소연 : 저는 그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고요. 그 다음 문제인데. 달프님은 우리가 어떤 예의를 지킬지 이야기해보자는 건가요?


달프 : 서로 말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선을 지키고 얘기를 하는데, 소연님과 대화를 할 때는 다른 것 같아요. 서로 지켜야 하는 합의점을 맞추고 싶어요.


소연 : 저도 그걸 만들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아요.


사 : 지킬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물리적으로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소연씨가 기억력이 안좋다고 했잖아요? 거기에 대해 다른 사람의 품을 덜기위한 노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외 어떤부분이 물리적으로 못하는 부분인지 소연씨가 느끼는 걸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소연 : 일단은 서로가 지켜야하는 예의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고 달프님이 얘기를 해주셨고, 사님은 제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등의 이야기, 저에게 집중된? 이야기를 하자고 하신거죠?


사 : 우리가 서로 대화를 함에 있어서 어떤 합의점을 이뤄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이 안건이 상정된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서로의 예의에 대한 기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효율적으로 잘 얘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해요.


소연 : 제가 왜 이야기를 했냐면 달프님이 처음에 얘기한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진행할 의향이 있는데 사님의 이야기는 문제를 제게서 찾는 게 아닌가 싶어서


사 : 그건 소연씨에게 문제를 찾는 게 아니라 이전에 소연씨가 이야기들었던 걸 바탕으로, 왜 소연씨가 그렇게 되묻는지 다른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그 부분에 대한 공유를 하고, 해결점을 같이 찾아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소연 : 일단은 제가 기억력이 안좋죠, 10대나 20대랑은 다르게 안좋을 것이고. 그런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고, 집중하는 그런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요.


오디 : 음...나이랑 상관없어요.


소연 : 그리고 사 님이 뭐라고 하셨죠?


사 : 본인이 지금의 대화문제 중에서 바꿀수 있는 부분과 바꿀 수 없는 부분.


소연 : 시간이 지나면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능력이 퇴화가 되요. 시간을 역행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시간을 되돌리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저는 이런 사람인거에요.


우더 : 사가 이 대화상에서 문제를 소연씨에게 찾으려 한게 아니듯이 소연씨도 본인의 기억력문제를 나이에서 찾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이, 기능과 기억은 상관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회의록을 확인하면서, 생각을 되풀이해요. 기능이 떨어지면 그걸 노력할 수 있잖아요.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소연 : 기능저하도 저하지만,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저는 이곳의 구성원들만큼 잘 사용을 못해요.


우더 : 공동체 사람들이 알려줄 수 있어요.


소연 : 그건 감각의 문제라 생각해요. 제가 기능이 떨어진 문제는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생각하구요. 전자기기는 제가 활용능력과 같은 것은 제가 노력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저의 저하된 기능을 노력으로 끌어올려라라고 얘기하시면.

그렇게 말한 사람은 없어요.


우더 : 텔레그램 쓸 줄 아시죠? 기본적인 기능에 대한 이해, 보편적인 스마트폰의 기능을 모두 숙지하라는 게 아니에요.  


소연 : 제 폰은 계속 새로고침을 해야해요.


우더 : 그럼 지금 서기를 하고 있는 사람의 옆에서 지켜보면서 회의를 보시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연 : 그건 그 사람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서기: 괜찮아요!!) 결국 제가 부채감이 드는거에요.


우더: 하지만 지금의 문제제기가 소연씨가 기억을 하지 못하고 다시 물어봄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더욱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잖아요.


소연 : 2년전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차라리 내가 녹음을 해서 적어보는 건 어떻겠냐. 제가 이런걸 하는 게 필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그게 제가 불편하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우더 : 저는 스스로 메모를 하라고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회의에서는 회의록으로서 작성되고 있는 것이 있잖아요. 소연씨가 힘들듯이 우리도 힘드니까.

소연 : 그냥 제가 메모를 하는 것으로. 회의록을 계속 새로고침하는 쪽으로 해야겠네요.


오디 : 이 대화에서 회의록과 메모로만 이야기가 한정되는 게 소모적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하나 말씀을 드리자면 아까 이야기할 때 본인이 메모를 하는 품을 들이는게 불합리하다고 하셨잖아요.


소연 : 모든사람들이 대화를 메모하진 않기때문에.


사 : 중요한건 보편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가 아니라 한 개인이 관계의 개선을 위해 품을 들이는 걸 이야기 하는 거에요.


소연 : 저만 불편해지는 거고, 저만 뭔가를 해야하는 거잖아요.


사 : 빈집의 사람들이 소연씨와 대화를 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느끼시나요?


소연 : 아 그 얘기를 하시니까 알 것 같네요. 저만 불편한 게 아닌 것 같아요.


사 :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위해 노력을 해요. 빈집사람들도 그러하고. 소연씨의 반복적인 물음이나 구체적인 레퍼런스를 제시를 요청받는 건 소연씨가 아니라 다른사람이잖아요.


소연 : 네네 그건 옳지 않은 거죠.

오디 : 다른 사람들은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고있는데 소연씨는 도돌이 표에만 머무니 메모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겁니다.


케이시 : 그리고, 그 사람의 말이 마음에 안든다거나 하는 이유로 나가라거나 하는 말씀은 해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모호 : 근데 그 나가라는 이야기를 달프만 들은 건가요? 소연씨도 나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는 것 아닌가요?


유선 : 저는 문제를 벗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케이시가 한 말과 모호가 덧붙여 얘기한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한 개인이 공동체에서의 퇴출을 요구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어요.


케이시 : 제가 한말은 비슷한데 같진 않고. 어떤 상황에서 혐오발언에 대해서 빈집 자체의 공동체 퇴출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이야기를 듣기 싫다는 이유로 나가라고 이야기 한다는 거에 대해서 이야기했었어요.


소연 : 저는 그런 이유로 얘기를 한 것이 아니라, 달프님이 불편해하셨기 때문에 자리를 피하는 걸 권유한 것이에요.


케이시 : 피하라고 얘기됐다는게 아니라 나가라는 워딩이 있었다고 했잖아요. 이 회의가 있는데 자리를 잠시 비켜줄 수 있느냐랑 그냥 너가 공동체에서 나가줄 수 있느냐.


소연 : 그런 얘기 한적 없어요.


오디 : 우리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너가 불편하면 나가라와, 여기서 어떤 모임을 할건데 자리를 비켜달라는 건 전혀 다른 맥락의 이야기였어요.


소연 : 상황이 아예 다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 : 소연씨가 생각하는걸 말로 표현했을 때의 착오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생각해요.불편하다면 자리를 피해달라는 의도였지만, 달프는 나가라고 들은 것이고, 메모를 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라고 이야기 하신 것도, 그럼 거기에 불합리함과 불편함이 혼용되어 사용되었어요.


달프 : 또 소모적으로 가고 있어요. 이미 저한테 했던 워딩에 대해 정리가 끝난 시점이고. 넘어가면 될 것 같고. 빈둥관련해서는 뒤의 안건에서 이야기하면 될 것 같고. 본주제를 돌아가서 대화의 예의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데 박차를 가하면 좋겠어요. 열시반이고 소연씨 그때 아까전에 말씀을 하면서 잘못을 인정하시고 앞으로의 약속도 끝난걸로 기억이 나요. 그럼 넘어가면 될 거 같아요.


소연 : 아까 케이시가 얘기한 것은 그럼 넘어가는 건가요?

다른 이야기라면, 넘어가도 될 것 같아요.


오디 : 맨 처음 이야기했던 이해를 위한 세세한 설명으로 잠시 돌아가면. 소연씨는 설명이 필요하다했고, 달프는 그게 필요하냐고 했잖아요. 꼭 집고 넘어가고 싶은데 하나하나 설명하고, 품을 들이는 게 설명하기를 요구 받는 사람입장에서 힘들어요. 사실 할 필요도 없는거에요. 하지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공동체에 있고 관계를 맺고 있으니. 관계를 위한 노력으로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셨으면 좋겠어요.


인정 : 전전날에 소연과 제가 대화를 했잖아요..근데 항상 소연과 대화를 할 때 느끼는 것은 했던 대화에 대한 내용을 계속 되풀이해서 설명을 해야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소연씨에 대해서 어떤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소연 : 그러면 여기서 사실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대화를 안하는 거잖아요.


오디: 여기는 간단한 해결책을 강구하는 게 아니라 힘들어도 함께가기 위해서 고민하는 자리인데….

소연 :근데 아까 사 님과 그 얘기를 하면서 그건 아니라는 것을 합의를 했죠.


오디: 이런 대화가 있은 다음의 일 이었죠. 어떤 노력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관계를 유지하거나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서로 소모되지않고 가는 방식을 이야기 해보자는 거거든요.


소연 : 그래서 그렇다는 것은 제가 인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제가 말을 줄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말을 할 때마다 품을 거 들여야되는 거 같아요.


케이시: 소연과 합의같은 것을 도출하는 것으로만 이야기를 하는 것 말고 좀 더 생산적인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가지고 마을회의를 계속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소연 : 하던 얘기만 마저 하면 안될까요. 제 생각에는 제가 말을 줄이면 될 것 같거든요. 이것도 제 느낌인데, 제가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은 합의는 아니라는 것.


사: 그 얘기는 저희가 예의와 소통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할수 있을 거 같으니까 얘기하면 좋겠고…


유선 : 사실 말을 줄이면 된다. 라는 방법이 진심을 생각해서 느낀 것이 아닌, 아 그냥 다들 힘들어하니까 내가 말을 줄여야지라는 방법으로 결론이 도출된 것이 좀 슬프거든요. 그러자고 저희가 지금 함께 다같이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었잖아요.


소연: 10초만 더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유선과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들은 휴식)





-10분 휴식





-10시 50분 회의 다시 시작




이제 다시 시작을 해볼까요~~~??




사 : 앞으로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지향점같은 것을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유롭게 의견을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저는 관계에 있어서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이런 것부터 이야기를 하면 좋지 않을까요?


오디 : 달프가 처음에 이야기한 것은 뭐였죠?


우더 : 합의없이 반말하지 않고, 이야기할 때 끊지 말자.


오디 : 이야기하면서 이런 것들은 하지 말자라거나, 이랬으면 좋겠다 와 같은 것을 이야기하면 좋지 않을까요?


인정: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


케이시 : 비하나 혐오표현을 하지 않는다.


우더: 문제제기를 감정적으로 느끼지 않는다.


유선 : 경청한다.


사 : 서로 다름을 인지한다.


모호 : 의사진행 발언인데, 시간이 부족하니 시간정해놓고 이야기하는 걸로 하고(11시까지) 이 안건이 소연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생각을 하는데 소연과의 이야기는 얼추 마무리가 된건가요?


소연 : 제가 길게 이야기할 수 없잖아요?


유선 : 아까는 그 이야기의 상황과 감정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막은 거였구요. 일단 이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안된 게 있는지. 안건으로서 이제 넘어가려고 하는데 그 전에 이야기할 게 있나요?


소연: 이번같은 경우는 달프님이 안건을 가져오신 거기 때문에요. 달프님이 넘어가는 것에 동의하신 걸로 알고.. 아 아닌가요? 달프님에게 의견을 먼저 물어봐야할 것 같아요.


달프 : (의견없음!)


모호 : 우리가 소통함에 있어서 불편했던 지점들은 어떤 것들이었는지 인지가 되시나요?


소연 : 일단 말을 끊는건과 반말하는 것?


모호 : 총체적으로는 대화를 함에 있어서, 소연씨가 대화를 청하는 상대에 있어서 배려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러한 상황에 도달하기 까지 본인이 알고자 하는 것에서만 집중을 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 사람들이 이런 공적인 자리에 까지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상황에 도달한건데, 그래서 소연에게 제안하고 싶은 것이 소연님이 빈둥에 대한 이야기나 등등에 대해서 저희가 설명을 해도 납득을 하지 못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제안하건대 반복되는 주제에 대해서 글로 대화하는 게 어떨까 싶거든요. 차라리 이런 부분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도 할 수 있는거잖아요? 글로도 대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복되는 대화에 있어서는 글로 대화를 해보자. 모든 구성원들이.


오디 : 하지만 텔레그램에서도 계속 반복되었잖아요?


모호 : 이것이 글로 기록이 남잖아요.


자기: 그러니까 지금 말씀이 공통적으로 반복되는 주제의 텔레그램을 따로 만들자는 건가요?


모호: 그것까지는 아니었고 방법을 다같이 고민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오디: 저는 지금 아까 텔레그램 이야기를 다시 하자면, 소연씨와 오랫동안 같은 말로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글로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던 것 같아요. 똑같은 말을 반복해도 튕겨져나오는 상태여서 이걸 고민을 해봤자 이쪽에서 고민을 하는 방향이 맞나 생각이 들었어요.


유선 : 덧붙이자면, 텔레그램에 자기가 한 말 인용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대화를 할 때 만약 반복이 또 된다면 인용을 계속 해서 대화를 하거나 하면 반복되는 상황을 줄여볼 수 있지 않을까.


케이시: 약간 소연씨가 이야기하고 싶은걸 노트에 정리하고 말하는 게 낫지 않은가 싶어요.


자기 : 텔레그램은 계속 흘러가잖아요? 구글문서는?


유선 : 이런 디테일한 이야기들을 지금 나누지는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우더 : 우리가 어떻게 관계와 이야기를 진행하면  좋을지 합의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마무리하면 좋곘어요.


유선 : 대화할 때 손을 들고 이야기하면 좋겠어요


모호 : 제가 첨언을 좀 해도 될까요? 텔레그램으로 오디가 이미 반복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한 것은 그것들을 정리해서 구글 문서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구글 문서의 기능적인 부분들에 대한 어려움은 충분히 도움을 드릴 수 있구요.

소연: 확인하고 싶은 사항이 있어서 그러는데 모호가 지금 이야기하는 게 텔레그램을 쓰지 말고 구글 문서를 쓰자는 이야긴가요?


모호 : 그게 아니고 반복되는 부분을 구글 문서로 정리를 해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진행자 : 딱 10분까지만 하고 끝냅시다. 이 안건.


우더: 마지막으로 한 얘기는 서로의 다른 부분을 인정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사 : 소연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꼈던 지점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소연 : 감정적인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는 건 저도 인지를 하는데 그거는 회의 때는 사실 누가 저한테 소리질러도 괜찮긴 해요. 그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소리를 지르게 되는 거는 약간은 자제를 해주시면 좋겠고. 불편함에 대해 물어본것 맞죠? 그정도.


유선: 소리를 지른다는 게. 약간 스펙트럼이 되게 넓은 거 같애. 사람마다 좀 다르다.


소연 : 화가나서 소리 지르는 것.. 그런 것만?


사: 목소리의 크기와 말하는 사람의 감정  중에 뭐가 더 중요한 요소인지?


소연 : 둘 다 인 것 같은데, 어차피 큰소리를 지르면 그 감정도 전달되는 거잖아요? 단순히 어떤거냐면 위협감을 받는 상황이 일상생활에서는 줄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그런 상황이 많았나?) 지금까지 그랬다는 것보다는, 불편함을 물어보시니 생각이 나네요. 그 자리에서 제기하는 게 가장 좋지만 바로 의견제기가 잘안되니까.


사 : 나중에라도 목소리를 높인 분께, 목소리를 높여서 위협감을 느꼈다. 라고 이야기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의견 계신가요?


달프 : 불편하다고 말했을 때 그 부분을 인정하고 고려하기.


사 : 이제 이 안건을 마무리해도 될까요?(넘어갑시다~)


빈집의 미래


사 : 지금 빈집 구성원 중에 3분의 2가 빈둥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고, 개개인의 계획의 공유가 필요할 거 같아요. 사람이 없으면 빈집은 없어지는 거니까.


유선: 이 주제가 모호하게 느껴지는데 나눌 수 있다면 카테고리를 나눠서 이야기하면 안될까요?


사 : 구성원 변화와 집 계획도 얘기해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11월에 소담의 계약이 끝나면 이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준: 저는 빈집과 빈둥 이야기를 먼저 하다보면 빈집의 미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프 : 우선 개개인의 계획 같은 것은 집회의에서 이야기가 되고 공유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유선: 그럼 그냥 몇명 빠지고 이런 식으로만 이야기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우더 : 기본적으로 빈마을 회의를 안하다가 하게된 경위가 새 집을 구하면서, 해방촌에서의 거주가 더이상 어려우니까. 이런 것들이 대부분 합의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있어요. 새로 오신 분들은 그 자리에 없었기에 다시 이야기 해볼 수 있겠지만. 서대문 은평 쪽으로 가면 좋을 거 같다고 이야기 되었었구요. 지금 쓸만한 거점을 만들기 위해서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무준비팀은 아니지만 빈둥에 참여하겠다. 라고 의사표현한 분들도 있고, 나는 관심이 없다고 한 분들분도 있다. 최근에 그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더라도 해방촌에서 빈집을 유지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신 분도 있죠. 미래의 빈둥구성원들은 이주를 준비하는 사람들이고, 해방촌 빈집과 빈둥으로 이야기한다고 한다면  현재 빈집구성원들 중에서 3분의 2정도는 빈둥과 함께 한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나머지 (새로온) 분들의 계획은 정확히 모르겠어요.


오디 : 한두명 정도를 빼고는 해방촌을 떠난다 아닌가요?


우더 : 확실한 이야기가 그렇다는 거죠. 새로오는 장,단투분들이 있으니까요.


케이시 : 저는 해방촌을 떠날 겁니다.


유선: 이런 사사로운 이야기는 회의시간을 루즈하게 만들고요


사 : 저도 추상적인 안건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달프 : 마을회의에서 이 안건이 나온 이유는, 집회의에서 개인의 의견이 어떤 건지 물어보고, 이 회의에서는 빈집자체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사 : 와~ 그렇다고 합니다


오디 : 그럼 빈둥이야기를 먼저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빈둥이 어떻고 빈둥과 같이 갈거냐 라는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게..


우더 : 그렇게 가기보다는, 왜 빈둥으로 넘어가야 하는가를 이해를 못하고 있는 거잖아요.


유선 : 저는 이해를 하는데요?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군데요?


풍월 : 사실 저는 이해를 못하는게 빈둥이 뭔지도 잘  모르잖아요

달프 : 제가 정리할게요 빈둥이 무슨 단체인지 궁금하시면 큐앤에이 링크 보시면 되구요. 오늘 낮에 공유했는데. 참고해주시면 좋을 거에요. 읽고도 모르겠으면 이메일로 문의 연락주시면 됩니다.


준 : 빈둥소개 안하고 빈집의 미래 이야기를 할수있나요.


자기 : 그러면 지금 빈둥에 대해서는 풍월과 같은 경우에는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알아 가면서, 빈둥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분들이 주로 더 이야기를 해도 좋지 않을까요.


유선 : 그럼 소개는 넘어가고 빈둥 이야기를 하면 될 거 같은데.


달프 : 그럼 오늘 하려고 했던 거는 아무런 결정을 못하신 분들 위주 혹은 빈집의 구성원들 대부분이 빈둥 참여자들인데… 이거에 대해 의구심이 들거든요.


유선 : 저는 왜 빈둥을 빈집에서 빼고 이야기해야하는지 모르겠는게, 굳이 나눠서 이야기를 해야하는가에 의구심이 드는거에요.


오디 : 그렇게 함께 가려고 했지만 해방촌 빈집은 남고 빈둥은 간다.


유선 : 농담식으로 이야기하지말고 의견을 들어야 되는 사람을 뽑아보자. 산초, 케이시(빈둥에 갈수있는거 80프로).


부재자 : 오아, 드론, 가온.


산초 : 11월에 군대를 간다.


달프 : 사실 이 말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자리에 없어요.


준 : 근데 케이시와 저, 자기님 이렇게 셋은 빈둥회의를 같이 진행한 실무자들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궁금한데 이 인원이 전부 갈 수있나요?


우더 : 이야기를 드리자면 일단 사회주택사업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그런 것들은 보통 몇층짜리 건물이다. 규모가 커지면 우리 인원으로 절반도 못채워서 사람들을 더 모집해야 될 수 있다..


유선 : 드론과 오아, 가온에 대해서는 집회의에서 이야기하겠다는 것 알겠는데, 해방촌에 남겠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는 것 아니었나요?


케이시 : 이걸 좀더 구체화시켜서 다음회의때 구체화해서 이야기하자.


우더 : 저는 구체화되었다고 생각을 하는게 빈둥으로 이주되고 다 가게 되면 새로운 지역에 빈마을이 새로 생기는 거니까..그런데 빈집이 여기 있고 저기도 있다 라고. 하면 같이 운영하지 않고, 서로 독립된 공동체(예전 잘자리와의 관계처럼)로써 진행하거나, 같이 운영해간다면 재정공유나 커뮤니케이션을 같이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지금의 소담과 이락이네의 관계처럼)


유선 : 지금 빈둥말고 먼 지역에서 만들어진 빈집을 만들 사람이 있나요?


사 : 소연씨가 해방촌에서 빈집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우더 : 저는 이거를 빈집에서 같이 얘기할 건지 따로따로 볼건지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다.


유선 : 다들 빈둥에 간다는데, 빈둥과 빈집에 관계를 어떻게 이야기할 지 모르겠어요.


케이시 : 저도 그런데 지금 해방촌 빈집이라는 게 아직 사람들이 안모였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소연 : 사람들이 생기면 소담이나 방문을 해서 소통하며 관계설정을 어떻게할 것인지 대면해서 이야기를 하는쪽으로 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지금은 어떻게 이야기할지 모르죠.


오디 : 저희가 이거(빈둥과 빈집)를 빈둥에서 이야기했을 때 빈집과 빈둥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등의 고민이 이미 있었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해 마을회의에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유선 : 그걸 누구의 의견을 듣고 싶은거에요(각자 개인적으로)


달프 : 빈둥내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많이했지만 실무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의견은 들어보지 않았기때문에.


유선: 근데 빈집 자체는 없잖아요. 개개인들만 있는 거고


오디 : 이야기를 진행해서 어떤 결론이 나면. 예를 들어, 한달에 한번 마을회의가 빈둥과 빈집의 회의가 될 수도 있는 거고.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할지 긴밀하게 이야기를 해야하니까. 그런 변화들이 만들어질 것 같다.


유선 : 누가 이야기했는지 헷갈리는데, 빈둥실무자를 제외한 사람들이 빈집과 빈둥 관계를 어떻게 생각할지 개인적으로 듣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케이시 : 궁금한게 있는데 빈둥과 독립된 빈집이 생길지 아직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그런상황을 가정하고 이야기하는건가요


유선 : 그건 본인이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무튼 개인적으로 이야기 할 부분이라 생각해요


우더: (빈둥과 빈집 이야기)


유선 : 빈둥의 의견인가요?


우더 : 그건 아니고, 제 의견입니다. 빈집은 과거부터 계속 바뀌어왔고 자치공유환대, 모두가 손님이자 주인 곳이 빈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빈둥의 주거지도 빈집의 여러 가치들을 계승할 것이다. 그러나  “빈둥에 빈집의 핵심은 없는 거 같다” 등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지금 살고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빈둥과 빈집이 무엇이 다른지 같은지. 내부적으로 합의해서 관계를 정리하자.


유선 : 그럼 저는 몇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각자 해보면 좋을 거 같은데 이 질문을 지금 같이 만들어도 좋을 거 같아요 첫번째로는 빈둥은 빈집에 포함되는가?  


우더 : 빈둥의 주거영역은 빈집에 포함됨. 빈둥은 집뿐아니라 마을을 만드는 것까지 생각하는 거에요.

.

유선 : 그건 대답인 것 같고 이걸 돌아가면서 이야기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질문에 하나씩 대답하면서 덧대어서 대답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오디 : 우더가 대답했으니까 이어서 이야기하자면,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빈둥의 주거영역이 빈집에 포함될 수 있고 모든 빈집이 빈둥은 아닐 수 있다. 교집합.


산초 : 난감하네요.빈집과 빈둥의 관계에 대해서. 빈둥은 빈집에 포함되는가. 그러면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는 빈집이 사람이 만드는거잖아요 어떤 틀이 구체적인게 아니라 시스템이 있지 않고. 빈집이 요만한거라면 빈둥이 운영체계인거고. 빈집은 하드웨어인거죠. 빈집은 예를 들면 공간인거고 빈둥은 공간지기인거죠.


모호 : 저는 빈둥이 빈집의 2.0(10.0)이고 저는 빈둥이 빈집이라고 생각해요. 아닌가 빈집을 계승하는 시스템이 있는 주거공동체. 정체성부분에서는 교집합이 있다 생각하고. 빈둥=빈집은 아닌거같아요. 미안해요 정리되지않았어요.


인정: 사람만 보자면 그냥 사람. 다 빈집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같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언어에 구속되지않고 사람만 보자면 그렇다는 거죠.


유선 : 저는 빈집이 더 큰 영역의 벤다이어그램이라고 생각하는데 저희가 텔레그램이 많잖아요. 사람은 같은데 각 방에서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런게 아닐까. 그렇습니다.


인정 : 빈집은 가치의 영역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준: 저는 일단 그림을 잘 이해 못하겠고요 약간 빈둥이랑 빈집이랑 같냐, 아니냐. 이런 것보다는 빈마을 단위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왜냐하면, 빈둥을 해가지고 집을 사잖아요. 가서 살다가 친구들을 데려오고, 그러면 언젠가 친구 데려오고, 그러면 집이 과부하 될거같고 그럼 똑같이 지어서 할 수 없잖아요. 그 옆에 또 빈집처럼 하겠지 그냥 이렇게 생각을 한다면, 만약 해방촌에 말고 다른 곳에 빈집이 있다면 기러기아빠같은 느낌으로 “멀지만 우리는 친구야” 이런 느낌으로.


유선 : 저는 준이 이야기한 빈마을이라는 이야기가 제가 발화한 빈집과 똑같은 말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빈집이라고 이야기한 부분이 빈마을이지 않았을까. 빈마을이랑 빈집은 같다고 생각해요.

풍월: 저 그림 참.. 저는 그렇게 오래 있지도 않았고 여러분들에 대해서 여러분들만큼 많이 알지는 않습니다만, 사실은 이 질문이 처음 여기와서 느낄 때부터 지속되어 온거라, 만약에 빈둥만 가든, 빈둥에 소속되지 않은 빈집사람이 있더라도 그거는 남은 사람들이 여기서 계속 살지 않는 한은 빈마을이 가든, 빈집이 가든 똑같은 이야기 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는 구성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빈둥의 사람들은 우리잖아요 그사람들이 이사를 하고 새로운 이름을 쓴다 하더라도 빈집과 빈마을 계승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오디 : 첨언하자면 빈집은 10년됐는데 이 공간에 10년동안 산 사람은 없어요. 지금 이 공간에 있는 사람들도 최근에 온 사람이 대부분이고. 빈집의 사람이 다른 곳에서 빈집이 아닌 다른 공동체를 만든 것도 있고.


우더 : 사실 홍성의 빈땅에 만든 집도 빈집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었잖아요. 그거에 대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고.. 해방촌 빈집은 아니지만. 단어가 사실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가 해방촌을 떠나고 거기서도 새로운 빈마을을 만들어 질텐데, 그럼 해방촌에 남은 사람들은 나는 이제 빈마을 사람들이 아닌 건가? 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 같고. 그러나 새로운 지역에 그런 사람들이 올 공간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자기 : 빈둥은 빈집에 포함되냐고 생각하는가. 일단 포함이라는 게 집합의 요소? 같은 거라 느껴지는데 그럼 빈둥이 빈집에 의식? 공유하는 가치, 정신을 계승하고 그게 맞다 생각하고요. 만약 해방촌 빈집이 있고, 빈둥이 있는다면 계승했던 사이로써 교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필수라고까진 생각하지 않아요.


케이시 : 빈둥이 사협으로 가면 빈고 공동체는 아니게 되잖아요

ㄴㄴ 빈고 공동체임

둘다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정체성


케이시 : 빈고 공동체에 여러가지가 있는 것 처럼 그런거라 생각하고. 빈둥과 빈집은 만나고싶으면 만나는 거죠. 필요에 따라 만나고 교류하는. 그렇지만 뭔가 이거를 포함하거나 하는 이야기랑은 다른 거 같다


소연 :  속해있었다가 교집합이 됐다. 지금은 교집합인 상태고 나중에 다른 공동체가 되거나 커다란 바운더리안에 여러 공동체가 있는 상태로 변할 거 같다(유선이 다시 말해줌)


사 : 저는 우선 빈마을이라는 건 약간 이런 형체없는 무언가라고 생각하고요 아무튼.. 그래서 빈둥은 빈집에 포함되는가? 라고 했을 때. 일부 포함된다? 교집합인 거 같고. 근데 사실 이거는 좀 무척 다양한 층위에서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무지 다양하게 섞여있는 거(집합의 방식)라는 생각이 들고 빈집미래를 봤을 때 빈둥이 빈집의 무엇이라고 정의할 것인지.. 저는 그게 옷을 바꾸어 입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입는 옷을 기워서 입을 수도 있고 원래 입던 옷과 같은 복식의 옷을 입는다거나. 그런 다양한 방법이 있을 텐데.. 제가 생각하기에 빈둥은 빈집과 같은 복식을.. 빈집을 좀.. 헌옷을 기워서 입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달프 : 빈집은 빈둥에서 운영하는 주거사업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다같이 간다고 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유선 : 저는 “빈둥이 빈집과 어떤 관계였음 좋겠는가” 에 대해 이야기한 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더해서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추가질문을 하면 어떨까요?


사 : 어땠으면 좋겠는지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빈둥과 빈집의 관계. 몇가지 있는데,


유선 : 아까 케이시같은 경우엔 각각으로 존재하고 필요하다면 나중에 합의해서 연합할 수 있다고 (유선은) 이해했어요


사 : 지금 해방촌 빈집이 남아있을 때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건가요?(유선 : 본인의 생각하는대로)


오디:  앞으로 빈집과 빈둥의 미래를 어떻게 가정하고 싶은지.


사 : 저는 사실 빈집이 이곳에 남는다고 해도 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름은 사실...껍데기… 그걸 너무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빈집의 사람들이랑은 같이 살고 싶죠.


우더 : 저는 인정이 말했던 것처럼 빈집이름은 사실 상관없는데 빈집을 생각하는게 자치 공유 환대를 잘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손님이고 모두가 주인이 되어서 공간 자본 삶을 공유하고 지내는 곳이라고 생각. 저는 그런 공간을 빈둥에서도 하고 싶다는 것. 근데 왜 빈둥이라는 방식 안에서 하고 싶어하는지 살펴보면 기존 빈집에서 있었을 때에 대해 느낀 점은 빈집이 아무런 가치지향 없이 시작했지만, 10년간 수많은 회의를 거치고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로 만들어진 가치, 운영방식, 특색들이 사실 거의 전부 구두로 전달됬었잖아요. 근데 이게 좋게 말하자면 다양한 형태의 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구두로만 전달되어 오면서 구성원간에 견해차이가 많이 생겼잖아요. 회의의 필요성이라든가, 재정공유의 필요성이라든가, 평등함에 대한 고민, 폭력에 대한 정의 그런 것들이 많았었다.

그래서 앞으로 빈마을에서. 최소한 빈둥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지향점을 무엇으로 잡을 것인가? 큰 테두리를 잡고 가면 좋겠다는 거에요. 기존 빈집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시작해 10년동안 시간이 흘러 만들어 온 것들, 빈둥은 만들어졌던 것들 중 좋은 가치들을 잘 이어가고 싶다. 그게 빈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빈둥과 빈집의 차이점이면서도 같은 점.


유선 : 지금 빈둥과 빈집의 관계에 대해서 더 발언하실 분?


자기 : 차후에 떠오른게 있다면 다음 회의때 이야기하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요?


소연 : 빈집이 빈둥의 사업대상으로 여겨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관계설정에 있어서 빈둥이 빈집에서 나온 것은 맞지만 말씀하셨듯이 빈집은 아무것도 없는 백지고, 빈집이 빈둥의 운영대상으로만 규정되지는 않았으면.


우더 : 빈집이 백지라고 하지 않았는데요.

유선 : 규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발언하셨는데, 빈둥이 운영하는 빈집에 한해서라고 이야기했던 것 기억하세요? 빈둥이 만들 빈집조차도 그렇게 규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신건가요?


소연 : 한정된 거였나요 달프님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달프 그렇다고 함) 그럼 제 말은 의미가 없는거같네요


유선 : 아까 홍성 빈집얘기 나왔잖아요 .우리가 빈집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빈마을 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해방촌 빈집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그게 가치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활발하던 시기의 빈집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 의미가 넓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5년전부터 해오던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 건데, 제가 아까 얘기했잖아요. 빈집이라는 의미가 너무나도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사 : 그럼 앞으로 의미를 구분해서 단어를 사용하는 걸로 하면 어떨까 싶은데.


인정 : 앞에다가 서술어를 잘 붙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디 : 그냥 빈집을 안쓰면 안되요?


인정 : 빈집이라고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서술어를 꼭붙이기로.


유선 : 그럼 이 안건은 넘어갑시다.


달프 : 다음 마을 회의 때 명확하게 결론을 냅시다. 집회의별로 이야기하고 나서 이 명확한 결론이라는 것은 해방촌 빈집-빈둥 관계 해방촌 빈집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말합니다.


-공유사항


모임 홍보 (영어 모임,영화모임,여러가지모임)

7월부터 빈둥 조합원 가입 신청을 받으려고 합니다.


-7월 마을회의

날짜: 사가 설문돌리고 25/26일 중 하루

안건취합: 이락이네, 간식: 소담


-빈집과 빈둥


(위의 이야기에 포함됨)


-빈둥의 참여자격에 대한 문제제기 (소연님)


소연 : 단어를 바꿀게요 빈둥 실무자로 참여할 때 자격을 두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정확히 모든 것을 다 파악하지는 못하지만 현재 실무분들이 있는 상태고, 앞으로도 들어올지도 모르는 상태인데, 이 문제제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실무팀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을 때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데도 새로운 실무팀들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고 이것이 저한테는 배타적이라 느꼈고, 그래서 그렇게 모임을 운영하는 것은 전 빈집의 정신에 위배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빈둥이 출범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존의 빈집에 게시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런 부분을 고려를 하셔서 아예 독립된 모임을 지향을 하시거나 아니면 기존 빈집에 계시는 동안엔 기존 빈집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하셔서 운영하시는게 어떨지. 요약을 하자면 참여자격을 제한한 상태에서 새로운 실무자 받아들이는게 저에게는 차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초: 제가 이야기하려는것과 지금 이야기하는것은 전혀 상관이 없는데요. 이 이야기가 왜 마을회의에서 이야기되는지 모르겠거든요. 저를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빈둥에 들어와있어서 이야기해도되는지 모르겠는데, 왜 마을회의에서 이야기해야하는지 이야기해 주실 분?


소연: 이유는 제가 구성원 유선님 오셨고.. 제가 생각한 마을회의는 이 구성원보다 더 올줄 알았어요 그럼 그분들이 보는 시선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럼 제가 생각하는 문제 지점에 공감을 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제가 그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조금 더 해결책을 찾을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고 특히 유선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 할말이 없으시다면 그냥 넘어가셔도 되고요


산초 : 유선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것 알겠는데요. 빈둥은 해방촌 빈집과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고요. 그랬을때, 빈둥의 참여자격을 마을회의에서? 빈둥사람들과 이야기해야할것을. 그리고 그 외에 조언을 듣고 싶은 사람에게 들으면 될것을..


소연 : 답변은, 제가 어떤 분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빈둥사람들한테 접근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 누구에게도 질문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래서 사실 소통통로가 없잖아요 그래서 여기서 얘기를 한거고 제가 정확히 정리는 안되지만 이 회의에서 빈둥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이 회의에서 얘기해서 안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을 했어요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까 굳이 이 이야기에서 할 이유는 없는데 그럼 소통통로를 마련해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유선님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고요. 패스하고 싶으면 패스하셔도 되요.


산초 : 사실 저는 아무.. 뭐라 할말이 없어서. 빈둥의 실무진 참여자격은 빈둥의 사람들이 알아서 잘 할 것들이잖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어떠한 단체의 참여자격 같은 것은 어떠한 단체가 결정할 것이지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선 : 잠깐만요 산초 소연은 어쨋든 빈둥의 소통창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을 회의에서 얘기했다인데


산초 :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할게요 마을회의가 어떤 단체의 실무진 참여자격에 조언을 구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유선 : 그 이야기는 전달이 됐고...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준 : 저는 이거를 소연이 문제제기를 했다는 거에 집중하지 말고, 아까 전에 빈둥소개나 등등 하려고 했잖아요. 여기서 빈둥 실무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공개를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모호 : 산초가 제기한 부분에 대해선 이야기가 마무리된 거에요? 산초 이야기에 대해선 정리된 건가요? 첨언을 하자면 마을회의에 올라올 수 있는 이유는 빈집에서 시작되고 빈집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게 빈둥이기 때문에 빈마을회의에 올라올 수 있는 안건이다. 소연씨가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저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소연씨에게 여러번 이야기를 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도 전달이 되지 않았다고 느끼고요. 소연씨가 납득을 하지 못했다고 느껴요. 소연씨가 저희의 답변을 납득한 이후에 배타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방법으로써 글로 하는 것 그 작업을 한번 거치신 이후에 빈마을 회의에서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제안합니다.


소연 : 그러면 그 답변을 이미 하셨다는 말씀이신거죠.


모호 : 답변을 계속 했다고 생각하지만 소연씨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소연 : 이 자리에서 확인차 다시 답변해 주실수 있나요?


모호 : 이야기가 다시금 너무 길어져요.


소연 : 기록으로 남겨야 할 것 같은데


사 : 모호의 말은 모호가 소연씨에게 반복적으로 했던 말들을 글로 써 소통을 하자고..


소연 : 그 과정을 지금 거치지않으면 나중에 회의록을 보는 사람들이 모르지 않을까요.


오디 :  그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대답을 하다보면 결과가 나올 거 같아요.


유선: 제가 제안하는 것은 빈둥차원에서 이 안건, 소연씨가 문제제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정리가 되고 공개할 수 있다면 빈마을회의에 댓글로 정리할 수 있는 건 가능한가요?


사 : 가능할 거 같다고 생각은 하는데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는 부분이 필요한 거 같고.


유선 : 그럼 서로 동의한다면 빈마을 회의에 댓글로 달아주시고, 적어도 이 안건이 어떻게 해결됐는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아까 소연씨가 원했던 빈마을회의록을 보는 사람들이 답변을 볼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고


오디 : 더 이상 발언하실 분 안계시죠? 그러면 제가 발언하겠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진게 조금 답답하다 그래야되나? 소연씨가 안건을 갖고 올 수는 있어요. 그런데 마을회의에서 결론은 결국 빈둥이랑 소연씨랑 잘 말해봐라 라는 거 밖에 없어요. 그럼 빈둥이 다시 소연씨에게 답변을 하는 것으로 결론 내릴 수 밖에 없어요.


소연 : 회의록 밑에 그걸 댓글로 달아주실 수 있나요?


달프 : 공개적인 입장을 합의가 된 걸 올려야 하나요. 빈둥의 입장문을 올려야 하나요?


소연 : 빈둥의 입장만 올리는 것으로요.


오디 : 입장만 전달하면 될 것 같아요.


결론: 빈둥이 마을회의록에 댓글로 ‘소연을 빈둥 실무진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지’에 대해 입장문을 올린다.


소연 : 여기서 첨언을 더하자면, 배타적인 모임인 빈둥의 기존 해방촌 빈집 공간사용에 대한 안건을 제안


-배타적인 모임인 빈둥의 기존 해방촌 빈집 공간사용에 대한 안건


소연: 이미 배타적인 모임을 인정을 하신 상태인데, 그럼 소담의 공간을 이용하는 것은 기존에 생각했던 기존 빈집의 정신과 맞지 않기 떄문에, 제 생각에는 제가 제안드리는 것은 사무공간을 따로 마련을 하시거나, 제가 최근에 공간계약을 한 게 있거든요. 그게 제 생각에는 제가 최근에 공간 계약을 한게 있거든요. 그 공간을 빌려드릴 수 있어서.. 그 기존 빈집의 가치를 변화시키지 않는 것으로 생각을 해보면 어떨지 기존 빈집과 빈둥이 완전히 같다고 할 수 없잖아요? 내부 모임이거나 내부모임에서 빠져나가려는 상태인데 그럼 아직 기존 빈집과 연관이 잇는거니까 기존 빈집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유선: 저는 소연씨가 빈둥이 어떤 특정인을 배제하는 집단이라고 정의내리셨고 그걸 빈둥도 인정하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느꼈어요.


달프 : 아니요. 배제하지 않습니다.


유선 : 네. 그것은 결정 된 부분이 아닌 것 같아요. 빈둥이 누군가를 배제하는 모임인지 그것이 사실인지를 먼저 짚고 넘어가야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빈집공간을 이용하지 말라는 것도 빈집정신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한 단체를 공간 이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자기 : 소연씨가 별도로 빌린 공간에 빈둥의 모임을 가지면 어떠냐라는 얘기를 했다고 들었는데, 그리고 소연의 고양이를 옮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것도 합의되지 않은 것 같아요.


인정 : 일단 이틀전에 같은 이야기를 2 시간동안 했었죠. 허무하네요. 그때 결론 났던게 그 이야기는 소담회의에서 하고, 빈둥이야기는 오늘 하는 걸로 같이 이야기했던 거같은데 그것도 소통이 안되었다는 데 유감을 표하고요. 서운하다는 이야기 하 고싶었어요.


소연 : 빈둥이 배타적인 모임이라고 구성원들 중에서 한분이 말씀하셨고, 그때 그분이 말씀하신게 이게 개인적인 게 아니라 빈둥 전체의 이야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공간에 고양이가 있을 수 있다 생각해요.

유선 : 제가 얘기한건 빈둥의 어떠한 개인이 “빈둥은 배타적인 모임이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해요”라고 이야기 한 것과 방금 빈둥이 아니라고 한 지점이 엇갈리잖아요. 이건 소통에서의 문제였을 것 같고, 그래서 빈둥이 정말 배타적인 모임인지를 마을회의에서 이야기할 수 없고 따라서 빈둥이 빈집의 공간 이용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없다고까지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달프 : 빈둥의 이야기는 추후 올릴 빈둥 입장문에 분명히 명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선 : 그러니까 저는 이 안건을 더 이상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만 들어보았으면 좋겠어요.


오디 : 아까 유선이 배타적인 모임은 빈집의 정신에 안맞으니까 너네 나가라라는 이야기가 오히려 빈집의 정신에 맞지 않다고 했잖아요. 여기서 빈둥의 이야기는 빼고, 이부분에 대해서, 배타적인 모임이 있을 때 과연 빈집에서 모임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같이 이야기해볼수있을거 같아요.


달프 : 다음 달 마을회의 때 안건으로 올리죠.


유선 : 개인적이라면 듣겠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답변 들을 필요는 없어요. 이 문제는 여기에서 결론내릴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지 않는 분 계세요?


없음


유선 : 저는 아까 빈둥에서 입장문을 댓글로 올리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연이…


소연 : 제가 이야기해도 될까요? 지금 소담의 현황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느정도 긴장상황에 있다고 생각해요. 모임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이것에 대해서 어쩌면 저 혼자만 긴장상황일 수 있겠는데, 그것에 대해서 옳지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거고. 이건 결론은 내지 않으면 언젠가 부딪힐 문제인데, 그러기 전에 이야기를 끝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 자리가 아니라도 되지만 굳이 어떤 다툼이 일어나기 전에. 유선님이 아까 한 얘기는


(발언권 순서에 대한 이야기-유선먼저 이야기하기로)


유선 : (이어서)...소연이 그 입장문을 올린다면 알겠다. 라고 대답했다고 생각하구요. 소연은 사실 원했던 것을 얻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첫번째로 빈둥의 입장문을 요구했고, 빈둥은 그러겠다고 했고, 소연은 거기다가 이 회의록을 읽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댓글로 달아달라고 한거구요. 빈둥은 그러겠다고 했구요. 그리고 빈둥이라는 단체의 입장문을 요구했기에 빈둥 또한 그러겠다고 했구요. 그렇게 모든 요구들이 받아들여졌는데도 소연이 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 이야기를 하는 지 모르겠는거에요. 이해하시나요?


소연 : 네 알겠습니다.


유선 : 더 이야기하실 분 계신가요?


인정 : 패스 (서기 : 감솨합니다!!!!!!!!!)


오아 : 저는 왜 빈마을회의에서 빈둥이야기 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회의록을 보세요.) 그래서 보고 있었습니다. (19페이지입니다!)


결론:배타적인 모임이 있을 때 과연 빈집에서 모임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다음 마을회의에 안건으로 올리기로...



-새로운 해방촌 빈집(소연님) 해방촌에서 빈집을 이어가고 싶다. 가능하면 소담 자리였으면 좋겠다.


소연 : 제가 수다방에 글을 올렸듯, 일단 소담이 11월에 이사를 가고 나면 그 공간이 빌거고 그 공간을 빈집으로 계약을 해서 그 공간을 이어나가는 일을 할거고요. (기존의 빈집이고 해방촌 빈집) 거기에 대해 길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제가 쓴 글을 참고하는 게 나을 것 같고. 그걸 공유하고 싶었는데 그 대상이 유선 하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말을 길게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선 : 소연씨가 하고싶으신 것이, 그 글을 다시 한 번 다들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가요?


소연 : 다들이라는 말에 어폐가 있는 것이, 여기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유선같은 분들이 이 제가 하는 활동에 대한 공유차원이었습니다.


오디 : 사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이 얘기 꼭 해야합니까? /표독스러운눈) 해방촌에 새로운 빈집을 만들겠다는 거잖아요. 그게 새로운게 아니라 기존의 소담공간을 이어가겠다는 건데, 함께 하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잖아요. 마을회의에서 소통이 가능해야 하는데, 그걸 결정하시고 공유하는 거라서….


유선 : 새로운 빈집을 만드는데에 어떤 식으로 되는지를 몰라서 그렇게 하신건가? 라고 생각한게, 보통 3명이 모여서 계획서를 쓰고, 부족한 사람들은 더 모은다. 라는 방법을 이용하거든요. 꼭 그렇게 하는 건 아니지만, 혼자 작성한 후에 모이세요. 라고 하는 방법은 본인이 생각하는 확실한 게 있는 것이니까요. 보통은 사람이 모여서 어떤 공간을 만들지 이야기하고 물리적인 공간을 구하는데 소연씨는 그게 아니니까. 우정국 살았을 때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두명이 해방촌에 새로운 빈집을 만들고싶다했을 때 제가 두명은 부족하다, 사람이 더 있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결국 빈집 못만들었거든요.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소연씨에게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는 거에요. 먼저 새로운 빈집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모은 다음에,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어떻게 만들어 나갈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피드백 요청을 하셨기에 이렇게 말씀드려요.


소연 : 그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하고요. 그럼 이 자리에서 물론 의미없는 건 알지만 새로운 빈집을 만드는 데 관심있는 분이 있다면 제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든 해방촌에 새 빈집을 만드는 데에 관심있으면 소연씨에게 이야기 하는 걸로.


오디 : 새로운 빈집이 만들어지는 것을 그냥 방치하는 것에 대해 이래도 되나 의문이 들었거든요. 처음에 노는집 만들때도 “다섯명 이상 없으면 이 집 유지안된다.” “이 계획은 안된다” 이런 이야기들 있었거든요. 하지만 같은 공간을 소연씨는 혼자서라도 만들겠다고 하시는 거잖아요. 혼자서는 리스크가 너무 커요. 우려스러운 마음에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공유사항 홍보


-빈집이 무엇인가 빈집이 생각하는 공동체란 무엇인가 공부모임 하고있습니다. 주2회 주로 예전기록물을 중점적으로 보며 진행됩니다. 관심있으면 소연씨에게.

참고자료로 수다방에 올린 3권의 책이 있는 데 그것 외에도 추가로 참고하기에 적합한 것들이 있다면 추천받아서 진행!


- 영어공부 모임이 소담 아침9시에 연락은 자기님에게.

영화모임 소담에서 한달에 한번 정해지고있습니다. 소담구성원들에게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7월 초부터 빈둥 조합원 가입 신청을 받습니다. 수다방 빈집 등 사방에 홍보예정 얄루.


-동물권세미나 동동동도옫ㅇ동동동동 동동동동동도옫오ㅗ동도오동은 케이시에게


7월 마을회의


간식은 소담 / 안건정리는 이락이네


7월 25/26 중 하루 저녁9시

설문지 돌리는 걸로~~(담당: 사)



이름

2018.07.26 10:54:59

약속한 빈둥의 입장문입니다. 

http://house.jinbo.net/xe/?mid=free&document_srl=208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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